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예비후보 합동토론회 폭력사태와 관련해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15일 성명을 내고 “폭력사태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를 위한 길에 그 어떠한 폭력도 존재해서는 안 된다”며 “선거는 유권자의 판단으로 이뤄지는 것이지 폭력으로 달성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폭력사태는 앞으로 어떠한 이유로도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서 가해당사자는 마땅히 법과 원칙에 입각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다만 이러한 사태가 제2...
[참여환경연대-제주의소리] 'One Point 제2공항 토론회' 6.13 지방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제주지사 후보 첫 합동토론회가 열렸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의 ‘2018년도 아름다운 선거 추진활동 지원’ 선정사업의 일환으로 와 공동으로 5월14일 오후 3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백록담홀에서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One Point 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5명이 전부 참여하는 합동토론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토론회는 제2공항이라는 단일 주제로 한정해 진행...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제주도내 2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 5명에게 제2공항 관련 질문지를 보냈고, 답변을 13일 공개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녹색당 고은영, 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가 답했고, 자유한국당 김방훈·바른미래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답변조차 하지 않았다. 답변한 3명 후보 해결책은 제각각이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제2공항 추진 절차 중단 후 재검토를 해결책을 내놨다. 문 에비후보는 “제주4.3이나 서귀포시 강...
시민사회연대회의-양용찬열사사업회 주최 지방선거 정책 토론회...세 번째 주제 ‘제2공항’ 현재 제주도에서 가장 큰 사회갈등으로 꼽히는 제2공항 건설 사업. 제2공항 사업을 둘러싼 가장 큰 논란은 예정 부지를 결정하기 전에 평생을 뿌리내리며 살아간 주민 의사를 전혀 묻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제2공항 사업을 계기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대폭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가 공동 주최한 ‘6.13 지방선거 정책과제 발굴 연속토론회’ 세 번째 자리가 11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성명서..."도민 알권리 보장해야"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이하 제2공항 반대위)는 1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KBS제주방송총국은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 문제에 대해 도민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녹색당 제주도지사 선거 고은영 예비후보를 TV토론에서 배제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제2공항 반대위는 “우리는 이번 선거의 최대 현안인 제2공항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가 표출되고 후보들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분명히 밝히고, 후보들의 입장을 들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통해 권리를 행사하길...
[기고] 민주노총제주본부 부장원 조직국장 4월 27일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고 이후 많은 국민들이 남북 군사대결 구도가 종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는 평화협정 체결까지 포함하는 북미 간의 근본적인 관계개선까지 거론되고 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지금의 정세를 관통하는 가장 핵심적인 단어는 ‘변화’가 아닐까 싶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더 이상 치킨게임이 아닌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것도 변화하지 않으면 공멸한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기실, 변화의 바람은 박근혜 퇴진 촛불에서...
'셀프 검증' 논란 유신 컨소시엄, 대한교통학회...국토부 재선정 절차 착수 제주 제2공항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 기본계획 수립 절차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용역을 맡기로 한 (주)유신 컨소시엄과 대한교통학회가 계약을 철회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용역사 재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는 4일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사전규격을 공고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월 22일 동일한 용역에 대해 대한교통학회, (주)유신 컨소시엄이 수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한교통학회는 입지선정 타당...
[기고]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김평선 사무국장 2010년 전후부터 헬조선이라는 신조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헬조선은 우리 사회가 지옥에 가깝고 전혀 희망이 없는 신분제가 고착화된 사회라는 점을 비꼬고 있다. 최근 갑질 논란은 우리 사회가 헬조선임을 더욱 더 강조하고 있다. 제주도는 ‘헬조선’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국제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존스 랭 라살(Jones Lang Lasalle)이 용역을 받아 제시한 2000년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개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은 부동산 개발을 위한 개발계획을 드러냈다. 그 후 ...
한라일보 등 언론 5사가 진행한 제2공항 여론조사와 관련해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이하 도민행동)이 24일 성명을 내고 제2공항 건설계획을 폐기를 촉구했다. 도민행동은 “여론조사는 국토교통부와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제2공항 건설계획이 도민의 여론을 무시한 일방통행식 행정임을 증명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선거에서 최대 쟁점현안으로 부상한 제2공항 문제에 대해 후보자들은 언론5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도민여론을 살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토부와 제주도를 향해서는 “도민 여론을 정확히 파악하고 제...
“공항을 지어라”시인 김경훈 내 몸 위에 지어라. 나의 배를 가르고 나의 피를 뽑아내서 그걸로 반죽을 해라. 나의 살을 도래내서 그걸로 미장을 해라. 나의 뼈를 추려내서 그걸로 기둥을 세워라.그리하여 나의 무덤 위에 공항을 지어라.모든 권력은 이렇게 국민들의 고통 속에서만 지속가능한 것인가. 그렇다면 공항을 지어라. 조상들 대대로 이어온 영혼의 안식처 그 무덤들 위에 포클레인 삽날을 꽂아라.그러면 우리는 깃발 대신 죽창을 들 것이다. 성산읍 일대에 자존의 울타리를 치고 원천봉새 원천 차단할 것이다.인간의 탈을 쓰고 들어오는 이...
