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중단시킨 제2공항 검토위, 제주도정이 재개 요청해야"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 김경배(51)씨가 원희룡 제주도지사와의 공개면담을 요구했다. 김씨는 17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희룡 지사가 제주도정의 책임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직무를 소홀히 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의 공개면담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 그는 "지난해 겨울인 단식을 이어가던 중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와 원희룡 지사가 합의해 제주도는 국토부로 '제주 제2공항 건설...
[제2공항 논란 원점]②반대대책위 요구 수용하는 척 하며 의혹.논란 감춰 제주 제2공항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대한 각종 의혹과 갈등을 불식시킬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국 논란은 원점으로 되돌아왔다. 사전타당성 조사에 대한 검증 용역이 끝났고, 검토위에서 각종 의혹이 새롭게 쏟아져 나왔지만 국토부는 검토위를 3개월만에 종료시켰다. 국토부가 오히려 갈등과 논란을 오히려 증폭시키고 있다. 검토위 3개월 활동을 들여다봤다. 국토교통부는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와 이를 검증할 검토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시민사회와 성...
[제2공항 논란 원점]①군작전 공역 중첩, 신도 점수 조작 의혹, 정석비행장도 논란 제주 제2공항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대한 각종 의혹과 갈등을 불식시킬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국 논란은 원점으로 되돌아왔다. 사전타당성 조사에 대한 검증 용역이 끝났고, 검토위에서 각종 의혹이 새롭게 쏟아져 나왔지만 국토부는 검토위를 3개월만에 종료시켰다. 국토부가 오히려 갈등과 논란을 오히려 증폭시키고 있다. 검토위 3개월 활동을 들여다봤다. 제주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가 3개월만에 종료됐다. 검토위원회...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 7명 기자회견..."국토부, 중대한 결함 숨기기 위해 종료"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를 지난 18일 종료한 가운데 검토위에 참여했던 대책위측 검토위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제2공항 용역이 중대한 결함이 있는데도 국토부가 감추기 위해 검토위를 종료했다고 주장했다. 제주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성산읍대책위 검토위원 7인은 21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검토위원들은 강원보 성산읍대책위 집행위원장, 전재경 자연환경국민...
단식 현장에 텐트 설치 공무원 수십명 투입 마찰...고희범 제주시장 방문 김씨에 단식 만류 제주도청 앞 제2공항 반대 단식 농성 현장에 수 십 여명의 공무원이 투입되면서 양측의 대치가 12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제2공항 후보지인 성산 마을주민 김경배(51)씨는 19일 오전 10시50분쯤 도청 맞은편 아스팔트에 앉아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천막 설치 소식이 전해지자 제주시는 불법 적치물이 생길 경우 곧바로 철거에 나서겠다며 건설과 직원 등 공무원 50여명이 동원해 오전 10시부터 현장을 지켰다. 현행 도로법 제75조(...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며 단식 농성을 벌였던 성산 주민 김경배(51)씨가 1년여 만에 제주도청 앞에서 또다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김씨는 19일 오전 10시50분쯤 제2공항 반대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도청 맞은편 인도에 앉아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제2공항 반대측에서 천막 설치 소식이 전해지자 현장에는 제주시청 건설과 직원 등 공무원 50여명이 동원돼 1시간 전부터 대기했다. 반대측이 천막 등 시설물을 도로 안쪽 도교육청 부지에 보관해 적치물 철거 등 행정행위는 이뤄지지 않았다. 현행 도로법 제75조(도로에 관한...
11월12일 타당성 재조사 용역, 12월18일 검토위 종료...내년 초 발표할 듯 제주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용역에 대한 검토위원회가 공식 종료됐다. 이미 타당성 재조사 용역기간이 11월12일 종료됐고, 용역을 검증하는 검토위마저 종료됨에 따라 어떤 결론을 낼 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제주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는 지난 9월18일 국토부 추천 7명, 대책위 추천 7명 등 14명으로 구성됐고, 3개월 동안 운영키로 했다. 검토위는 내년 2...
국토교통부가 제주지역 제2공항 찬성측 단체와의 면담을 추진하자 반대측이 제주도와의 사전 공모 의혹을 주장하며 관련 회의 중단을 촉구했다. 18일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에 따르면 제주권 공항인프라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가 20일 전체회의를 개최한다는 공문을 위원들에게 보냈다. 범도민추진협의회는 제주상공회의소와 도관광협회가 참여하는 제2공항 찬성 단체다. 2017년 7월에는 제2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국회와 국토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부 공항항행정책관인 김용석 국장이...
국토부, 검토위 2개월 연장 거부 사실상 활동 종료...타당성 재조사 발표 수순 반대측 반발 제주 제2공항 검토위위원회가 출범 3개월만에 파행으로 끝나면서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및 기본계획 재조사(타당성 재조사) 용역의 최종 권고안 제시가 물 건너갔다. 국토교통부의 검토위원회 활동 연장 거부에 반발해 반대측이 회의록과 녹취록 공개까지 예고하면서 제2공항 건설을 두고 갈등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14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토위...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위원장 강영진)가 파행 끝에 사실상 종료됐다. 검토위는 13일 오후 서울에서 8차 회의를 갖고 활동 기간 연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당초 검토위는 총 3개월로 예정돼 있어 한 차례의 회의를 남겨두고 있었지만, 추가적으로 검증해야 할 의혹이 제기될 경우 2개월 연장키로 사전 합의된 바 있다. 그러나, 검토위 활동을 종료해야한다는 국토교통부 측 추천 위원들과 운영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성산읍제2공항반대대책위원회 측 위원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회의는 파행을 빚었다. ...
