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주는 구름 많고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9~11도, 최고기온 16~18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17~19도로 포근하겠다.9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2도(평년 9~11도), 낮 최고기온은 18~19도(평년 16~18도)가 되겠다.10일은 아침 최저 11도 내외(평년 9~11도), 낮 최고 17~18도(평년 16~18도) 분포를 보이겠다.해상에는 8일 밤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9일 오후부터 제주도동부앞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9~16m로
제주도교육청과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8일(월) 교육청 본청 상황실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지역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제주 자연 환경을 소중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태도를 기르고, 제주 전통문화의 다양한 특징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제주올레 교육 내용을 지역 교육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역 교육과정에 제주올레 교육 내용 반영 ▲도내 초, 중, 고, 특수 학생을 위한 제주올레 걷기 및 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제주올레 걷기 교육활동 운영을 위
제주 노동권익센터 설립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제주특별자치도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김경보)는 지난 5일 오후 3시 제주노동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2024 제주 노동권익센터 설립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선 제주연구원 이순국 부연구위원이 ‘제주노동권익센터 설립을 위한 방향성 및 운영 고도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강수영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장이 좌장을 맡아 노사관계 전문가들의 참가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됐다.이날 토론에는 강성의 제주도의회 의원, 김태완 제주도 경제일자리
제주시 중부와 동부에 집중된 중학교 배치, 그에 따른 통학거리 문제, 달라진 시대에 맞지 않는 단성(單性) 학교 등 여러가지 문제를 고려해 ‘남녀공학’ 전환이 필요하다는데 교원도, 학부모도 뜻을 함께 했다.제주도교육청은 8일 오후 2시 제주교육박물관에서 ‘중학교 남녀공학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남녀공학 전환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제주지역 중학교는 현재 45곳이다. 제주시 동지역 16곳, 제주시 읍면 14곳, 서귀포시 동지역 7곳, 서귀포시 읍면지역 8곳이다.각 지역별 단성 학교 비중은 제주시 동지역 50
경찰이 아내를 납치했다? 남편의 잘못된 사랑아내가 검거된 것에 불만을 품고 경찰을 비방하는 글씨로 도배된 차량을 몰고 다닌 혐의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50분께 제주 시내에서 스프레이로 ‘동부경찰’, ‘감금’, ‘납치’ 등의 글씨가 적힌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다닌 혐의다.제주시 아라동에서부터 약 40분간 차를 몰다 낮 12시35분께 동부경찰서에 도착한 A씨는 경찰의 하차 요구에 불응했다. 이에 경찰은
낚싯줄 등 폐어구가 몸에 감겨 위협받았던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의 정형행동(이상행동)이 더욱 심각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구조단은 종달이의 긴급 구조에 나섰다.8일 제주대학교 돌고래연구팀 등에 따르면 제주 돌고래 긴급구조단은 이날 오전부터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종달에 얽혀있는 낚싯줄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뜰채를 이용해 종달을 구조한 뒤 감긴 폐어구를 제거할 예정이다.생후 1년 미만으로 추정되는 종달은 지난해 11월 초 꼬리에 폐어구가 걸린 채 발견됐다. 제주 돌고래 긴급구조단은 지난 1월29일 대정읍 해상에서 꼬리
김영수도서관친구들은 4월 한 달 동안 제주북초등학교 김영수도서관 마을도서관에서 4.3 그림책 ‘나무도장’ 원화 전시를 가진다.원화는 도서관 2층 ‘목관아가 보이는 뜰’에서 전시한다. ‘나무도장’은 권윤덕 작가의 작품으로, 4.3과 평화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이다. 이번 전시는 권윤덕 작가와 출판사 ‘평화를 품은 책’이 도움을 제공했다. 김영수도서관친구들 신인기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해보이는 평화와 인권 그리고 공동체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학교 도서관이자 마을 도서관
제주도민이 직접 필요한 소방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마련됐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본부 누리집에 ‘제주119에 바란다’ 게시판을 개설,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이 게시판은 도민 눈높이에 맞는 소방 정책을 추진하고,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의견은 소관 담당부서에서 검토 후 10일 이내 답변을 등록한다.검토된 의견은 향후 업무계획과 정책에 반영되며 개선이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대책 마련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진다.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게시판
제주 한림공업고등학교(한림공고)는 한림공고 출신 제주 지역 전기공사업체 사장단 모임 ‘공전회’가 지난 5일 발전기금 1200만원을 모교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왕진전력 오창훈, 금운전력 김상언, 대은계전 고휴환, 미래전력 정희섭, 진우전기 박 경, 신성정보통신 김성은, 푸른정보기술 임세진, 인성전력 양경옥 등 공전회 임원들은 모교를 찾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공전회는 모교 발전기금을 9년째 전달하고 있다.이들은 “모교의 발전과 후배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서 십시일반 뜻을 모아서 발전기금을 기부한다”며 “미래 산업의 인재 육성을 준비하는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과 5개 분관 도서관(서귀포, 한수풀, 송악, 동녘, 제남)은 ‘2024년 도서관의 날,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독서 관련 행사를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제주도서관은 12일(금)에 어린이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공간과 이유를 적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18일(목)에는 ‘깜빡깜빡 도깨비’ 도서로 낭독극 공연 관람 및 공연해보기, 도서관 낭독극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20일(토) 오후 2시부터는 ‘식물학자의 노트’를 쓴 신혜우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했다
