중학생 43명 2700여만원 상납...3~4명 구속영장 신청 예정 제주시 S중학교서 발생한 수천만원대 피라미드식 금품갈취사건의 전모가 드러났다. 이른바 윗선에는 군입대자와 사회인 등 7명이 연루된 것으로 조사됐다.양수진 제주동부경찰서 형사과장은 19일 동부서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시내 S중학교 금품갈취 사건의 규모와 관련자 등을 조사결과를 발
세뱃돈 신권교환 행렬로 홍역…만원권 30만원까지 교환 설 명절 세뱃돈으로 사용할 신권 교환 인파로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홍역(?)을 치르고 있다. 특히 올해 시중은행에 1만원권 신권물량 공급이 크게 줄면서 한국은행을 직접 찾는 인파가 급증하고 있다. 설 명절을 나흘 남긴 19일 오전, 제주시청 앞 한국은행 제주본부에는 신권을 교환하기 위한 시민들
한반도 남해안에 있는 섬들의 마을들은 대부분 조선전기에 형성되었다. 당시 가렴주구(苛斂誅求)를 피해 달아난 사람들은 관리들을 피해 섬으로 몰려들었다. 이들이 모여 마을을 형성하면 관리들은 도망자들을 찾아 섬으로 들어오고, 그러면 주민들은 다시 관리들을 피해 또 다른 섬을 찾아 나서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악순환 속에서 왕조가 &lsquo
수백억원대 불법대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옛 으뜸상호저축은행 전직 대표와 임원들이 이번엔 업무상배임 혐의로 무더기 실형을 선고 받았다.광주고등법원 제주재판부(재판장 방극성)는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옛 으뜸상호저축은행 회장인 김모씨에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2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김씨의 동생
[선택 4.11] ‘제주청년들’, 현경대 전 국회의원 총선 출마 촉구“질문 안 받겠다” 항의 소동…사견 전제 “현역 꺾을 유일 대항마” 4.11총선 출마를 놓고 장고를 거듭하고 있는 현경대(73) 전 의원을 향해 출마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와,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
[4.11 보궐] 현진수 예비후보(대정), 18일 출마회견 선거행보 ‘본격’ 제주도 도시건설본부장을 지낸 현진수씨(60)가 18일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제25선거구(대정)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현 전 국장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40여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쌓은 경험과 실천하는 경륜,
한국은행 발행 억제로 1만원 신권 품귀…은행마다 아우성설 명절을 앞두고 은행마다 ‘새 돈’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다. 고객은 고객대로, 은행은 은행대로 세뱃돈으로 사용할 1만원권 구하기가 말 그대로 ‘전쟁’이다. 한국은행 등 도내 금융계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은 1만원권 신권
[선택 4.11] 오옥만 전 제주도의원,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출사표3월14~18일 전 당원 투표로 순위결정…10번까지 당선 안정권(?) 제주도 국회의원은 몇 명일까. 과거 4명일 때도 있었지만, 선거구가 3개로 획정된 이후에는 당연히 3명이라고 해야 옳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딱 한 번 있었다. 지난 2004년 치러진 제16대 국회의원
[긴급기고] 학교폭력 땜질식 처방 이제 그만 왕따와 폭력 그리고 충동성범죄와 자살이라는 극단적 단어가 우리 사회를 덮기 시작한지 이미 오래되었다. 자살 천국, 충동성범죄 천국으로 변해버린 이 사회에서 아이들의 폭력과 자살 그리고 충동성 범죄는 끊이지 않을 것이다. 학교에서는 친구를 따돌리며 괴롭히고, 가정에서는 부모와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으며, 군대는
일만 팔천 신들의 고향 제주 ‘일만 팔천 신들의 고향’이라고 불려지는 제주도는 무속신앙이 특히 성행한 지역이다. 이처럼 제주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무속이 성행한 것은 자연적 조건으로 인한 생활고도 한 요인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제주도의 토양은 대부분 화산회토이다. 곳곳에 화산암반의 노두가 나와 있
