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선거운동으로 처음 제주를 찾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양치석 후보의 고향 애월을 찾아 “양 후보는 제주도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라며 읍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1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시 애월읍 하귀새마을금고 옆 도로 중간을 막고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김황국·고충홍·고태민·하민철·이기봉·김동욱·이선화 도의원, 김태환 전 지사, 김형수 전 서귀포시장 등이 자리하며 힘을 보탰다. 제주시청에서 열린 부상일 후보 지지연설을 마치고 곧바로 이곳을 찾은 김 대표는...
[D-2] 김무성 “국정발목 야당심판” vs 김종인 “경제파탄 정권심판” 제주대첩 승자는? 4.13총선 선거일을 이틀 앞둔 11일 여·야 당 대표가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민심풍향계’ 제주에서 격돌했다. 지난 4월3일 제68회 제주4.3희생자 추념식장에서 마주친 지 8일만의 재격돌인 셈이다. 각종 선거에서 ‘민심의 풍향계’ 역할을 했던 제주에서는 그 동안 12년째 야당이 3개 선거구를 싹쓸이 해왔다. 새누리당은 야당 텃밭에 균열을 내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은 ‘3석 3연속 싹쓸이’를 이어가겠다며 당 차원에서 총력전을 폈다. 이날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초박빙 지역인 제주를 찾아 막판 대규모 세몰이에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11일 오후 7시20분 제주시청 앞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부상일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은 17대부터 내리 3차례나 제주도에서 단 한석도 얻지 못했다. 그만큼 저희가 제주도민의 마음을 얻지 못한 것 같아서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에는 제 얼굴을 봐서라도 꼭 새누리당 후보를 선택해 달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다행히 2년 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차세대 리더인...
4.13총선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한 강창일 후보가 정치공무원의 시대를 끝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주를 찾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강창일 후보가 할 일이 많다”며 “제주에서 3석을 선출해주면 내년에 정권을 꼭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7시 제주시 제주우편집중국앞에서 열린 강 후보의 거리유세에는 김종인 대표, 김영훈 전 제주시장,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 이상봉·박원철 도의원, 오옥만 전 도의원이 참여해 지지를 호소했다. 강창일 후보는 이날 오전 KBS 주최 토론회에 양치석 후보가 불참한...
[4.13총선] 옛 제주세무서 사거리서 집중유세...“3당 아닌 당선가능 후보 뽑아달라” 4.13총선 제주시을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종료를 하루 앞둔 11일 옛 제주세무서 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이어갔다. 현장에는 오 후보의 정치적 동지인 무소속 강경식(이도2동) 제주도의회 의원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더민주 김희현(일도2동) 의원과 고태순(비례대표) 의원도 자리를 지켰다. 찬조연설에 나선 강경식 의원은 오 후보의 도덕성을 강조하며 능력있고 깨끗한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상일 후보를...
“KBS 토론회 불참, 각종 정책질문 답변 회비…, 정책선거 말할 자격 없다” 돌직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의 재산신고와 관련해 실거래 가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고 지적한 박희수 선대위원장을 고발한 양치석 후보 측을 향해 “사실이 아니라면 내일이라도 당장 공개토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지자”고 역제안했다. 강창일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박 위원장의 발언은 공시지가가 아닌 실제 토지거래가를 기준으로 하면 양 후부의 재산신고 금액은...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농어촌인력지원센터 설치를 공약했다. 위 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대정오일장과 모슬포 중앙시장 등을 방문했다. 농어촌 고령화가 가속되면서 서귀포 지역 농어업 인력난은 심화되고 있다. 정부·지자체·생산자단체가 예산과 인력을 지원하고, 농·수협과 민간기업 등이 함께하는 ‘농어촌인력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부는 마늘가격 안정이란 명목으로 올해 4월까지 총 1만2000톤의 저율관세할당(TRQ) 수입 마늘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마...
선관위, 허위사실공표 혐의 고발...5년 이하 징역 및 3000만원 벌금 6억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선관위 재산신고에 누락한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가 검찰에 고발당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후보자 등록 신청을 하면서 자신의 재산을 일부 누락한 채 허위재산신고서를 제출, 중앙선관위 누리집 및 후보자 선거공보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강지용 후보를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강지용 후보 재산신고 누락은 지난 8일 밤 11시 선관위 주최 선거방송토론회에서 위성곤 후보와 공방과정...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가 부동산 폭등에 따른 주거대책 제도 마련을 공약했다. 강 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 주택가격 상승률은 약 19.5%지만, 제주는 약 43%”라며 “인구 유입과 내·외국인의 제주 부동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택 가격이 폭등했다. 제주 주택보급률은 111%지만, 자가점유율은 56.2%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주택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는 제한 장치의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주택법의 주택 분양가격 제한 권한을 이양 받...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4.13총선을 앞두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에 대한 재산 관련 의혹을 거듭 제기하고 나섰다. 더민주당 제주도당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 후보 아들 명의의 주식회사가 편법으로 농지를 취득했다며 공세에 나섰다. 더민주당은 “강 후보가 작년 9월 본인이 보유한 토지 대부분을 장남 명의의 주식회사에 현물출자했는데, 이 토지는 오래기간 과수재배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관계법은 지목에 관계없이 실제 농사가 이뤄진다면 이를 농지로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강 후보가 현...
