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제주도당은 11일 성명을 내고 “제주 제2공항 건설 추진과 관련해 공론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당은 “제주도는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해 제2공항 예정지 편입 주민 보상과 이주사업, 배후조시 조성, 교통체계 구축 등 국비지원과 공항운영계획 확보를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평화당은 지난달 3일 제주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도민의사를 존중해야 하며, 일방적인 제2공항 건설 추진은 안된다. 과잉관광 등 제주 현실을 고려했을 때 제2공항 건설을 원점 재검토해야 한
제주 제2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관련 핵심 의혹으로 떠오른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의 용역 보고서가 공개됐다.국토교통부와 사전타당성 용역을 진행한 (주)유신 및 항공대 컨소시엄은 10일 '제주 제2공항 ‘ADPi 하도급 보고서’ 관련 항공대 컨소시엄 입장'을 밝혔다.ADPi는 한국공항공사와 비슷한 파리공항공단의 자회사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 등 전 세계 여러 공항의 설계와 건축을 담당했다. 부산신공항 용역도 ADPi가 수행했다.제주 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 타당성 연구 용역을 진행한 (주)유신도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
제주도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과제에 대한 공청회'를 열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책위원회와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9일 "제2공항 계획의 타당성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청회 개최는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이들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제주도는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제2공항 예정지 편입 주민 보상과 이주사업, 배후도시 조성, 광역교통체계 구축 등에 대한 국비 지원과 공항 운영권 확보 등을 위해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며 "하지만 우리는 제2공항을 기정사실로 전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 마무리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토부와 용역진은 9일 제주도와 협의한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35분 도청 기자실을 방문, 국토부 기본계획 용역 마무리 전에 도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겠다고 말했다.제주도는 지난 3월 용역비 6억원을 투입, '제주 제2공항 연계 도민이익 및 상생발전 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한 바 있다.이보다 앞선 2월25일에는 용역비 1억원을 투입, '제주지역 공항 운영권 참여 방안 연구 용역'도 발주했다.이처럼 제주도가 관련 용역들을 긴급하게 발주한 이유는 국토부의 제2
현 제주국제공항 확장에 반대하는 마을주민들이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향후 제2공항 추진과정에서 논의기구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용담2동 환경및항공기소음대책위원회는 7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공항 활용방안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고충민 대책위원장은 “제2공항 반대측이 현 공항 주변 주민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용담 주민들의 목소리는 어느 곳에도 없다”고 토로했다.고 위원장은 또 “제2공항 반대를 명분으로 현 제주공항 확장 논의를 하는 행위를 강력 규탄한다”며 “더 이상 침묵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휴일에도 소위 ‘열일’하고 있다. 연휴 마지막인 6일에도 유튜브 개인채널인 ‘원더플TV’를 통해 도민들과 만났다.이날 주제는 5월 가정의달, 생활물가, 제주은갈치 축제 이야기에서부터 일왕(日王) 즉위에 따른 논평까지 다양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건 ‘도청 앞 현수막 팩트체크’ 부분이다.도청 앞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각종 현수막 사진까지 준비하는 열성도 보였다. 현수막들은 제2공항이나 녹지국제병원뿐 아니라 시장직선제 찬․반 등 주제도 다양하다. 숫적으로는 제2공항 관련 현수막이 가장 많다.현재 도민사회의 가장
제주 제2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관련 핵심 의혹으로 떠오른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 용역 보고서 은폐 의혹이 결국 감사원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위원장 강영진)는 1일 서울에서 2차 회의를 가졌다.이날 쟁점은 역시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 용역보고서였다. ADPi는 한국공항공사와 비슷한 파리공항공단의 자회사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 등 전 세계 여러 공항의 설계와 건축을 담당했다. 부산신공항 용역도 ADPi가 수행했다.제주 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 타당성 연구
제주도 공보관실이 원희룡 도지사의 개인 유튜브 내용에 대한 제2공항 반대측 단체의 주장을 재반박하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공보관실은 1일 ‘제주 제2공항반대 범도민 행동 측 논평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원더풀TV에서 방송된 내용을 직접 해명했다.원더풀TV는 원 지사가 2018년 11월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공식 유튜브가 아닌 개인 채널을 활용해 구독자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원 지사는 4월29일자 유튜브 방송에서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과 제주제2공항반대성산읍대책위원회가 주
제2공항 추진위원회와 성산읍상가번영회, 한국교통장애인제주도협회, 제주팔각회, e-열린포럼은 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공항 추진을 촉구했다.이들은 “공공의 선인 제주미래 주역인 젊은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와 도민, 관광객의 항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제2공항은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이제 제2공항과 관련한 논란과 갈등을 종식시키고 도민의 역량을 일자리와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제주 경제 주체와 객체 모두가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또 “성산주민들과 함께 공항과 관련된 각종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이른바 자발적 ‘팩트체크’에 나서자, 제2공항 반대측이 가짜 뉴스를 만들고 있다며 맹비난했다.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30일 논평을 내고 원 지사를 향해 제2공항 대안인 제주공항 활용방안 폄하하는 거짓 주장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도민행동은 “원 지사가 제주공항 활용방안에 대해 노골적인 비판과 터무니없는 사실관계를 마치 사실인양 내뱉고 있다”며 “이 내용은 그대로 기사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이어 “최근 제2공항의 여론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대안론이 급부상하면서 원
