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2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간담회를 갖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등 제주의 주요 현안사항을 의제로 다룬다.이 자리에는 오영훈 지사 및 소관 실국장과 정은숙·정윤희 연대회의 공동대표를 비롯한 도내 9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의제별 제안 설명과 답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제주도는 반기마다 시민사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제주 미래비전을 함께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20여일을 앞두고 본선 대진표가 확정된 제주시을 선거구는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집권여당의 이점을 내세우며 지지세 결집에 나선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와의 격차가 두 배 이상 벌어지며 독주체제가 구축되는 흐름이다.[제주의소리]를 비롯한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제주지역 언론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 '제22대 총선 2차 여론조사' 결과를 18일 일제히 공개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현(43) 전 제주청년센터 기획홍보팀장은 "아라동을 지역만 바라보며 달리고 있는 유일한 후보이자 지역민들의 도덕적 기준에 부합하는 청년 정치인 김태현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당 내부 경선을 거쳐 국민의힘 본선 주자로 확정된 김태현 예비후보는 자신을 '출마자 중 유일하게 아라동을 지역만 바라보며 준비한 후보'라는 점을 적극 어필했다. 실제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이 지역구에서
[제주의소리]를 비롯한 제주 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생태법인 제도화' 의제가 고등학교 검정교과서에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경기도교육청이 발행한 2024학년도 '토론과 논술 활용' 고등학교 검정교과서에 제주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제도화와 관련된 [제주의소리] '소리시선' 칼럼(관련링크-제주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제도화를 기대하며)이 소개됐다.지난해 4월 5일자로 게재된 이 칼럼은 제주의소리 논설위원인 윤용택 제주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인류 진보에 발 맞춘 인격체 범위 설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 글이다.윤 교수는 이 칼럼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공약이자 민선8기 제주도정의 역점 과제인 '제주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제주섬 안팎의 여론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주장하는 제주 지역여론과는 달리 부정적 프레임을 씌운 반발 여론도 만만찮다.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환경연구원(KEI)에 의뢰해 실시한 '(가칭)제주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실행방안 마련 용역' 최종보고서에는 제주특별법과 부담금관리기본법을 개정해 분담금 조항을 신설하고, 이를 환경보전기금 재원으로 편입하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환경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제주 각 선거구별 본선 주자들이 확정된 가운데 실시되는 여론조사 결과에 도민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올바른 선거문화 정착과 공정선거를 위한 선거보도협약을 맺은 [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실시한 '22대 총선 제주지역 2차 여론조사' 결과를 18일 오후 8시20분 공개한다.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시갑, 제주시을, 서귀포시 각 선거구별 유권자
제주 중산간 마을 주민 간 극심한 찬반 대립으로 논란을 샀던 '제주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이 동물과 관련된 사업 내용을 일절 배제한 '스코리아필즈공원 조성사업'이라는 새이름을 내걸고 허가를 득했다.제주특별자치도 개발사업심의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2시 2024년 제1차 회의를 갖고 제주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 변경 심의를 조건부로 의결했다.(주)레드스톤에스테이트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4169번지 일대 58만1752㎡ 부지에 '자연문화예술이 공존하는 힐링공간'이라는 테마로 콘도, 호텔, 전시장, 야외정원, 글램핑 시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힘있는 3선 의원으로서 국회의 꽃인 상임위원장이 돼 재정자립도가 낮은 서귀포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3선 제주도의원을 지낸데 이어 제20대, 제21대 국회의원을 내리 역임하며 한 단계 한 단계씩 성장해 온 위성곤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원내정책수석 등을 맡아 원내 협상을 주도하는 등 중앙 정치무대에서도 중량감을 과시했다.이 같은 활약이 인정돼 민주당에서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영어교육도시 내 노스 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NLCS Jeju) 민간매각 협상 과정에서 최초 토지를 무상 양여했던 제주특별자치도를 '패싱'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JDC의 NLCS제주 민간매각 협상과 관련한 유감 입장을 밝히며 "도민 및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신중하게 협상에 임하라"고 촉구했다.이는 JDC가 NLCS제주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영국계 글로벌 학교 운영그룹인 '코그니타 홀딩스'를 선정함에 있어 제주도와의 사전 협의절차가 진행되지 않은데
윤석열 정부와 오영훈 제주도정이 공통적으로 공약했던 가칭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을 위한 기초 연구용역이 완료됐다.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금전지급 의무를 부과한다는 점에서 '국민의 재산권'과 '거주이전의 자유' 등의 문제가 제기될 수 있으나,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전에 소요되는 비용을 수익자부담 원칙으로 실현하면 그 정당성이 인정될 수 있다는 결론이다.이를 위해 제주특별법과 부담금관리기본법을 개정해 분담금 조항을 신설하고, 거둬들인 분담금은 환경보전기금의 재원으로 편입해 제주도 자연환경 보전 및 복구 사업에만 투입한다는 구체적인
