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제주지역 A고교 불법 촬영 사건과 관련해 추가 조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추가 조사 결과, 당초 신분상 조치에 그쳤던 교장은 경징계로 처분이 상향됐다.앞서 교육청은 A고교 교사가 ‘교육감에게 바란다’를 통해 불법 촬영 사건 관련 추가 의혹을 제기했지만, 의혹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감사를 마무리 지었다. 문제가 불거지자 잘못을 인정하고 추가 조사에 나섰다. 추가 조사는 6일부터 20일까지, 성(性) 관련 전문가 등 외부 위원을 포함한 5명으로 구성된 특별조사반이 진행했다. 2차 피해 발언, 사건 은폐 여부,
3월 4일 학교 새 학기부터 시작하는 늘봄학교를 두고 전교조 제주지부(전교조 제주)가 심각한 우려를 전했다. “중등 교사가 초등 교과 전담 수업을 담당하면서 학생들의 수업권이 침해된다”고 지적하며 “늘봄학교 우선학교를 축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교조 제주는 29일 제주도교육청(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등교육의 전문성을 훼손하는 늘봄 기간제교사 정책을 전면 철회하고, 늘봄 우선학교를 축소 운영하라”고 촉구했다.교육부가 전국 초등학교에 추진하는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기
학교 새 학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지역 초등학교 55곳에서 진행하는 늘봄학교를 두고 걱정과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전국 모든 학교가 처음 가는 길이다. 3월 한 달은 준비 기간으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유보통합에 대해서는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임을 내비쳤다.김광수 교육감은 28일 교육청 본관 책마루에서 ‘2024년 학생 마음성장지원 종합 계획에 따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교육 정책 전반에 걸쳐 질의응답도 가졌다.교육부가 전국 초등학교에 추진하는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예방, 조기발견, 긴급·전문적 지원까지 3단계에 걸친 ‘2024년 정서위기학생 종합지원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최근 제주 지역에도 지원이 필요한 정서위기 학생수가 증가하고 있다. 2022년 마음건강통합관리(학생긴급심리지원)를 받은 제주 학생은 85명이다. 그런데 지난해는 152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교육청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위기학생 지원 체계를 3단계(예방, 조기발견, 긴급·전문적 지원)로 설정했다. 앞서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학생건강추진단을 정서복지과로 확대-신설한 바 있다. 예방은 마음건
제주도가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막대한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IB교육, 항공우주·해양 분야 특성화고, 제주형 자율학교 등 교육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공동으로 응모해 선정됐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 기업 등 지역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이번 공모에는 광역지자체(6개)과
제주도교육청은 26일 제주고등학교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제고를 위한 고등학교 교과별 교사 대상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을 준비하는 자리다. 공통국어, 공통수학, 공통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 6개 교과 교사 2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배경과 방향, 교과별 개정 내용 및 개정 교육과정 기반 수업 설계로 구성됐다. 연수 강사는 2023년 교육부에서 주관한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선도 교원 양성 연수에
제주국제교육원(원장 이유선)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27일 도내 초중고 다문화 학생 4%(전국 3.5%) 상황에 발맞춰 다문화학생 밀착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다문화교육센터는 올해 목표를 ‘다름을 풍요로 만드는 다문화교육’으로 정했다. ▲다문화 학생 한국어 강화 ▲다문화가족 지원 ▲이중언어교육 강화 및 다문화 감수성 제고 ▲다문화 교육 전문성 신장 ▲외국문화학습관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세부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한국어교육은 교육부 고시 한국어(KSL) 교육과정을 토대로 운영한다. 중도 입국 및 외국인 학생이 밀집 지역에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2월로 교직을 떠나는 교원 정부포상 대상자 45명에 대한 전수·송공패 수여식을 27일 개최한다. 이날 전수식은 퇴직 교원 정부포상 대상자 가운데 전수식 참석을 희망한 퇴직 교원·가족 등이 참석한다. 제주교육을 위해 헌신한 교원의 명예로운 퇴임 축하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다.훈·포장과 표창장 수상 인원은 대통령표창 수상자 오정자(함덕중)를 비롯해 총 45명이다.▲황조근정훈장 13명 ▲홍조근정훈장 9명 ▲녹조근정훈장 10명 ▲옥조근정훈장 6명 ▲근정포장 2명 ▲대통령 표창 1명 ▲부총리 겸 교육부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주말마다 ‘차 어신 도서관’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도서관은 '주말, 차 어신 도서관'을 시범 운영하고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생활 속에 녹여내는 테마 프로그램, 특별 프로그램 및 도시 전시 등을 기획하여 안전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공간을 도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도서관은 주차장이 협소한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과 개인 자전거 이용이 권장되며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된다.시범운영이 끝난 후 5월부터는 주말마다 본격적으로 차 없는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꿈바당어린이도서관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26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원장 김영섭)에게 헌혈증 1150매를 기부했다.헌혈증은 故 고영섭 교육청 주무관이 급성골수성백혈병을 투병했던 지난 2021년에 제주 교육가족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당시 헌혈증 1350매를 모았으며, 이후 학생·교직원 자녀에게 일부 사용하고 남은 1150매를 이번에 기부했다.교육청은 “동료 직원을 위해 한 장 한 장 소중한 헌혈증을 모았다. 도움이 필요한 아픈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방수, 교육박물관)은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인형극 ‘아이들을 지켜주는 삼승할망’을 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교육박물관 발간 도서 ‘어린이가 읽는 제주 신화 이야기’ 1편에 수록된 삼승할망 내용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만든 인형극이다. 관람 권장 연령은 5세에서 9세까지다. 공연 단체 ‘제주이야기고팡’이 주관한다.인형극은 개인 또는 기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참여 신청은 2월 28일(수) 오전 10시부터 제주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 https://o
