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11월1일자로 제주지역 일간지인 제주매일 신임 대표이사에 취임한다.신임 김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제주매일 회의실에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김 대표이사는 “제주의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제주사회의 건강한 여론형성을 위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에서 도정에 대한 비판 감시기능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김 대표이사는 이어 “최근들어 종이신문과 인터넷 신문에다 개인미디어까지 나타나는 등 미디어 홍
제주MBC가 10월4일부터 11월30일까지 '그린 이니셔티브 60초 영화제'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실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제주개발공사가 후원한다. 공모분야는 총 2개 분야로, 일상 속 ESG 실천을 독려하고 ESG가 내포한 윤리적 가치를 전하는 ‘그린 이니셔티브’ 부문과, 제주삼다수 브랜드의 청정 이미지와 제주자연의 소중함을 담은 내용의 ‘퓨어 워터’ 부문으로 진행된다.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제주지역 비영리단체 꿈배달부는 다음 달 6일 오후 2시 제주시 노형CGV 6관에서 ‘꿈배달부 GV(관객과의 대화)’를 연다.꿈배달부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상영에 이어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이들은 제주도민 100여명에게 꿈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뒤 그 중 3명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담아냈다.이날 제주 함덕 소극장 레스토랑 ‘함덕메리굿’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영화 ‘메리를 기다려’도 최초 상영된다.이번 행사는 자신의 미래를 꿈꾸는 시간을 선물하고 제주의 더 나은 미래를 그려본다는 취지다. 선착순 100명
도로교통공단 TBN 제주교통방송(송창우 사장)은 오는 24일부터 추·동계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민 아침 출근길을 책임지는 오전 7시 프로그램 ‘출발! 제주대행진’에서는 도내 이슈를 유쾌한 제주어로 풀어내는 ‘요보록 소보록’과 교통 통신원이 전하는 출근길 교통상황, 도내 주요기관과 함께하는 안전코너 등이 마련된다. 오전 9시 ‘스튜디오 1055’는 건강정보와 제주 인문학 이야기, 제주어와 환경 등 생활 속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정오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TBN 차차차’는 재치있는 MC들의 입담과 신나는 트
제주언론인클럽(회장 강영필)과 제주언론학회(회장 김동만)가 ‘제4회 제주언론인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공모 대상은 ▲제주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등 2개 분야다. 오는 11월21일까지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언론기관 추천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제주언론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대상 300만원, 특별상 1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2월15일 제20회 제주언론인클럽 정기세미나에서 열린다.제주언론인상은 제주지역 언론기관 소속 언론인을 대상으로 하며, 2021년 11월1일부터 2022년 10월31일까지 보도된 취재·기획보도 기
제주 해녀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올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과 만났다.제주 출신 영화감독 고희영이 연출한 ‘물꽃의 전설’(2022)은 서귀포시 성산읍에 거주하는 96세 해녀 현순직과 그에게 교육받은 39세 해녀 채지애 간의 이야기를 6년에 걸쳐 기록한 작품이다.이른 나이에 상군 해녀가 됐다는 현순직은 87년 간 물질을 한 놀라운 경력의 소유자다. 집보다 물속이 편안해 보이는 현순직 해녀는 2020년 10월을 마지막으로 물질을 그만두지만, 물속이 그리운지 매일같이 바다로 향한다. 그녀에게 교육받은 채지애 해녀는 그
