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의원이 맞붙은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용담1․2동 선거구에서는 현역인 자유한국당 김황국(51)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영심 후보를 누르며 재선에 성공했다. 개표 마감 결과, 김황국 후보는 ***표(%)를 얻어, ***표를 얻은 김영심 후보를 ***표 차이로 따돌리며 승리했다. 이 선거구는 전․현직 의원끼리 4년 만에 재격돌한 리턴매치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던 곳이다. 결국 자유한국당 김황국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파란 물결’를 잠재우고 재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자는 4년 전 치러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며 10대 의...
제주도의원 선거 서귀포시 안덕면선거구는 조훈배(56)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고성효 정의당 후보를 따돌리고 첫 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개표율 99.76% 현재 조 후보는 3154표(46.29%)를 얻어 1995표(29.28%)에 그친 고 후보에 크게 앞섰다. 무소속 양시경 후보는 1197표(17.56%), 장성호 후보는 467표(6.85%)다. 조 후보는 사계리 출신으로 남주고를 졸업했다. 안덕면 연합청년회 회장을 지내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제주들녘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지역 농산물 명품 브랜...
제주도의원 선거 서귀포시 송산동·효돈동·영천동 선거구에서는 바른미래당 강충룡(43) 후보가 3파전 경쟁에서 승리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개표 결과, 강 당선자는 3326표(38.09%)를 얻어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김주용(3170표·36.31%), 제주도의회 7·8·9대 의원을 역임한 무소속 허진영(2234표·25.58%) 등 만만치 않은 후보를 제쳤고,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아픔을 딛고 도의회 입성에 성공했으며, 제주에서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승리한 유일한 지역구 도의원이라는 점에서 당선자의...
제주도의원 선거 서귀포시 성산읍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고용호(51) 후보가 정치신예의 도전을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14일 오전 3시30분 기준 해당 선거율의 개표율이 99.75%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용호 후보는 5782표(62.48%)를 얻어 무소속 현기종 후보(3471표, 37.51%)를 2311표 차이로 제치고 낙승을 거뒀다.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출신의 고 후보는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어로학과를 졸업하고 자수성가한 사업가의 길을 걸어왔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의회에 입성했고, 내리 재선 가도...
제주도의원 선거 서귀포시 남원읍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훈(48) 후보가 당선됐다. 송 당선자는 14일 오전 3시34분 기준 개표가 99.62% 마무리된 상황에 46.33%(5640표)를 얻어 첫 도의원 배지를 달았다. 남원읍 선거구는 민주당 현우범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됐다. 이번 선거에만 정치신예 3명(민주당 송영훈, 자유한국당 오영삼, 무소속 양창인)이 출사표를 던졌다. 송 당선자는 농업 종사자로서 감귤 등 농업 강화 공약을 내세워 감귤주산지 남원읍민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송 당선자는 2위 오영삼 후보를 2배 이...
제주도의원 선거 서귀포시 대정읍 선거구에서는 무소속 허창옥(55) 후보가 정치신예의 추격을 뿌리치며 3선에 성공했다. 개표마감 결과, 허창옥 후보는 6191표(55.86%)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정태준 후보(4892표, 44.13%)를 1299표 차이로 따돌리며 낙승했다. 지난 2012년 보궐선거로 9대 의회에 입성한 허 후보는 2014년 지방선거에도 당선되며 재선으로 몸값을 올렸다. 농민운동가 출신으로, 1차산업을 다루는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주로 활동했고, FTA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허 당선자는 “‘현장에 ...
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후보가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14일 ‘도지사 선거 결과에 따른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도지사 출마 선언이후 제7회 지방선거 투표일까지 지지해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도민들의 뜻을 받들어 꾸준히 민생 현장과 함께하는 정치 활동을 하겠다”며 “또 도지사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주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원희룡 당선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경쟁했던 더불어민주당 문대...
제주도의원 선거 서귀포시 정방동․중앙동․천지동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범(54) 후보가 자유한국당 김삼일 후보에 삼세판 완승을 거뒀다. 개표 마감결과, 김 후보는 2809표(54.66%)를 얻어 2330표(45.33%)를 얻은 김삼일 후보에 완승했다. 이 둘은 2010년 지방선거 때부터 내리 3 번 맞대결을 펼쳤지만 그 때마다 김용범 후보가 승리했다. 9대 의회 때는 초선임에도 행정자치위원장을 역임하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10대 의회에서는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을 역임했다. 2016년 위민의정대상 최우상과 2017년 유권자대상...
제주도의원 선거 서귀포시 서홍동․대륜동 선거구에서는 무소속 이경용(51)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강호상 후보의 추격을 따돌리며 재선에 성공했다. 개표 마감 결과, 이 후보는 7702표(61.62%)를 얻어, 4796표(38.37%)를 얻은 강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4년 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당시 새누리당의 구애로 입당했지만, 최근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실망해 탈당한 뒤 잠시 바른정당에 적을 뒀지만, 6.13지방선거 출마를 앞두고 탈당했다. 정당 도움 없이 무소속으로만 2번 당선되는 저력을 발휘했다. 4년...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이도2동(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성민(46) 후보가 현역인 무소속 김명만 후보를 상대로 4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개표 마감 결과, 강성민 후보는 7169표(61.10%)를 얻어 4563표(38.89%)를 얻은 김명만 후보를 2606표 차이로 따돌리며 낙승했다. 제주산업정보대(현 제주국제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4.3유족회 등 4.3관련단체와 시민사회단체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또 국회 보좌진(오영훈 국회의원 보좌관, 강창일 국회의원 비서관, 우원식 원내대표 정책특별보좌관)과 제주도의회 정책자...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일도2동(을) 선거구에서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희현(58) 후보가 정의당 김대원 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개표마감 결과, 김 후보는 6148표(64.9%)를 얻어 3325표(35.09%)를 얻은데 그친 정의당 김대원 후보(도당위원장)를 2823표 차이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제주도관광협회 상근부회장 출신의 관광분야 전문가로, 제9대 의회에 입성한 후 10~11대까지 내리 당선되며 3선으로 몸값을 높였다. 9대 의회에서는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 10대 의회에서는 문화관광스포츠위원장을 역임했다...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이도2동(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홍명환(50) 후보가 3파전의 최종 승자가 됐다. 개표마감 결과, 홍 후보는 5554표(40.70%)를 얻어 무소속 김수남 후보(4896표, 35.88%)에 658표 차이로 신승했다. 무소속 강철호 후보는 3193표(23.40%)를 얻었다. 이 선거구는 현역인 강경식 의원이 불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곳이다.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인 홍 후보와 강 의원은 학생운동을 같이한 동지(同志)다. 학창시절 반독재민주화투쟁으로 옥고를 치루고 1993년 사면복권 후 민주화운...
