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외국자본 유입 및 이주민 열풍 등에 따른 부동산 폭등과 관련해 대책마련의 시급성은 인정하면서 구체적인 해법에서는 ‘3인3색’ 목소리를 냈다. 제주의소리와 KCTV제주방송, 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헤드라인제주 등 언론6사가 28일 진행한 ‘4.13총선, 유권자의 힘’ 총선 후보초청 토론회(제주시 갑)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화 방안을 놓고, 서로 다른 정책을 제시했다.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는 “(부동산 가격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 이 때문에 서민경제가 어렵다. 당...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16일 앞으로 다가섰습니다. 하지만 여·야의 공천이 늦어진 탓에 유권자들의 후보자 선택 제1순위여야 할 정책·공약 검증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이에 는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후보자들의 입장과 해법을 비교, 분석하는 ‘유권자가 후보들에게 묻는다!’를 통해 이번 4.13총선을 정책선거로 이끌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후보들에게 묻는다] ⑨ 카지노/면세점 관련 카지노 문제는 제주사회에 늘 ‘뜨거운 감자’다. 양날의 칼과 같아서다. 외국인 관광객과 외국자본 유치를 위해서는 카지노가 없어...
등 언론6사 제주시 갑 후보초청 토론회…카지노-과실송금 입장차 확연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지역현안으로 대두된 부동산 가격 안정화 문제를 비롯해 4.3문제 해결 등에 대해 비슷한 해법을 제시하면서 차별화에 주력했다. 하지만 여당 후보의 과거 공직생활 중 선거법 위반 전력과 농정국장으로서 감귤가격 하락사태를 초래한 것을 놓고는 두 야당 후보들의 공세가 불을 뿜었다. 와 KCTV제주방송 등 언론6사(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헤드라인제주)는 28일 KCTV제주방송...
제주시선관위가 마을체육대회 축사에서 '빨간잠바가 대세'라고 발언한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을 사전선거운동 위반 혐의로 조사에 나섰다. 새누리당 소속 A 도의워은 27일 오전 자신의 지역구에서 열린 마을체육대회에 참석 축사를 했다. 마을체육대회에는 마을 주민을 비롯한 몇몇 도의원과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한 총선 후보도 참석했다. A 의원은 축사에서 "내가 왜 빨간 잠바(점퍼) 입고 왔는지 아시느냐. 마을 발전의 좋은 기회가 왔다. 빨간 잠바(점퍼)가 대세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의원은 이날 빨간 점퍼를 입고 있었다. 또 ...
새누리, 매머드급 선대위 출범 기선제압…더민주, “무능·불통 박근혜정부 심판” 맞불 4.13총선의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제주정가도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31일 전까지 제주도당 및 후보캠프별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는 등 전열을 재정비해 ‘13일간의 혈투’에 대비할 방침이다. 먼저 총선체제로 전열을 정비한 건 새누리당 제주도당이다. 지난 24일 4.13총선 선거대책위원회인 ‘제주도민 승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1차로 발표된 선거대책위원회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인...
더민주 제주, 4.13총선 후보 합동 회견...“이번 선거는 민주 대 반민주” 4.13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후보자들이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을 향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소통 대 불통’, ‘민주 대 반민주’로 이번 선거 구도를 제시하며 4.3문제와 관련된 정부와 여당의 태도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 당내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제스쳐도 나왔다. 27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열린 더민주당 제주도당 4.13총선 후보 합동 기자회견에서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강창일 후보. 강 후...
다음달 8∼9일 전국 읍면동 주민투표서 신분증만 지참하면 투표 가능…투표율↑ 기대 4.13총선에서 전국단위 국회의원 선거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제가 도입되면서 당락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3 총선에서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제가 도입된다. 별도의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주소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선거일 직전 금·토요일(4월8~9일)에 전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일이 하루에서 총 3일로 늘어나면서 효과가 있는데다 평일이 ...
더민주 제주, 4.13총선 후보 합동 기자회견...“새누리당, 낡은 선거문화 재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4.13총선을 앞두고 ‘12년 노하우를 기반으로 도민이 원하는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새누리당이 낡은 선거문화를 되풀이하고 있다는 비판도 가했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7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4.13총선후보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 돌입을 알렸다.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고 후보자로 결정된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후보와 서귀포시 동홍동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윤춘광 후보를 비...
제주도선관위-제주도 총선 예비후보 9명 "이번만큼은 정책선거로" 4.13총선 제주지역 선거구 출마 후보들이 깨끗한 정책 선거를 약속했다. 26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각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제주시 갑, 제주시 을, 서귀포시 선거구까지 4.13총선 출마자 9명 전원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정책선거에 임하는 각 후보들간의 다짐과 정책선거 실천 협약서 서명 등 순으로 진행됐다. 당초 제주시 지역 협약식은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와 제...
제주선관위, 후보자 기본정보 공개...평균 재산 5억5000만원, 연령 53.5세 4.13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제주지역 후보자 9명의 평균 재산은 신고액 기준으로 5억559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3선 국회의원인 강창일 후보가 16억500만원대로 최고 재력가였고, 택시회사를 경영하는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가 가장 적은 1억1683만원이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후보등록 마감 후 공개한 후보자 기본정보(재산-납세-전과-학력)에 따르면 제주시 갑 강창일 후보가 64세(52년)로 최고령이었고, 제주시 을 새누리당 부상일 후...
