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앞 바다에서 33톤급 근해연승 어선 A호가 전복된 가운데, 높은 파도로 인해 실종자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24분쯤 서귀포시 마라도 서쪽 약 20km 해상에서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국인 5명, 베트남인 5명 등 총 10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중 8명이 구조돼 2명이 실종 상태다. 헬기와 함정 등을 투입한 해경은 실종자 수색을 위해 선체 내부 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높은 파도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4~5m에 이르는 파고를
제주 서귀포 앞 바다에서 33톤급 근해연승 어선 A호가 전복돼 선원 2명이 실종됐다. 해경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24분쯤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서쪽에서 약 20km 떨어진 해상에서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에는 한국 국적 선원 5명과 베트남 국적 선원 5명 등 총 10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8명은 인근 어선 등에 의해 구조됐다. 실종된 2명 모두 한국인 선원이며, 구조된 선원 중 1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구조 선원도 저체온 증상을 보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제주에서 출국 직전 여권이 든 가방을 잃어버린 중국인이 경찰의 적극적인 조치로 무사히 귀국길에 오른 사연이 알려졌다.28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6시40분께 중국인 관광객 A씨(30)가 “버스에 가방을 놓고 내렸다”며 울먹이며 연동지구대를 찾았다.당시 A씨는 출국까지 단 2시간이 남은 다급한 상황으로,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하고 나서야 여권이 든 가방을 잃어버린 사실을 알아차렸다.신고를 접수한 김상준 순경은 10분 만에 해당 버스 회사와 A씨의 승·하차 시간, 버스 기사 연락처, 노선을 확인한 후 기사에게 연락해 A
서귀포시에서 경운기 전도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숨졌다.28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0시44분께 서귀포시 상효동의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경운기 앞바퀴가 돌담에 걸리며 전도됐다.이 사고로 A씨가 경운기 적재함에 깔리면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 추자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좌초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2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8분께 상추자항 인근 해상에서 9.77톤급 신안 흑산 선적 연안통발어선 A호가 전복됐다.승선원 8명 전원은 해경과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이날 오전 6시19분께에는 추자도 신양항 인근 해상에서 5.77톤급 들망 어선 B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해경 구조대원은 입수 후 B호 승선원 2명에게 구명조끼를 입힌 후 선체 파공과 침수 여부를 확인 후 예인 사전
제주지역 유흥주점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은 혐의로 40대가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9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도내 유흥주점을 돌며 수십만원에서 많게 백여 만원에 이르는 술과 안주를 주문한 뒤 돈을 내지 않은 혐의다. 피해액은 600여 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무전취식도 모자라 “팁으로 줄 현금을 빌려주면 나중에 술값과 함께 계산하겠다”고 업주들을 속여 수십만원의 현금을 받은 뒤 도주하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동일한
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돼지 165마리가 폐사했다.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4분께 제주시 구좌읍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33분 만에 꺼졌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양돈장 19개동 가운데 1개동이 불에 타고 돼지 165마리가 불에 타거나 질식해 죽으며 1억634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에 마약을 들여오려던 혐의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3일 오전 7시30분께 김해국제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대마 가루가 담긴 알약 캡슐 130정을 들여오려 한 혐의다.경찰은 첩보 입수 후 세관에 통보했고, 세관은 태국에서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A씨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경찰조사에서 A씨는 “대마를 직접 흡입하기 위해 가지고 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인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조업중이던 선원이 실종하며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2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3분께 서귀포항 남동쪽 약 113km 해상에서 조업중이선 29톤급 연승 어선 A호에서 실종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실종자는 인도네시아 국적의 선원 B씨(27)로, 실종 당시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았고 상의는 남색 땀복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A호 관계자들은 B씨가 해상으로 추락해 허우적거리는 것을 동료가 발견한 직후 배를 돌려 실종자 방향으로 이동했으나, 높은 너울과 파도로 인해 B씨를 찾지 못하고