성산읍대책위-범도민행동, 제2공항 반대 결의대회...지방선거 '핵심 쟁점화' 6.13 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 제2공항 반대대책위가 '결의대회'를 갖고 제2공항을 지방선거 이슈로 만들고 있다.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은 20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청 조형물 광장에서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그동안 성산읍 대책위에 참가하지 않았던 온평리 주민들은 물론 도의원 예비후보인 현역 고용호 도의원과 현기종 예비후보도 참여했다. 온평리비상대책위원회 송...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후보들에게 공개질의, 라디오·TV 광고도 병행 추진 제주 시민단체들이 제2공항 건설을 찬성하는 6.13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를 낙선 운동한다.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범도민행동) 소속 단체들은 13일 ‘대표자-집행위’ 3차 연석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범도민행동은 18일 이후 도지사 후보들에게 제2공항 찬반 여부를 묻는 공개질의서를 보내고, 낙선 운동의 대상·범위·방법 같은 세세한 기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개 질의뿐만 아니라 후보 간담회도 진행한다. 4~5월에는 제2공항...
제주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범도민행동)과 제주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대책위)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제주시청에서 제2공항 반대 범도민 결의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최근 도민 여론조사에서 제2공항을 찬성하는 도민의 수가 줄었다"며 "제2공항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수용력이 한정된 제주에 2개의 공항이 초래하는 환경문제를 도민들도 인지하고 있다"며 "또한 정부가 졸속으로 결정한 제2공항의 절차적 논란도 도민의 반발을 샀다"고 지적했다. '지...
[기고] 양수남 제주환경운동연합 대안사회국장 지난 4월 3일 추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은 도민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지난 10년간 보수정권에 의해 폄하되고 만신창이 되었던 4.3을 다시 제자리로 부활시키고 국가적 의제로 재확인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50여년 만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3년 국가수반으로서는 처음으로 4.3에 대한 공식 사과를 한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재차 사과를 하면서 4.3의 완벽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 “제주에 봄이 오고 있습니다”라는 명문으로 마무리했습...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대책위)는 12일 논평을 발표하고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고려해, 국토부와 제주도는 제2공항 계획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11일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와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이 공개한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들어 이 같이 주장했다. 여론조사에서는 제2공항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공항시설을 확충(34.5%)하거나 또는 공항 시설 확충이 불필요하다(16.2%)는 의견이 50.7%로 과반수를 넘었다. 대책위는 “이 결과는 그동안의 여론조사 방식으...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제주대 지속가능연구센터,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 발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 제주도민의 42.7%는 '기존 계획대로 공항을 추진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다른 방안으로 공항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이 34.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항시설 확충이 불필요하다'는 의견도 16.2%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기존의 계획이 아닌 다른 대안을 선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과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제...
[기고]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주민 김광종 10년 후 제주의 모습이 보인다환상의 섬 보라카이, 세계 최고의 해변 중 하나로 손꼽히며 성행하던 천혜의 비경 보라카이가 쓰레기와 하수 오물을 감당하지 못하고 몸살을 앓고 있다. 넘치는 쓰레기를 처리하지 못하고 있으며 생활하수로 인해 바다가 시궁창으로 변해가자 보다 못한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보라카이 섬 폐쇄’라는 극약처방을 거론하기에 이르렀다. 주민들의 생존권을 고려해 2개월 한시적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하나 그 정도 미봉책으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제주도정이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공고한 것과 관련,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은 27일 논평을 내고 "제2공항은 토건·부동산 투기세력의 이익을 위한 돈잔치"라고 규탄했다. 이들 단체는 "제주도가 제2공항 계획을 기정사실화하고 주변에 신도시를 만든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원희룡 지사가 공항부지 발표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강조했던 에어시티 건설의 본심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며 "4대강과 같은 토건사업을 통해 건설경기와 부동산 경기부양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가 공항 예정지 주민들에 대한 보상.이주계획 용역 철회를 주장한 가운데 한국공항공사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16일 해명 보도자료를 내고 성산읍대책위가 주장한 보상이주계획 수립 용역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공항공사는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에서 주장하는 제주 제2공항 예정지에 대한 한국공항공사의 보상·이주계획 수립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 연구용역 과업내용에 기술된 보상·이주계획은 보상이주절차, 관련법 해석, 지역민 추가 지원사항 등을 사전에 조사하는 성격으로 실제 보상·...
성산읍대책위, 검토위원회 구성 두고 국토부와 평행선...공항공사 보상관련 용역에도 반발 제주 제2공항 사전타당성 재조사와 관련한 검토위원회 구성을 두고 정부와 지역주민이 여전히 평행선을 보이면서 사업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사전타당성 재조사와 별도로 한국공항공사가 합리적 보상을 위한 용역까지 진행하면서 반대측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이하 성산읍대책위)는 15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타당성 재조사 등 현재 진행중인 모든 절차의 중단을 촉구했다. 국토부는 최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