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는 지난 21일 청년회원들과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4.3유적지 큰넓궤, 헌 묘, 섯알오름 환경정비 및 정화활동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 회원들과 청소년들은 큰넓궤 진입로 주변과 헌 묘 터 표지석이 있는 주변 환경정비를 마쳤다.또 섯알오름 위령비 및 조형물 세척과 고경숙 안덕지회장의 4.3 현장교육을 받았다.고경호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장은 “4.3의 정의로운 해결과 세대전승을 위해 큰넓궤, 헌묘, 섯알오름에 이어 다랑쉬굴, 목시물굴, 도틀굴, 성산 터진목 등 4.3 유적지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가족친화인증을 희망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인증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한국경영인증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가족친화인증제도와 심사지표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제주도내 기업과 공공기관은 가족친화지원사업 홈페이지(www.ffsb.kr)를 통해 설명회 전날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여성가족부는 2024년 가족친화인증
강병삼 제주시장이 조기 사직 의사를 밝히면서 제주오등봉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의 운명이 더욱 불투명해졌다.22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도시공원(오등봉) 민간특례사업의 공동사업시행자인 제주시와 ㈜오등봉아트파크가 소송전 이후에도 협상에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제주시는 최근 민간사업자로부터 최종 사업비 협상안을 넘겨 받았지만 이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는 회신에 나서면서 양측의 입장 차만 재확인했다. 양측은 총사업비 증가에 따른 협약서 변경을 위해 올해 2월부터 3차례 공식 협상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공원시설 문제로 3월 열린 예정인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은 비양리 마을회(이장 고성민)와 함께 개최한 ‘비양도 그린아일 위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비양도 그린아일 위크는 13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Green earth, Green Isle’(푸른 지구, 푸른 섬)을 주제로 진행했다. 제주도민 자원봉사자 130여명과 기관, 단체, 기업 등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황근(노란무궁화) 묘목을 비양도에 심고, 해양쓰레기 1.1톤을 수거했다. 앞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이번 봉사를 위해 지난해 10월, 도민들이 가정에서 기른 나무를
의대 정원 증원 둘러싼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수업 일수를 채우지 못한 재학생들의 집단 유급과 함께 교수들의 사직 효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향후 일주일이 이번 의료 대란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사상초유’ 의대생 집단 유급·교수 집단 사직 현실화하나22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의대 재학생 248명 중 186명(75%)이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동맹 휴학에 동참했다.이미 휴학 신청 기간은 지난달 말로 끝났지만, 동맹 휴학을 사유로 휴학이 승인된 건은 없다.학교는 휴학이 처리된 건이 없는 만큼,
서귀포예술의전당은 특별 기획공연 ‘아름다운 동행시리즈‘의 일환으로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를 19일(금) 성황리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두 차례 열렸는데, 특별히 오전 시간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아름다운 동행시리즈‘로 진행했다.‘아름다운 동행시리즈’는 공연 관람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을 주 관람객으로 초청해, 비장애인과 함께 공연을 감상하는 서귀포예술의전당 특별 기획공연이다.오전 공연 관객 780명 가운데 664명이 문화취약계층으로 참여했다. 서귀포온성학교·제주영송학교 학생들과 관내 초·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및 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1리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옥토끼 마을 달빛향기 야시장’을 개최한다.테마체험관에서 야시장과 함께 불멍체험이 운영된다. 앞서 낮 시간에는 귤꽃 내음을 맡으며 걸을 수 있는 귤꽃트레킹 코스가 준비돼 있다.토산1리 관계자는 “밤이 아름다운 토산1리 마을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자세한 내용은 옥토끼마을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jeju-tos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산 마을은 지형이 옥토끼가 달을 바라보
제주 볼캡 전문 브랜드가 유기견 발생을 줄이고 반려동물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해 주목된다.태리타운(대표 신영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제주 마당견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집이 필요해요, 멍!(I nees a roof, woof!, 루프우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비바람이 잦은 제주도에서 집 없이 마당에 방치되거나 목줄로 묶여 활동 반경이 좁은 반려동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새로운 집을 지어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활동 반경을 넓힐 수 있는 와이어 설치, 바닥 공사 등 전반
제주 서귀포시가 남원생활체육관 앞 도로와 일주동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마무리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남원읍 지역 숙원사업인 남원 도시계획도로(중로3-3-9호선)는 기존 폭이 좁은 농로를 대체하기 위해 총 길이 300m, 폭 12m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서귀포시는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월부터 보상과 설계 등 절차를 진행했으며, 같은 해 5월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시작,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서귀포시는 지역주민 영농활동 편의를 제공하고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 이용객 접근