학교폭력 근절 대책회의, 문제학생 관리 교사들도 시각차"100마리 양(피해학생) 속에 한마리 호랑이(가해학생)를 키울바에는 차라리 호랑이를 제거해야 하는 것이 낫다""가해자도 피해자도 모두 학생이다. 학교폭력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교육하고 제대로 된 의식을 심어줘야 한다"학교폭력의 원인으로 지명되고 있는 이른바 '문
제주도 도시건설본부장을 지냈던 현진수씨(60)가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제25선거구(대정)에 출사표를 던졌다.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씨는 지난 16일 무소속으로 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었다.이로써 대정읍 선거구에는 민주통합당 이경철, 이태봉 후보와 통합진보당의 허창옥 후보를 포함해 예비후보가 4명으로 늘었다.한
경찰청, 학교폭력 근절 대책회의...교사들 학생관리 어려움 토로학교라는 공통된 공간 속에서 학교폭력을 바라보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시각이 그대로 노출되는 자리였다. 동시에 어려운 숙제을 재확인하는 순간이었다.17일 오후 3시 제주지방경찰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 범도민 대책회의'에서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은 학교폭력을 주제로 2시간 넘
제주도·상의 골목상권 살리기 ‘어깨동무’…우 지사 의지 천명“골목상인도 뭉쳐야” 독려…전권위임 받은 오태문 단장 ‘으쓱’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상공회의소가 고사위기의 골목상권을 살리기에 머릴 맞댔다. 특히 우근민 도지사가 “골목상인들이 좋은 아이디어
[양길현 칼럼] 지금은 여성 정치시대, 제주는... 한국에도 바야흐로 여성 정치인의 시대가 열린 듯싶다. 며칠 전 민주통합당 대표로 한명숙이 선출되면서 한나라당 비대위를 이끌고 있는 박근혜와 함께 여성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여기에 통합진보당의 공동 대표인 이정희-심상정을 떠올리면, 2012년 대한민국의 정당 지도부 모두 여성이 차지하고 있어, 남성이 지배
제주은행·농협 등 1금융권 4.11총선 ‘선거통장’ 잇단 출시4·11총선으로 은행들도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시중 은행들이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예비 국회의원'들을 고객으로 모시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20년 만에 총선과 대선이 함께 치러지는 해로, 현행 공직선거 및
[총선 4.11] "제주의 4번째 국회의원이 될 것입니다" "제주의 4번째 국회의원이 될 겁니다" 지난 4일 고향 여수에서 19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김경호 제주대(언론홍보학과) 교수. 지역구는 여수지만 제주가 ‘제2의 고향’인 만큼 국회에 입성하면 제주의 4번째 국회의원이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여
제주4.3평화재단이 후원가족 모집에 나서면서 사실상 제주도민에게 손을 벌렸다.하지만 모금된 후원금을 재단의 독립성,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금으로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사업비로 충당할 계획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영훈)은 정부가 지정하는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후원가족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후원가족 참여는 금융
작은오백장군바위 파편 수중에서 발견...한국전력연구원 파력발전기가 파손차귀도 천연보호구역 작은오백장군바위 훼손 유력 용의자는 한국전력연구원 파력발전기인 것으로 밝혀졌다.17일 제주시와 한국전력 산하 한국전력연구원에 따르면 차귀도 천연보호구역 '작은오백장군바위' 훼손 원인은 파력발전기가 좌초하면서 발생했다.한국전력연구원은 지난해 9월1일부터 한경면 용수리
강정마을회, 변호사 자문 소송전 준비...도지사 답변 관심 국회의 예산삭감에도 불구하고 국방부가 제주해군기지 건설공사에 나서자 강정마을 주민들이 해군기지 면허매립 승인 취소 행정소송 등 법적분쟁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강정마을회와 제주해군기지반대 전국대책회의 등 반대단체는 17일 오전 10시 제줴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유수면 매립면허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