[인터뷰] 초박빙 접전 끝에 오전 2시께 당선 확실시..."한 분의 표 소중함 느껴" 초접전 끝에 재선 고지에 오른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14일 "시대의 정신을 받들어 제주교육 개혁을 힘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제주교육감 선거는 막바지까지 결과를 속단할 수 없는 초박빙의 승부로 전개됐다. 피말린 접전은 자정까지 이어졌고, 이 후보는 오전 1시가 넘어서야 자신의 선거캠프를 방문, 지지자들과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해당 시각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선거통계시스템' 상의 개표율은 70%대로...
참으로 극적인 승리였습니다. 개표 상황을 지켜보시면서 희망을 놓치않고 끝까지 응원해주신 도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주도민들과 우리 아이들의 승리입니다. 도민들의 위대한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선의의 경쟁을 펼친 김광수 후보님에게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드립니다. 도민들의 한 표, 한 표에 담긴 뜻과 소망, 잊지 않겠습니다.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9만 아이들의 담임 선생님으로, 아이들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돌보겠습니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질 높은 교육을 ...
제주도의원 선거 서귀포시 표선면 선거구에서는 현역인 무소속 강연호 후보(63)가 무난히 재선에 성공했다. 개표 마감 결과, 강 후보는 4925표(73.23%)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진현아 후보(1800표, 26.76%)를 넉넉하게 따돌리며 완승했다. 표선면장을 지낸 고위공직자 출신으로, 10대 의회에 이어 11대 의회까지어 연거푸 승리하며 몸값을 높였다. 강 당선자는 “40여년의 공직경험과 지난 4년간의 의정경험을 보태 표선면을 제주 동남부의 교통과 상업, 관광과 전통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1차산업 경쟁...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일도2동(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호형(52) 후보가 현역인 무소속 고정식 후보를 꺾고 4년전 패배를 설욕했다. 개표마감 결고, 박 후보는 4877표(54.32%)를 얻어, 고정식 후보(2615표, 29.12%)를 2262표 차이로 따돌리며 제11대 제주도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자유한국당 한재림 후보는 1485표(16.54%)를 얻는데 그쳤다. 박 당선자는 4년 전 고정식 의원에 패배한 뒤 절치부심한 끝에 의원배지를 다는데 성공했다. 오영훈 국회의원 정책특별보좌관 출신으로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 ...
[선택 제주6.13] 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 당선...자정 넘겨서야 '골든크로스' 넉넉한 승리를 점쳤던 사전 여론조사 추이나 개표 직전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등 모든 예측은 벗어났다.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치열한 접전, 결국 제주도민의 선택은 '이석문' 이었다. 14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00시 기준, 00.00%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00.00%을 득표한 이석문 후보가 00.00%의 표를 얻은 김광수 후보를 간 발의 차로 제치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당초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현역 프리...
[선택 제주6.13] 제2공항·예맨 난민 현안 산적…공약실천추진단 구성할 듯 무소속으로 민선7기 제주도지사 선거 연임에 성공한 원희룡 당선자는 인수위 구성없이 선거 이튿날인 14일부터 곧바로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빠른 업무복귀로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6.13 제주도지사 선거 원희룡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문대림 후보를 여유 있게 제치고 제38대 도지사에 당선됐다. 원 당선자는 13일 밤 당선 확정과 함께 보좌진을 통해 이튿날부터 즉시 업무에 복귀할 것임을 밝혔다. 원 당선자 캠프 핵심 ...
제주도의원선거 일도1·이도2·건입동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종태 후보가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제11대 제주도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개표마감 결과, 문 후보는 5579표(53.13%)를 얻어 2위 자유한국당 박왕철 후보(2002표, 19.06%)를 더블스코어 넘는 표차이로 따돌렸다. 이어 무소속 김명범 후보 1719표(16.37%), 바른미래당 강길봉 후보 932표(8.87%), 박선호 후보 268표(2.55%) 순이었다. 동문시장과 칠성로 상점가, 중앙로 지하상가 등이 몰려 있는 경제 1번지로 꼽히는 이 선거구는, 지난해...
제주도의원선거 서귀포시 동홍동 선거구에서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윤춘광(65) 후보가 3명의 도전자들을 가볍게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개표마감 결과, 윤춘광 후보는 5326표(47.8%)를 얻어 2위 무소속 양임숙 후보(4165표, 37.38%)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자유한국당 오현승 후보는 1113표(9.98%), 바른미래당 강경필 후보는 538표(4.82%)를 얻었다. 윤 후보는 2010년 지방선거 때 비례대표로 제주도의회에 입성한 뒤 4년 뒤에는 서귀포시 송산동․영천동․효돈동 선거구에 도전했지만 쓴 잔을 마셨다.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