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와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현장 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소형 에너지저장장치 제품 운영 시연회를 개최했다.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2019년부터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제품을 개발해 농업현장에 적용하는 모델 발굴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29일 잦은 비바람, 태풍 등으로 인한 정전에 대비해 중단없이 전력공급이 가능한 소형 에너지저장장치 시연회를 가진 바 있다.당시 시연과정에서 농촌지도자 서귀포시연합회를 비롯한 농업 관계자들은 실제 현장에서 활용했을 때의 문제점 등 의견을 제시했고, 제주테크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청년과 여성 정치신인 발굴, 양성을 위한 생활정치아카데미를 운영한다.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허용진)은 여성위원회(위원장 오영희)·청년위원회(위원장 양기문) 주관으로 11월 23일부터 12월 14일까지 ‘2023 국민의힘 제주도당 청년·여성 생활정치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아카데미는 도내 청년, 여성 정치인 지도자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총 4회차 중 3회차 이상 수강할 경우 수료증이 수여된다.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제주아젠토피오레컨벤션 3층에서 진행된다.△1주차(11월 23일) - 공
삼다수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가 오픈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수 6만명을 돌파하며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카페 삼다코지’는 삼다수 유통사 광동제약이 제주삼다수 브랜드 체험을 위해 론칭한 플래그십 스토어다. MZ세대와 보다 가까이서 소통하고 브랜드 가치를 경험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문을 열었다.삼다코지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인증샷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는 제주삼다수가 소비자에게 마치 제주에 온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차
내년이면 FAO(국제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지 10년을 맞는 제주밭담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통한 다원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제주도, 재단법인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오는 9일 오후 2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2023 세계중요농업유산 제주밭담 세미나’를 개최한다.‘미리 보는 제주밭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10년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주밭담 프로젝트를 수행한 벤처기업 엔젤스윙의 남상돈 SC매니저, 제주도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활동한 안동훈 전 사무국장
제주도개발공사가 민간협력형 공공매입 주택 90호를 공급한다.제주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도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2024년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의 일환으로 민간협력형 공공매입 주택 90호를 약정형 매입방식을 통해 공급한다고 밝혔다.‘약정형 매입방식’이란 공사의 매입기준을 충족하는 민간사업자의 건축 예정(건축허가 또는 사업계획승인 전) 주택에 대해 사전에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준공 후 공사가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방식을 말한다.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사업방식을 통해 전반적인 주택 품질을 높이고 수요자 맞춤형 주택을 제
(사)곶자왈사람들이 2021년부터 진행한 국민신탁 프로그램을 통해 500여만원의 기금을 조성, 사유지 곶자왈 매입에 사용한다.(사)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김보성)은 ‘곶자왈의 가치와 국민신탁운동’을 주제로 한 시민교육 프로그램인 ‘곶자왈을 지키는 가장 손쉬운 방법, 곶자왈국민신탁’을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시민의 힘으로 매입, 보전하고 있는 화순곶자왈에서 진행했다.2021년부터 3년째 연속하여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곶자왈 해설 자원봉사자들이 곶아왈 생태해설과 곶자왈 보전을 위한 다양한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사단법인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이사장 김대환‧이하 IEVE)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수환, 이하 서귀포산과고)가 e-모빌리티와 발명 등 첨단산업 분야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IEVE와 서귀포산과고는 지난 27일 오후 서귀포산과고에서 드론과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 혁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두 기관은 친환경 e-모빌리티와 발명 등의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할 글로벌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두 기관은 특히 11월 1~3일 서귀포농업기술
제주의 허파,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제주 곶자왈의 가치에 대해 도민들보다 외지 방문객들이 더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핵심 환경자산인 곶자왈 보전을 위해‘곶자왈 보전 관련 도민 및 방문객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가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9월 20~22일 제주도민 1000명, 곶자왈 방문객 3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곶자왈이 제주도의 환경적 가치를 대표하는 자원의 될 수 있다고 응답한 도민은 96%, 방문객은 97.8%로 높
‘원전 오염수 반대를 위한 내가 이순신이다 운동본부’ 문윤택 위원장(전 제주국제대 교수)은 독도의 날인 25일 논평을 내고, “올해로 123년째 독도의 날을 맞고 있으나 너무나 조용하다”면서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안이한 태도를 비판했다.독도의 날은 대한제국 고종이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제정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민간단체 ‘독도수호대’가 제정했다. 올해로 123년째를 맞고 있다.문 위원장은 “광복이 된 지도 78년에 접어들었는데 일본의 역사 왜곡은 멈추지 않고 있다. 기존의 터무니없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고승한)은 고(故) 강상우 교사 가족들이 제주인재 육성을 위해 기탁한 장학기금 1500만원을 함덕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컴퓨터교육과 재학생 9명에게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故 강상우 교사는 함덕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교직을 수행하던 중 지병으로 인해 2020년 10월 세상을 떠났다. IT 분야의 훌륭한 인재 양성과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가진 사회인을 배출하고자 하는 교육 목표와 꿈을 가진 강상우 교사를 기리는 기념사업에 써달라며 유족들이 장학기금 4000만원을 기부했다.고승한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