대한민국 최남단, 기후위기 최전선이라 불리는 제주 서귀포시가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확산하는 다양한 행사를 연다.22일부터 28일 동안인 ‘기후변화주간’ 서귀포시는 깨끗한 지구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친환경 행사와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키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오는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는 제54회 지구의 날 기념 ‘Let’s 제로! 그린 지구 혼디가게’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다.이번 축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플라스틱·웨이스트 제로
소가 누워있는 것 같은 모양의 섬,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제주의 보물섬 우도에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뿔소라 축제가 열린다.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우도 천진항을 중심으로 제주시 우도면이 주최하고 우도면 연합청년회(회장 윤송관)가 주관하는 ‘제13회 우도 소라축제’다. ‘플라스틱 제로, 청정 우도를 향한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축제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플로깅 행사와 연계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축제 기간에는 우도 특산물인 뿔소라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
제주대학교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센터장 윤영민)는 지난 19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보성초 수학여행 일환으로 사전 구조센터 방문계획에 따라 이뤄졌으며 제주에서의 부상·조난 당한 야생동물의 구조 치료 자연복귀 과정과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 역할에 대한 홍보영상과 함께 전문가 강의로 진행됐다.전시실에서는 그간 책에서만 보아왔던 팔색조, 저어새, 긴꼬리딱새, 녹색비둘기, 소쩍새, 호반새, 도요새, 솔부엉이, 제주오소리 등, 치료
제주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교 체제개편의 밑그림이 오는 9월에 공개될 전망이다.22일 열린 제주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오승식 교육의원(서귀포시 동부)은 ▲신제주권 학교 인프라 ▲단성중학교 전환 ▲예술고·체육고 신설 혹은 전환 ▲제주고·제주여상의 일반고 전환 ▲성산고등학교의 해양분야 특성화고 전환 등 학교 체제개편 사안들을 하나씩 꼬집으면서 “도내 학교 체제개편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오승식 “제주 학교체제개편, 원점 회귀냐” 일침오승식 의원은 우선 신제주권 학교 문제에 대해 “현재 신제주권 소재 3개 남녀
“성장사다리 타고 한 단계 더 도약하세요”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JTP)가 30일까지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제주기업을 모집한다.성장사다리는 연간 매출액 25억원을 넘지 않는 잠재기업과 예비선도(스타)기업, 선도기업, 수출액 500만 달러 이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JTP는 올해 23억원을 투입해 Pre 연구개발(R&D)지원과 Post R&D지원, 수출지원, 수출상담회 등에 기업별로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분야별 사업 내용은 JTP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세부 프로그
제주에서 부부싸움을 한 뒤 가스 밸브를 자른 혐의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가스 방출 혐의로 A씨를 입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께 제주시 한림읍 빌라 자택에서 주방 가스밸브를 가위로 자른 혐의다.귀가한 아내가 잘려있는 가스 밸브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소방이 출동해 주민 30여명을 대피시켰다.당시 집안에 있던 A씨는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내와 경제적인 문제로 다툰 뒤 술을 마시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위스키와 증류주 인기가 몰아치고 경쟁마저 치열해지면서 제주지역 주류업계의 입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에 생산시설을 둔 한라산과 제주맥주, 신세계엘앤비(L&B)가 지난해 줄줄이 매출 감소와 함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향토기업인 한라산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이 221억원으로 전년도 246억원 대비 11%나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1억원 흑자에서 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한라산은 주요 소비처인 음식점에서 진로하이트의 참이슬에 자리를 내주면서 점유율이 급감하고 있다. 위스키와 증류주가 인기를 끌면서 일반 소비시장에
중학교 없는 외도지역 학생들이 통학에 대한 어려움과 신성여중고 학생들이 하교 때 대중교통 버스 대란에 김광수 교육감이 사과했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4월22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이경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 외도지역 학생들의 등교 시간대 버스가 없다는 문제 제기에 "반성한다"고 사과했다.이경심 의원은 "현재 외도지역에서 노형중으로 가는 버스가 너무 적다"며 "오전 6시37분부터 7시45분까지 버스가 6대로 10분 이상 간격으로 배차돼 버스를 타고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이 많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기사수정=2024.04.22 13:53] 제주 서귀포시 앞바다에 위치한 섶섬에서 남벽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어선과 낚시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2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최근 섶섬 남쪽 경사지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관련 내용을 문화재청에 전달했다.서귀포시 보목동에서 남쪽 바다 약 400m 거리에 위치한 섶섬은 범섬, 문섬과 함께 2002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선정된 무인도다.특히 섶섬 육상에는 열대성 다년초인 파초일엽(일명 넙고사리)이 대거 자생하고 있다. ‘제주 삼도
불법 숙박 영업행위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제주시가 위법 행위를 엄단키 위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유관기관 합동 집중 단속에 나선다. 불법 숙박 영업행위로 수사기관에 고발된 건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70건이 고발됐으나 지난해에는 92건으로 31% 늘었다. 올해는 현재까지 17건이 고발됐다. 이에 제주시는 가정의 달과 휴가철 등 성수기 숙박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안전한 숙박환경과 공정한 숙박 시장을 조성키 위해 자치경찰단, 관광협회 등과 합동단속을 추진한다.단속대상은 온라인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