제주대학교 교육대학(부총장겸 교육대학장 김희필)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2024년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앞으로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은 올해 늘봄학교 대상인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늘봄학교 지원사업단을 꾸려 초1 학생 대상의 학교 적응 지원, 놀이형 예‧체능 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제주지역 55개 늘봄 시범운영학교에 5개 분야에 걸친 총 12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문화예술(융합음악
제주제일고등학교 제24회 동문들(양경필, 한대삼, 오승훈, 한재익, 김윤홍)은 21일 모교를 방문해 장학금 총 700만원을 기탁했다.제주제일고는 “졸업한 선배들의 꾸준한 관심과 응원, 장학금 지원을 통해 후배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지속적인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제주도교육청은 '2024 위기관리지원단'을 결성하고 22일 첫 협의회를 열었다.위기관리지원단은 시도 교육청 장학관, 장학사, 전문상담사-상담교사, 업무담당자, 제주도 자살예방센터 업무담당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교 위기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위기 학생을 도울 수 있는 기관별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학교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하기 위한 협력 체계 방안을 논의했다. 위기관리지원단은 학교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특별상담실을 운영하며 학급별 애도 교육과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심리적
제주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전교조 제주지부, 지부장 현경윤)는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책협의 요구안 5건, 12개 조항을 합의했다.지난해 10월 31일 전교조 제주지부가 정책협의 요구안을 제출했고, 양 측은 다섯 차례 협의 과정을 거쳐 어제(21일) 협의안에 합의했다.양 측은 ▲위기학생 관리 및 분리 조치 ▲상담주간 자율 운영 ▲보건교사 배치 및 학교 성희롱·성폭력 업무 지원 ▲영양교사 및 교육전문직원(영양) 배치 ▲교원의 4.3 연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교육청 관계자는 “학
섬 속의 섬, 제주 추자도의 유일한 어린이집이 문 닫을 위기에 처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대로면 원아들이 아무런 대책 없이 집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상황이다. 맞벌이로 생계를 이어야 하는 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지만, 보육교사가 구해지지 않으면서 이 사태가 벌어졌다. [제주의소리] 취재 결과 제주 추자도 유일 어린이집인 추광어린이집은 현재 보육교사 공고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공고에도 지원자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현재 추광어린이집은 원장을 포함해 3명의 교사가 아이들을 돌보
제주도교육청과 제주교사노동조합(위원장 한정우)은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책협의 요구안 6건, 10개 조항을 합의했다.양 측은 20일 교육청 본청에서 정책 협약식을 갖고 합의안에 서명을 했다. 이번에 합의된 정책협의안은 지난해 9월 27일 제주교사노동조합에서 제출한 정책협의 요구(안)을 상호 협의 다섯 차례를 거쳐 정리한 것이다.합의서에는 ▲학교업무 표준안 마련 ▲교원업무 경감 ▲수업 보결수당 지침 관련 ▲학교 청소 업무 지원 ▲교원 직무연수비 지원 범위 확대 ▲교육활동 보호 지원 등이 담겼다. 교육청은 “학교
제주도교육청과 (사)제주도유소년스포츠협의회는 20일(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제주도 지역 유소년 스포츠 발전 및 저변 확대를 위한 협약이다. 구체적으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 사업 ▲유소년 스포츠대회 개최 및 협력 ▲유소년 스포츠캠프 개최 및 협력 ▲유소년 스포츠교실사업 및 프로그램 개발 ▲유소년 스포츠산업 등을 포함한다.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인해 제주도 지역 유소년 학생들이 즐겁게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과 인성 함양에 도움이
제주도교육청은 새해 갑질, 직장 내 괴롭힘 근절 계획을 수립하고 소속 기관 및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3대 분야로 나뉜다. ▲갑질, 직장 내 괴롭힘 사전 예방 시스템 강화 ▲갑질 근절 환경 조성 ▲갑질 피해 지원 및 관리 강화 등이다.사전 예방을 위해 갑질 행위의 유형과 판단 기준 등을 포함한 갑질 사례 안내서, 수어 직장교육과 연계한 시청각 콘텐츠를 제작해 교육 자료로 활용한다. 교육자료는 학교 포함 전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모든 교직원에게 ‘갑질, 직장 내 괴롭힘 근절 행동규범’을 교육한다.또한, 세대 간 소통
제주대학교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사업단은 자작 전기차 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15~16일 이틀간 제주대학교 일원에서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미래모빌리티분야 전문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사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기반 조성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제주대학교 RIS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사업단은 재학생들에게 높은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취업과 높은 정주율을 도모하기 위해 자작 전기차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미래모빌리티 융합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