4.13총선 후보마감 결과, 9명 등록…제주乙 4명 ‘최다’, 여성 후보 ‘0명’ 4.13총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3개 선거구에 총 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선거일 전까지 여의도 입성을 위한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게 됐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 4명이 등록, ‘4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제주시 갑 선거구는 3파전, 서귀포시 선거구는 여·야 ‘1대1’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정당별로는 집권여당인 새누리당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3곳 모두에 ...
4.13총선 승리위해 메머드급 선대위 구성...전직 지사 측근 대거 참여 4.13총선을 계기로 우근민-김태환 전 지사가 화합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우근민-김태환 전 지사가 4.13총선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대위에 포진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25일 오후 2시 도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인 '제주도민 승리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선대위에는 우근민-김태환-김문탁-이군보 전 지사와 김용하, 양대성, 양우철, 현승탁 전 도의회 의장, 조문부 전 제주대 총장이 상임고문을 맡는다. 우 전 지사와 김 전 지사는 이날 선대위 출범식에 참...
28일 제주시 갑, 29일 을, 30일 서귀포... 생중계 KCTV 제주방송과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인터넷 언론 5사(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선거구별 후보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3월 28일(월) 오전 11시부터 90분간 제주시갑선거구, 29일(화) 오전 11시부터 90분간 제주시을선거구, 30일(수) 오전 11시부터 60분간 서귀포시 선거구에 대해 3일 연속 같은 시간대에 KCTV 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공통질문과 상호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19일 앞으로 다가섰습니다. 하지만 여·야의 공천이 늦어진 탓에 유권자들의 후보자 선택 제1순위여야 할 정책·공약 검증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이에 는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후보자들의 입장과 해법을 비교, 분석하는 ‘유권자가 후보들에게 묻는다!’를 통해 이번 4.13총선을 정책선거로 이끌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제주여성가족연구원-제주의소리 공동기획 ‘후보들에게 묻는다’] ⑧ 여성 관련 공약 제주지역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냈던 예비후보는 28명. 여·야가 공천 작...
선거현수막 등장 원희룡 지사에겐 “개혁한다더니, 정치공무원 양산하려는 시도” 강창일 후보의 4선 행보를 돕겠다고 나선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 측을 향해 “공무원들을 줄 세우고, 정치공무원을 양산하려고 하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양 후보를 돕는 것으로 알려진 김태환 전 지사를 향해서는 “노욕도 이런 노욕이 어디에 있나. 캠프에 상주하다시피 하면서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선거구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은 24일 오전 11시 기자회...
제주주민자치연대가 23일 성명을 내고 “새누리당은 자유경제원 전희경 사무총장의 비례대표 7번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주민자치연대는 “전 사무총장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선봉에 섰다. 특히, 제주 4.3 왜곡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이번 공천은) 제주도민으로서 납득할 수 없다”며 “전 사무총장은 지난해 11월5일 강연에서 ‘4.3사건이 촉발된 계기는 좌익세력과 남로당 세력이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방해했고, 경찰이 진압했다’고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사무총장은 ‘정당한 공권력 집행이었지만, 경찰병력 투입으로 무고...
공천 받은 양치석·부상일·강지용 후보 “무능·무책임 야당 독식 끝내야” 야당심판론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은 제주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고마울 정도로 많은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 승리로서 보답하겠다”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새누리당 양치석(제주시 갑), 부상일(제주시을), 강지용(서귀포시), 백성식(동홍동 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천자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야당 독식을 끝내야 한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비상대권을 맡은 김동완 도당...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섰지만 여·야의 공천 작업이 늦어지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은 온통 누가 공천장을 받느냐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후보자 선택의 제1순위여야 할 정책·공약 검증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이에 는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후보자들의 입장과 해법을 비교, 분석하는 ‘유권자가 후보들에게 묻는다!’를 통해 이번 4.13총선을 정책선거로 이끌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후보들에게 묻는다] ⑦ 제주미래비전과 개발가이드라인 제주는 지난 2002년 국제자유도시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조사방식·응답률 따라 천차만별…“이기고 있다” 유리한 조사 퍼나르기 기싸움 치열 제주총선 선거판이 여론조사에 울고 웃고 있다.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 때마다 후보들은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만 놓고 보면 제주총선은 ‘시계제로’ 상태다.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캠프에서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만을 퍼나르면서 선거중반 기 싸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야의 후보자 공천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제주지역 본선진출자가 가려진 뒤인 지난 17일부터 도내 언론사들이 앞다퉈 여론조사 결과를 내...
제주연대회의가 제안한 ‘청년고용기금 조성’ 공약 채택…“국제자유도시 폐기? 신중해야” 국민의당 장성철(제주 갑), 오수용(제주을) 예비후보가 ‘청년고용기금 조성’ 등 청년일자리 관련 공약을 제시하며 ‘2030세대’ 표심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장성철·오수용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제안한 10대 분야 39개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일단 “연대회의가 제안한 총선 정책과제에 대해 전반적인 방향과 원칙에 공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