제주항으로 입항하던 화물선이 컨테이너 화물을 제대로 고박하지 않은 혐의로 적발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화물고박지침 위반으로 6000톤급 화물선 A호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해경이 이날 오전 7시30분께 제주항으로 입항하는 화물선을 대상으로 제주해양수산관리단과 합동으로 불시 검문검색한 결과 A호가 컨테이너 화물을 고정, 고박하지 않고 운항한 사실이 확인됐다.화물선은 선박 검사기관이 인증한 화물적재고박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해경 관계자는 “최근 전남 여서도 인근 선박간 충돌사고와 관련해 제주도 내 운항 중인 화물선박 대으로 해양 안전
제주에서 한밤 중 도로를 건너던 80대가 차에 치여 숨졌다.2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1시40분께 제주시 일도2동 문예회관 인근 도로를 건너던 A씨가 70대 B씨가 몰던 택시에 치였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사고 당시 택시 운전기사 B씨는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시 구좌읍 해상에 좌초됐던 선박이 파손돼 해경이 안전관리에 나섰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남동쪽 약 550m 인근 갯바위에 좌초됐던 31톤급 서귀포선적 A호의 파손된 파편이 인근 해안으로 떠밀려 오고 있다고 22일 밝혔다.해경은 사고 직후 A호의 이초 작업을 실시했으나, 기상악화로 예인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연안구조정을 보내 안전관리를 하고 있었다.해경은 A호 선체 파손에 따른 폐기물 처리 방침을 지자체에 통보하고, 해안가 방제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에서 양돈장 화재가 잇따르면서 소방당국이 비상에 걸렸다.제주에서는 이달에만 양돈장 화재 3건으로 1000마리에 가까운 돼지가 폐사했다.지난 3일 오후 9시42분께 제주시 애월읍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돼지 750마리가 떼죽음 당했으며 13일 오전 4시56분께에는 제주시 한림읍 소재 양돈장 화재로 돼지 116마리가 폐사했다.또 지난 21일 오전 5시6분께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돼지 72마리가 폐사했다.제주에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양돈장 화재 23건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살해 협박 글을 올린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제주경찰청은 협박 혐의로 A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일 오후 9시38분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다.이날은 부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이 있었던 날로, 한 비대위원장의 광주 방문이 예정돼 있었다.이튿날인 3일 오전 1시15분께 해당 글을 본 제주도민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제주경찰청은 A씨의 신원을 특정, 광주경찰에 공조를 요청했다.광주경찰은 오전 5시25분
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돼지 70여 마리가 폐사했다.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6분께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7개동 중 분만사 1개동 400㎡와 돼지 72마리가 폐사해 1억335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의 한 도로에서 50대 보행자가 차에 잇따라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7시7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1교차로 인근에서 50대 보행자 A씨가 40대 B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다.A씨는 쓰러진 직후 50대 C씨가 몰던 SUV 하부에 깔려 약 8㎞를 끌려갔다.사람을 친 것 같다는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이 인근을 수색했으나 A씨는 발견되지 않았다.이후 사고 약 50분 만인 오후 7시56분께 대정읍사무소 인근에서 사람이 쓰러져있다는 C씨의 신고가 접수됐고, A씨임이 확인됐다.경
설 당일 제주에서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10대 일당이 범행 6일 만에 모두 검거됐다. 이 중 2명은 보호자에 인계된 후에도 오토바이를 훔쳐 몰다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 절도 혐의로 A씨 등 10대 4명을 모두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A씨 등은 설 당일인 지난 10일 제주시의 무인점포 7곳을 돌며 키오스크를 파손해 현금 500여 만원을 훔친 혐의다.2명은 헬멧과 넥워머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현금을 훔치면 나머지 2명은 밖에서 망을 보는 등 치밀함까지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이들이
제주 추자면 횡간도 주변 해상으로 내려와 조업 구역을 침범한 데 이어 불법 어구를 사용해 참돔을 잡아들인 전남 선적 연안자망 어선이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 15분쯤 횡간도 남쪽 약 500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전남 선적 연안자망 A호(9.77톤)가 조업구역 침범 및 불법어구 사용 혐의로 적발됐다. A호는 당시 선자망, 일명 ‘뻥치기’ 조업 특별 암행 단속 중이던 제주도에 의해 적발됐다.‘뻥치기’로 불리는 선자망 조업은 표·중층에 군집한 어류를 그물로 둘러싼 다음 돌을 던지거나 소리를 내는 등 위
제주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7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비닐하우스에 있는 유류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 3건의 화재 신고가 잇따랐다.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45분 만인 오전 9시3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제주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다.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7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유출된 유류에 불이 붙어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음에 따라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