[기사보강=14일 오후 3시40분]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후보자가 과거 제주4.3에 대해 '김일성의 지령을 받고 일어난 무장폭동'이라는 주장을 편 것이 뒤늦게 드러난 가운데, 야권을 중심으로 제주사회가 일제히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제주지역 시민단체·기관 등이 참여한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14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은 4.3 왜곡·폄훼 발언을 한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4.3기념사업위는 "국민의힘 일부 공천자들의 부적절함이 76주기 4.3을 맞는 제주도민들의 아픈 상처를 덧나게 하고 있다"며 "3만 4
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이 23일 실시된다.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선발인원은 4749명으로, 총 10만3597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21.8대1을 기록햇다.경쟁률은 2020년 37.2대1, 2021년 35.0대1, 2022년 29.2대1, 2023년 22.8대1 등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떨어지는 추세다.제주지역 접수인원은 총 1378명으로 지난해 1655명보다 277명 감소했다.지역 구분 모집 일반행정 제주지역은 일반 8명, 장애인 1명 선발 예정이다. 각각 216명, 5명이 접수해 27.0대1과 5
4월 10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는 13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마을버스를 통해 이동이 편리한 아라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양 예비후보는 "아라동은 인구가 4만에 이르는 인구밀집도시로 초·중·고·대학교가 총 13개가 위치해 있는 아라동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대학생들이 많고 영평·월평동에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완전공영무료마을버스를 도입해 아라동 주민들의 이동 편리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첨단마을에 운행중인 마을버스는 노후가 심하고 고장이 잦은 문제가 있다"며 "신형
4월 10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선거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현 예비후보는 12일 당 소속 현역 도의원들이 참여한 원팀 결성을 선언했다.이날 김 예비후보 선거캠프를 방문한 국민의힘 제주도의회 원내대표인 현기종 의원을 비롯해 강경문, 강상수, 강하영, 고태민, 원화자, 이남근 의원은 보궐선거의 승리에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또 아라동을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예산 확보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현기종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모두 원팀이 돼 김태현 후보를 지원하겠다"며 "아라동의 현안 해결을 위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3일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나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발전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오 지사는 올해 5월 열리는 제주포럼이 대한민국 공공외교의 장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사회 홍보 협조, 제주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의 재외공관 협력방안 등을 나눴다.또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에 대한 제주도의 의지와 준비상황을 전달했다. 한-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 협정, 주한외교단 초청 제주정책·문
제주도정이 제주 개발사에서 단일 지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인 가칭 '화북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을 본격화하는 과정에서 공직 내부 땅 투기 의혹을 근절하기 위한 내부 단속 강화에 돌입했다. 다만, 모든 직원에 대해 개인정보 동의서를 요구하는 등 조사 범위를 확대한 것이 적정한 조치냐는 내부 반발이 적지 않아 후폭풍이 예상된다. 공무원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는 항변이다.오는 2033년까지 제주시 도련동, 화북동, 영평동 일대 92만4000여㎡ 부지에 5500세대, 약 1만2650명 수용을 목표로 계획된 화북2 공공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요 지역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각 후보들은 지역 최대 이슈인 제주 제2공항 문제를 비롯해 청년정책과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 등에 있어 설전을 벌였다.올바른 선거문화 정착과 공정선거를 위한 선거보도협약을 맺은 [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4사는 12일 제주MBC 공개스튜디오에서 제주시을 국회의원 선거 후보 초청 TV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49) 국회의원은 "선거 승리를 통해 정부와 여당의 홀대로부터 도민들의 자존심을 지키고, 제주의 미래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년전 치러졌던 재보궐선거에서 갑작스런 김한규 예비후보의 등장은 제주정가에 신선한 충격이었다. 서울대학교 졸업, 사법시험 합격, 국내 굴지 법률사무소 출신, 하버드대학교 학위,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 화려한 이력은 그간 제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인물이었다.'새인물'을 원한 제주에서 40대 청년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장년의 재도약 및 건강하고 안정된 삶 구현'을 비전으로 한 '2024년 중장년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188억600만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지원 계획은 중장년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소득 안정화, 생애재설계 지원 강화와 노후준비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제주도내 총인구를 보면 40세에서 64세까지의 중장년층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2017년 39.3%에서 2018년 39.6%, 2019년 40.1%, 2020년 40.4%, 2021년 40.8%, 2022년 41.2%, 2023년 41.5%다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산 제주 중산간 마을의 가축분뇨 처리시설 사업에 재차 제동이 걸렸다.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8일 열린 2024년도 제5차 회의에서 한 차례 반려됐던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자원순환관련시설 개발행위허가 재심의' 안건을 재차 재심의 의결했다.그린에너지(주)농업회사법인(옛 구좌조천축산영농조합법인)이 신청한 이 사업은 한림읍 상대리 1만4029㎡ 면적 계획관리지역 일대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4동을 설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하루 180톤 가량의 가축분뇨를 유기성 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