“농업인단체 제안한 공약 적극 수용” 1차산업 종사자 권리 향상 약속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11일 제주도로 이주하는 정착주민의 안정적 적응을 위한 지원정책은 기존 도민과 정착주민의 상생협력을 할 수 있는 ‘더불어 공동체’를 만드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제주지역 인구는 매년 가파르게 상승해 2015년 말 기준 64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초기 정착주민은 귀농귀촌, 문화 이주, 다문화 이주형태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부동산 가격의 급상승과 인구증가의 영향 등으로 소규모 창...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가 노인 복합문화 건강증진 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강 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노인들의 고독, 빈곤, 질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노인들의 사회참여활동 기회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능활용형 노인일자리 사업이 하루 최대 3시간으로 수당이 1만원 수준이다. 1달에 10시간을 초과하지 못한다. 일자리도 70명 자리 뿐”이라며 “1일 최대 근무시간을 5시간으로 늘리고, 매달 근무시간도 20시간으로 확대하겠다...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국립 녹색과학기술대학원 설립을 공약했다. 양 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 천혜의 자연을 보전하고, 이를 활용한 친환경 산업, 일자리 창출 등 카본프리 아일랜드 실현을 위해 가칭 국립 녹색과학기술대학원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정 가치 활용, 산업화를 위해 제주에 연구, 인력양성 등을 위함 핵심 기관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연구, 인력양성 중심 특수 전문대학원으로 산업단지와 연계해 연구결과를 바로 산업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양 ...
새누리 을 우세, 갑+서귀포 ‘박빙 우세’...더민주 갑+서귀포 경합 우세, 을 ‘경합’ 지난 7일 와 언론6사의 여론조사 결과는 3개 선거구 모두 초박빙이었다. 4.13총선 D-2. 여론조사 전문가나 정가에서는 투표함 뚜껑을 까봐야 알 수 있다는 대혼전 상황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보는 선거 판세는 어떨까? 12년 동안 3전 3패를 당해 온 새누리당은 이번 만큼은 결과가 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불리하게 작용해 오던 4.3 이슈도 박근혜 대통령이 4년째 참석하지 않았지만 김무성 대표가 4.3추념식에 참...
선거막판 야권연대? “진정성 없는 선거 공학적 접근” 더민주에 더 매서운 회초리 국민의당 장성철·오수용 후보가 4.13총선 선거일을 이틀 앞둔 11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로는 새누리당의 승리를 막을 수 없다”며 국민의당 후보를 전략적으로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장성철(제주시 갑)·오수용(제주시 을) 후보는 11일 오후 1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남에서 불기 시작한 국민의당 녹색바람이 수도권을 강타하고, 제주에도 상륙, 이번 20대 총선 종반전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수용 후보는...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강정마을을 상대로 한 해군의 구상권 청구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양 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정마을회에서 해군의 강정마을 구상권 청구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받았지만 의견을 제때 제출하지 못했다”며 “이미 지난 4월 5일자 ‘제주신보’ 기사에서 사법처리된 강정주민들에 대한 특별사면에 찬성하고 구상권 청구에 대한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강정마을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아는 후보로서 강정주민의 아픔을 함께할 것이며 도민의 통합을...
제주시 갑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 선대위가 11일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을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비방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박희수 위원장은 지난 10일 오후 7시 제주시청에서 열린 후보 합동유세현장에서 찬조연설을 통해 "양치석 후보의 재산을 대충 계산해도 40억원이 넘는다"며 "30여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기가 찬 건 4억원 밖에 없다고 했는데 이게 말이 되느냐"고 발언했다. 박 위원장은 "공매의 이름을 빌려 시세차익을 얻는 것이 공직자가 할 일인지 묻고 싶다"며 "양 후보는 정치공무원이 되서 정당한 평가를 받...
NGO→농민 지지선언에 이어 청년들까지 가세…“정당투표는 4번 정의당” 제주지역 시민사회를 시작으로 1차산업 종사자, 청년들에 이르기까지 정의당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직장인 안성익씨 등 6명은 11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의당은 언론사와 시민단체가 실시한 20대 총선 정책평가에서 청년 분야에서 1위를 했다”며 정의당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대원 정의당 제주도당 부위원장과 김우용 청년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청년들은 순수하게 SNS 소통을 통해 모이...
새누리당 경선에 탈락했던 예비후보들이 양치석(제주시 갑)-부상일(제주시 을)-강지용(서귀포시) 후보의 당선을 도민들에게 호소했다.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한 양창윤, 김용철, 장정애, 신방식, 이연봉, 한철용, 현덕규, 강영진, 허용진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10시 새누리당 제주도당사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비록 경선에 통과하지 못해 아쉽지만 저희들의 충정은 집권여당 새누리당 후보가 도민의 현명한 선택으로 당선됨으로써 달성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새누리당 후보들은 도민의 뜻을 잘 알고 실천할 수 있는 후보들로 양...
[4.13 D-3] 더민주 제주 후보 3명 합동 총력유세..."새누리 자격없다" 4.13총선 제주지역 3개 선거구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3개 지역구 후보들이 총력유세전을 펼치며 선거 막판 세몰이에 나섰다. · 제주시 갑 강창일, 제주시 을 오영훈,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는 10일 오후 7시 제주시청에서 합동 총력유세를 펼쳤다. 이날 총력유세에는 김우남 의원, 박희수-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고희범 전 한겨레신문 사장, 박원철-박규헌-이상봉-현우범-김태석-김희현 도의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