제주4.3 생존수형인들의 아픔을 영상으로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올해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DMZ다큐영화제)에서 비중있는 상을 받았다.김경만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Until the Stones Speak, 2022)는 올해 DMZ다큐영화제 특별상 가운데 ‘용감한 기러기상’을 수상했다.지난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올해 DMZ다큐영화제는 6개 부문에 걸쳐 14개 상을 선정·시상했다. 이 가운데 용감한 기러기상은 ‘한국 장편 상영작(경쟁 및 비경쟁 부문) 중 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도로교통공단 TBN제주교통방송(사장 송창우)이 플로깅 행사에 라디오를 접목해 공익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플로깅 라디엔티어링’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라디엔티어링은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퀴즈 형식으로 전달되는 통과 지점을 찾아가며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는 걷기 운동을 뜻한다.이번 라디오 특별 방송은 오는 10월 1일 제주시 조천읍 일대에서 열리는 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뉴스1 제주본부, TBN제주교통방송 주최·주관 ‘제4회 걸으멍 도르멍 주시멍’ 제주 플로깅 행사에 맞춰 이뤄진다.행사는 제주시 조천운동장에서 함덕 해수욕장으로 이어지
유례없는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대량관광이 몰락하는 등 여행 패턴이 변하고 있는 지금, 새로운 여행의 대안을 찾는 다큐멘터리가 방영된다. 제주MBC는 제주 여행에 부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에 주목하고, 제주관광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특집 다큐멘터리 ‘관광의 종말, 마이크로 투어리즘’을 오는 29일 오후 9시에 방영한다.이번 다큐멘터리는 ‘관광의 종말’을 선언한 덴마크 현지를 취재하고 이들의 문제의식과 새롭게 나타나는 여행 관련 내용이 담겼다.더불어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그리스 미코노스 섬과 안드로스 섬을
한국전쟁 당시 충남 태안지역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영화 ‘태안’이 제주에서 상영된다. 영화 ‘태안’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제주본부, 민주노총제주본부, 제주주민자치연대, (사)제주다크투어 공동주최로 오는 10월12일 오후 7시 제주CGV 1관 4층에서 공동체 상영된다.구자환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인 영화 ‘태안’은 한국전쟁 당시 국가권력이 북한군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민간인들을 부역자로 몰아 법적 판단도 없이 학살한 태안지역 주민 1200여 명의 아픈 역사를 담았다. 구자환 감독은 “
올해로 23년, 누군가는 썩 반갑게 여기지 않을 사안들까지 포함해 소금 같은 메시지를 영화로 알려온 제주여성영화제가 23회째를 맞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외 43개 작품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가 고민하고 논쟁해야 할 사안들을 알린다.제23회 제주여성영화제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CGV제주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 주제는 ‘거센 바람에 더 높게’로 정했다. 행사를 준비한 제주여민회는 “최근 성평등에 반하는 사회분위기와 차별의 목소리가 거세짐에 따라, 우리는 노래하고 춤추고
제23회 제주여성영화제가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CGV 제주점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제주도가 후원하고 (사)제주여민회가 주관한다. 주제는 ‘거센 바람에 더 높게’로 정했다. 여성 인권과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통한다는 목적을 담았다.초청작 40여 편과 요망진당선작(단편) 본선 진출작 10편, 제주지역작품 초청작 공모 당선작 2편 등을 선보인다. 요망진당선작은 신진 여성 감독을 발굴·지원하는 장이다. 공모 결과 총 430개 응모작이 접수됐고, 관객심사단 심사를 거쳐 폐막식에서 당선작을 발표한다.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KCTV제주방송이 마을 주민이 직접 만드는 ‘예능형 동네방송’프로그램을 6부작으로 담아 방송한다.KCTV제주방송은 성읍민속마을 주민들이 색다른 마을방송 제작에 도전하는 '신개념 동네방송 프로젝트 : 성읍 뉘우스'(기획 윤용석 / 프로듀서 한경엽 / 연출 김석종)를 총 6부작으로 제작해, 9월9일 첫 방송한다.'신개념 동네방송 프로젝트 : 성읍 뉘우스'는 성읍마을 주민 약 40여 명이 직접 동네기자, 뉴스앵커, 광고 모델, 배우가 되어 성읍만의 이야기를 담는 예능 형식의 마을방송 제작기이다.방송인 배동성이 휴먼다큐와 시사, 마을광고