2023 곶자왈 대상 수상자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선정되었다.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곶자왈 대상’ 수상자로 △곶자왈 공유화운동 △곶자왈 교육·홍보 △곶자왈 학술연구 등 3개 부문에 걸쳐 3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곶자왈 대상은 화산섬 제주의 고유한 핵심 환경자산으로서 제주의 허파이자 생명의 숲인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관리를 위한 공유화 운동 등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개인 또는 기관·단체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제정됐다.이에 따라 제주도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먹고 사기 위한 일자리 문제는 언제나 화두가 된다. 제주의 미래 일자리 모델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개최된다.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의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사)한국지역혁신연구원(원장 문만석)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제주 상생·협력 일자리 모델의 방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노사발전재단의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연구기관·지역 노사민정·일자리 전문가들이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모델을 만들고 이행 방안을 마련하는 사업이다.제주도는 ‘용암해수 기반 미래 제주형
‘나는 9살이었고, 아프고 무서운 상처를 지금도 가슴에 간직한다. 나는 우리 마을을 생각하고 판단한다. 돌아가신 분들은 해방을 환호했고 나라의 독립을 환영했고 바른 정치를 갈망했지 빨갱이를 한 것은 아니다.’(고완순 전시 작품 中)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은 10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주4.3트라우마센터에서 4.3유족 그림 ‘북촌 고완순, 옴팡밭’을 전시한다.4.3 당시 북촌리 학살사건을 겪은 북촌마을 생존자 고완순 할머니가 전하는 그날의 아픈 이야기와 감정이 작품에 고스란히 드러난다.이번 전시는 고 할머니가 4.
제10대 제주언론학회 회장에 김형훈 미디어제주 편집국장이 선임됐다. 임기는 12월 1일부터 2년이다.제주언론학회(회장 김동만)는 지난 17일(화) 오후 이사회를 열고 김형훈 국장을 신임 회장으로 의결했다.김형훈 신임 회장은 1991년 제민일보에서 언론인의 길을 걷기 시작해 33년 동안 현장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제민일보 교육체육부장과 사회부장, 여론매체팀장 등을 지냈고, 2011년부터 미디어제주 편집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김형훈 신임 회장은 “내년은 총선이 있어서 저널리즘에 입각한 균형적이고 건강한 공론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
제주지역 대중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현실적인 과제와 솔루션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사)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오는 20일 오전 7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J-스페이스에서 ‘제62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제주 Smart e-Valley 포럼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종현)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과 조성훈 ㈜유아이네트웍스 대표가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오재학 원장은 ‘탄소중립시대, 국가교통체계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글로벌 화두로 자리잡고 있는 탄소중립과 국가
제주지역 영세관광사업체 종사자들의 직무스트레스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문순덕)은 16일 제주지역 영세관광사업체의 현재 상황과 그 사업체에 종사하고 있는 종사자의 성별 노동실태를 분석한 ‘제주지역 영세관광사업체의 성별 노동실태와 정책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제주의 관광산업은 산업 특화도가 매우 높아 지역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대면접촉 사업체가 많아 외부 환경변화에 민감한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노동시장의 타격은 여성이 많이 종사하고 있는 대면 서비스업종에 집중됐으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천문학자 이강환 박사를 초청한 트렌트토크 강연을 마련했다. 이번 트렌드토크는 17일 오후 3시부터 제주벤처마루 3층 J-Space에서 진행된다.트렌드토크 6회차 강연을 맡은 이강환 박사는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천문학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최근에는 과학 관련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해 우주와 관련 산업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콘텐츠로 수십만 조횟수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이 박사는 ‘뉴스페이스 시대의 우주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우주산업의 동향과 전망, 그리고 제주지역의 항공우주
최근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가 커다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제주에서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 북콘서트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제주지역 시민모임 ‘홍범도를지키려는제주사람들’(제안자 강성민)은 오는 14일 오후 5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소설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북콘서트 주제는 ‘홍범도의 삶과 의미, 그리고 진실’이다. 주최 측은 “소설 를 쓴 작가 방현석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직접 참석해 홍범도 장군이 살아온 길과 거짓된 의혹, 역사 부정과 왜곡 등에 대해 오
‘ᄒᆞᆫ디모영 지꺼지게 놀게마씀’을 주제로 하는 제2회 세계제주인대회가 6일 재일제주인들의 고향사랑이 담긴 애향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도 일원에서 3일간 펼쳐진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양문석, 허능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제주인이 하나돼 만드는 신명의 장으로, 제주인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2019년 제1회 대회 이후 4년 만에 전 세계 제주인이 다시 모이는 이번 대회에는 약 620명의 제주인이 함께 한다.국내(서울, 서부경남, 경기안
제주에서 자생하는 ‘풋감’에서 비만 개선 효능이 확인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 자생식물인 풋감 추출물이 비만 개선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내 저명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민간요법에 따르면 풋감의 떫은 즙과 잎은 고혈압과 중풍의 치료와 예방으로 쓰이고 다이어트나 변비에 효능을 갖고 있어 연구적 가치가 매우 높다. 하지만 제주 풋감은 주로 제주 전통 의상인 갈옷을 염색할 때 쓰이며 활용이 한정된 편이다.이에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