제주 제2공항 성산읍 추진위원회는 29일 서귀포시 성산읍 생활체육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총회 겸 발대식에서 “제2공항 건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성산읍 추진위는 결의문을 통해 “정부의 제2공항 추진을 적극 지지한다. 제2공항을 반대하고, 도민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인을 배격한다. 또 편파적인 일부 언론을 규탄한다"며 "제2공항 조기 착공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병관 추진위원장은 “제2공항 건설로 토지를 수용당하고, 소음피해를 입는 주민들
원희룡 제주지사가 유튜브로 연일 제주 제2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있다.특히 반대대책위가 주장하는 제주공항 확장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원희룡 지사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더풀TV'에서 '제2공항 팩트체크'를 통해 제주공항 확장 계획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과 성산읍대책위는 제2공항 대신 제주국제공항 확장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지난 주에 이어 29일에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금있는 제주공항을 확장해서 쓰면 되지 제2공항 반대라고 주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6월19일 최종 완료할 예정인 가운데 제주도가 이에 앞서 기본계획에 제주도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5월 중에 2~3차례 도민공청회를 가질 계획이다.제주도는 지난 26일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사업 발굴을 위한 연찬회'를 열었다. 이날 연찬회에는 제주도청 실국장과 국토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자문단, 공기업 및 출자, 출연기관 등이 참석했다.원희룡 제주지사는 연찬회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할 과제는 전 도민들이 알아야 한다”며 “국토부 검토위 중심으로 찬반을 얘기하고 있는데
원희룡 제주도지사 팬클럽을 주축으로 한 제주 제2공항 찬성 여론 조성에 이어 지역의 주요 단체까지 동원돼 주민 갈등이 조장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과 제주제2공항반대성산읍대책위원회는 26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혼디 모다드렁 제2공항 막아내세’를 주제로 촛불집회를 열었다.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현장에는 제2공항 후보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이 참석해 제2공항 절차 전면 중단과 원 지사에 공론조사 수용을 촉구했다.참석자들은 제2공항 추진을 위한 찬성 단체의 조직적인 움직임을 언급
원희룡 제주지사가 기존 제주국제공항을 확장할 경우 바다를 매립하고, 오름을 깎아서 콘크리트로 채워야 하는 환경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또한 제주공항을 확장하면 제주시의 교통문제는 더욱 감당할 수 없고, 제주시 도시환경은 최악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원희룡 지사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더풀TV' 생중계 방송에서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기한 공론조사에 대한 입장과 일부 도의원(홍명환 의원)이 제기한 제주공항 확장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먼저 김태석 의장이 제37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제기한 '제주 제2공
극심한 사회적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 제2공항 건설 대신 현 제주국제공항의 남북 보조활주로를 확장시켜 '이륙 전용'으로 활용하자는 방안이 제시됐다.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24일 오후 2시 제주도 농어업인회관에서 '제2공항의 대안을 말한다'는 주제로 제2공항 대안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박찬식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공동대표의 발제에 이어, 박영환 한국항공소음협회 회장, 정영신 도청앞 천막촌 연구자 공방 박사(서울대아시아연구소 사회학 박사), 홍명환 제주도의회 의원 등이
제주 제2공항 촉구 집회 주도자가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지지단체 핵심 인사라는 [제주의소리] 보도와 관련해 도청앞천막촌사람들이 24일 입장문을 내고 원 지사의 사과를 촉구했다.도청앞천막촌사람들은 “지사가 어떤 목적으로 한국교통장애인협회라는 단체와 사람들을 이용하는 것이냐”며 “협회를 이용한 여론몰이를 중단하고, 책임 있는 사과를 하라”고 주문했다.이어 “이는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 도지사가 스스로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원 지사는 이 사안을 투명하게 밝히고 다시는 이런 일들이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도청앞천막촌사람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이 26일 오후 7시 제주시청에서 ‘혼디 모다드렁 제2공항 막아내세’를 주제로 올해 첫 촛불집회를 연다.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과 제주제2공항반대성산읍대책위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제2공항의 추진 중단과 원희룡 지사에 공론조사 수용을 촉구한다.제주공항 확장배제에 대한 진실규명의 필요성과 제주공항 활용방안 검토의 필요성도 요구할 예정이다.집회 말미에 촛불로 제2공항 반대를 새기는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다.
극심한 사회적 비용이 소요되는 서귀포시 성산읍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대신해 현 제주국제공항을 확장하는 대안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24일 오후 2시 제주도 농어업인회관에서 '제2공항의 대안을 말한다'는 주제를 내걸고 대안모색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박찬식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공동대표(충북대 겸임교수)의 발제에 이어, 박영환 한국항공소음협회회장, 정영신 도청앞 천막촌 연구자 공방 박사(서울대아시아연구소 사회학 박사), 홍명환 제주도의회 의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박 대표는 발제를
제주 제2공항 반대 단체가 주최한 '제2공항 대안모색 정책토론회'가 현 제주국제공항 인근에 거주하는 제주시 용담동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일부 파행을 빚었다.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24일 오후 2시 제주도 농어업인회관에서 '제2공항의 대안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서귀포시 성산읍 제2공항 추진 계획에 대한 대안으로 '현 제주공항 확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토론회장에는 제2공항 반대 단체 회원들 외에도 제주공항 인근 지역인 용담2동소음대책위원회 소속 주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용담 주민들은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