제주4.3평화재단이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4회 ‘4.3과 평화’ 영상공모를 진행한다.공모 분야는 제주4.3을 다룬 자유영상물(홍보영상, 브이로그, 다큐멘터리, 드라마 등)로, 지역 제한 없이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올해는 일반 부문으로 진행돼왔던 기존과 달리 청소년 부문(전국 초·중·고등학교, 대안학교, 학교밖청소년 포함)을 신설해 청소년들의 참여 기회 확대와 세대 전승에도 무게를 뒀다.공모 주제는 △4.3의 역사적 진실 △평화와 인권, 정의와 민주 등 4.3의 가치와
TBN 제주교통방송(사장 송창우, 이하 TBN제주)은 개국 6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고 16일 밝혔다.18일 오후 5시에는 TBN제주와 제주소방안전본부·제주자치경찰단 협업으로 시행 중인 119 긴급 출동 상황 조명 다큐멘터리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시간, 5분’이 방송된다.생명을 살리는 귀중한 5분에 대해 도민들의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응급차량 길 터주기에 대한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한 특집 방송이다.오전 7시부터 진행되는 ‘출발! 제주대행진’에서는 ‘육해공 특집! 제주의 三道(삼도), 세 개의 길을
예전부터 꾸준히 떠오르고 있는 제주도 유기견 문제, 이에 대해서 유기견 현황과 실상을 조사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보았다. 제주 유기견의 현실은 어떠할까? 제주에는 2021년에 4517마리의 유기견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서울에서 구조되거나 보호되고 있는 유기견이 3,422마리로 제주의 5,856마리보다 적었다. 서울과 제주의 인구를 감안하면 제주의 유기견 발생률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수 있다. 동물자유연대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기준(2016-2020), 제주는 전국에서 인구대비
어른들이 바라본 세상의 눈높이에서 벗어나 낮은 곳에서부터 두루두루 살펴보며 새로운 시각으로 마을 소식을 전하고 있는 신문이 있어 주목된다. 청소년의 눈높이로 마을 구석구석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애월마을신문’이 주인공이다. 애월마을신문은 제주시 애월읍의 소식을 전하는 청소년 신문으로 애월교육협동조합 이음이 발행하고 애월중학교, 애월초등학교, 납읍초등학교가 함께하고 있다. 소속 기자들은 애월중, 애월초, 납읍초, 학교 밖 청소년 등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학업과 병행하며 기사를 쓰기 위해 열띤 취재를 펼치고 있다.
제주도는 7월 28일부터 5일간 열리는 제32회 일본 유바리국제 판타스틱영화제에 제주 소재 단편영화 2편이 초청됐다고 밝혔다.안선유 감독의 ‘꼬마이모’는 집안의 골칫거리 꼬마이모 지란과 그런 이모를 세상에서 제일 멋지다고 말하는 열두 살 조카 소영의 성장 영화다.오유찬 감독의 ‘그렇담, 안녕히’는 제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서현이 고등학교 친구들 모임에 가던 도중, 우연히 짝사랑하던 홍규를 만나 제주 여행을 하며 그려가는 이야기다.두 작품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제주다양성영화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각각 2000만원을 지원 받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시나리오 개발지원을 받아 제작된 정지현 감독의 단편영화 가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인 ‘코리안 판타스틱 : 단편2’섹션에 초청됐다.정지현 감독의 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제주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 제주 지역 특화 스토리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시나리오가 개발됐다.는 해녀인 엄마의 49재를 치르던 중 엄마가 사실은 해녀가 아니었으며 해신을 모시는 심방 집안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해선’이 자신의 운명을 벗어나려는 과정에서
제5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롯데시네마 제주삼화지구, 북촌리 일대에서 열린다.올해 혼듸단편경쟁작품 부문을 운영하면서 5월 23일부터 6월 17일까지 극영화 731편, 애니메이션 151편, 다큐멘터리 29편, 실험영화 29편 등 총 940편이 응모했다. 본선 ‘혼듸경쟁’ 부문에 오를 작품은 8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관객심사단 ‘혼듸피플’도 다시 운영한다.이번 집행위원장은 제주 출신 배우 백선아가 맡았다. 백선아 위원장은 “제주혼듸독립영화제는 끝없이 성장하는 영화제”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