제주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2020년 12월15일까지 연장 고시 제주 제2공항 예정부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5개 마을 586만㎡가 개발행위허가 제한 지역으로 2년 추가 지정됐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등 5개 마을 제2공항 개발사업 예정지에 대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기간 연장'을 고시했다. 제주도는 지난 2015년 12월16일부터 2018년 12월15일까지 3년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고시한 바 있다. 하지만 3년 동안 기본계획 수립도 하지 못한 채 타당성 재조사 검증 용역을 실행 중으로 속도가 더디게 ...
제2공항반대위 사전타당성 신뢰성 의문 제기 "군작전공역 중첩 점수 반영 안해" 제주 제2공항 입지 선정 과정에서 서귀포시 성산읍이 군 작전공역이 겹치는 문제에도 불구하고 최고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전타당성 용역의 평가 기준이 부실해 신뢰성을 상실했다는 지적이다.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10일 논평을 내고 "최근 또 다시 사전타당성 용역에 대한 치명적인 문제가 떠올랐다. 바로 성산후보지의 군작전공역과 민간 항공기의 훈련공역과 겹침에도 불구하고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은 부실평가를 했다...
제주 제2공항반대온평리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2공항 관련 사전타당성 조사는 부실투성이”라며 제2공항 사업 중단을 요구했다. 온평반대위는 “토지개발행위 제한으로 주민들이 생존권을 침해받고 있다. 제2공항 건설과 개발행위 제한 연장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와 제주도는 절차적 정당성에 오류가 있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해 일방적으로 추진했다. 부실용역의 문제점을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수차례 집회 등을 통해 반대 의견을 내비쳤지만, 보상받기 위한 이익집단의 분노로 치부됐다”고...
[기고] 홍익대학교 과학기술연구소 김성훈 연구원 1. 관광 고급화, 상·하수도 용량, 제2공항 건설의 삼각관계 지난 16일, 제주도의회에서 제366회 제2차 정례회가 속개되었다. 정례회에서 환경도시위원회 강성의 의원은 원희룡 지사를 상대로 상·하수도 포화 문제 등, 오버투어리즘과 기반시설 포화문제에 대한 도정질문을 하였다. 강성의 의원의 ‘관광객 규모가 2016년 1,580만 명에서 2017년 1,470만 명으로 감소하였지만 기반시설 포화 문제는 여전하다’는 질의에 대해, 원희룡 지사가 ‘제2공항 추진을 전제로 5-6년 내에 ...
제2공항 검토위원회 도민설명회...주민 비판 쇄도, 신도리 '평가조작' 해명도 미뤄져 제주 제2공항 입지 선정 과정이 타당한지 여부를 검증하는 검토위원회에 대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날선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된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후보지의 '평가 조작' 의혹과 관련 명쾌한 해명이 이뤄지지 않아 빈축을 샀다.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는 22일 오후 3시 제주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검토위원회 중간 보고회를 갖고 그간의 회의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도민들과 서...
제2공항반대위, '신도2 후보지 배제' 의혹 국토부 해명자료 요목조목 재반박 제주 제2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당시 특정 지역을 후보지에서 배제하기 위해 '의도적인 조작'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지역주민·시민사회단체와 국토교통부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이 논란은 제2공항반대 성산읍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와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이 지난 19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제2공항 입지 선정 과정에서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를 후보에서 배제하기 위해 활주로 위치를 옮기는 등의 조작이 이뤄졌다"고 주장하...
성산읍반대대책위, 국토부 해명 재반박 "신도2 뒤늦은 환경훼손 주장 어불성설"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과 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가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과정에서의 조작 의혹과 관련, 국토교통부의 해명을 강하게 재반박했다. 이들 단체는 20일 반박 보도자료를 태고 "국토교통부의 해명 자료는 엉터리 사전타당성 용역처럼 궁색한 논리이고 사실관계 왜곡에 불과하다"고 성토했다. 먼저 '소음분석 시 모든 후보지에 대해 평가항목과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했다'는 국토부의 주장에 대해 이들 단체는 "지난 4차 회의 때...
제주 제2공항 타당성 용역 재조사 검토위원회가 구성돼 활동 중인 가운데 제주도민을 상대로 '공개설명회'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위원장 강영진)는 오는 22일 오후 3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공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검토위는 지난 5차 회의에서 도민 및 언론에게 검토위원회 활동 사항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2일 6차 검토위원회 회의가 마무리된 이후 1차부터 6차 회의까지 활동상황을 공개하게 된 것이다. 한편 반대측 검토위원들은 제2공항 ...
제주 제2공항 사전타당성 용역의 공정성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특정 지역을 배제하기 위해 '의도적인 조작'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표출된데 이어, 이번엔 평가 기준을 제멋대로 설정했다는 주장이 추가적으로 제기됐다.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는 19일 오후 6시 성산일출봉농협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제2공항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 활동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제2공항 검토위원회의 진행경과를 비롯해 제주섬의 관광 수용력과 지속가능성 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
반대대책위 의혹 제기에 조목조목 반박...국토부 "일방적 문제제기 검토위 퇴색"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가 2015년 11월 발표한 입지 타당성 용역 '조작'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국토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오후 해명자료를 내놓고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과정에서 입지평가와 절차는 ICAO 등 국제 기준에 적합하도록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제주도 지역에 문헌조사, 도상조사 등을 통해 공항 건설·운영 측면에서 입지로 적정한 제주도내 31개 후보 지역을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