제주에서 감귤 파쇄 작업을 하던 60대의 손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9시36분께 서귀포시 대포동의 한 감귤 선과장에서 A씨가 파쇄기에 팔이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손목이 절단된 A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13일(토) 오후 3시 제주소통협력센터 5층에서 ‘제5회 제주 기쁨과 희망 포럼’을 개최한다.‘제주 기쁨과 희망 포럼’은 천주교 제주교구가 지난 2022년부터 개최해오는 행사다. 올해는 ‘환대와 평화의 제주 공동체’라는 대주제를 달고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첫 번째 순서인 4월 일정은 ‘혐오 사회,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로 정했다.천주교 제주교구는 “지난해 기준 제주지역 1인 가구는 9만 가구에 이르며 역대 최고치를 보이고 있고, 다문화 가정 비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다. 여기에 지난해 다른 지역에서 제주로 이
제주 한라산을 등반하다 쓰러진 50대가 심정지 상태로 헬기 이송됐다. 6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2분쯤 한라산 성판악 등산로에서 심정지로 추정되는 50대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흰수리호를 급파, 오전 10시 18분쯤 현장에 도착한 뒤 승강장치인 호이스트를 이용해 A씨를 태워 오전 10시 38분쯤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당시 주변에 일행이 없었으며, 지나가는 등산객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발견,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시 한림읍 비양리(이장 고성민)는 5일 식목일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을 묘목 심는 날로 정하고 나무 심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비양리는 제주도, 서부농업기술센터에게 각각 묘목 95그루와 퇴비를 지원받아 비양도 해안가 일대와 오름 길목을 정비했다.뿐만 아니라 개발위원회 간담회를 통해 ‘비양리 산림 생태복원과 보전’에 대해 공유했다. 주민들은 경작지로 쓰이지 않는 밭에 유채꽃 등을 심고, 해안가에 잘 서식하는 후박나무나 자귀나무를 펄랑못 주변에 심자고 의견을 모았다.고성민 이장은 “평소 자연 보전에 뜻을 함께 하는 이니스프리 모음재
주말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고,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을 보이겠다.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저녁부터 맑아지겠고, 7일은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6일 오전부터 낮 사이 산지를 중심으로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7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10도, 최고기온 15~1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17~20도로 포근하겠다.6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2도(평년 8~11도), 낮최고기온은 17~18도(평년 16~18도)가 되겠다.7일은 아침 최저 10~12도(평년 9~
전국여성장애인폭력피해지원상담소및보호시설협의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부설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주관하는 제16회 여성장애인폭력추방주간 기념 4.9 캠페인이 오는 11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40분까지 탐라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이날 행사에서는 여는 공연으로 서란영 팬플룻 연주를 시작으로 여는 발언, 여성폭력피해자를 위한 묵념, 장애여성극단 ‘예그리나’의 젠더폭력피해 발달장애인여성 생애사 즉흥극을 비롯한 이슈 발언, 연대 발언 등이 있을 예정이다.2000년도부터 전국의 여성장애인 성·가정폭력상담소와 피해자 보호시설, 자립지원공동
제주 해안에서 멸종위기종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 갯바위에 상괭이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는 구좌읍사무소 관계자로, 해양지킴이가 해안 정화활동을 하던 중 갯바위에 있던 상괭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상괭이는 길이 165㎝, 둘레 100㎝로, 사후 10일 정도 경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해경은 구좌읍사무소에 상괭이 사체를 인계했다.우리나라 남·서해안에 주로 서식하는 상괭이는 우리나라 해양생물보호종
[제주의소리]가 보도한 곶자왈말구조보호센터의 보전산지 훼손 의혹과 관련해 관계자가 자치경찰에 입건됐다.5일 제주자치경찰단과 양 행정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곶자왈말구조보호센터 A 대표가 입건됐다.A 대표는 지목상 임야인 토지를 시도지사의 허가 없이 평탄화하고 마장, 화장실 등 건축물을 설치하는 등 불법으로 산지를 전용한 혐의다.또 개발행위가 엄격하게 제한된 보전산지 내에서 일시 사용 신고 없이 말을 방목한 혐의도 받고 있다.산지관리법에 따라 산지를 임도, 작업로, 임산물 운반로, 등산로·탐방로 등 숲길 그
한림공원(대표이사 송상섭)은 4월4일 제주대학교 경상대학에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서 관광경영학과 재학생 3명에게 각 200만원씩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한림공원 송상섭 대표이사가 제주대학교 발전기금을 출연해 조성됐다.송상섭 한림공원 대표는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미래의 제주 관광산업을 이끌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출연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 성산포수협에서 불거진 금권선거에 가담한 일당들이 모두 혐의를 인정했다. 5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은 공공단체등위탁선거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1) 등 4명에 대한 첫 공판에서 모든 심리를 종결했다. 지난해 3월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둬 성산포수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K씨(62)가 지인들을 통해 상품권 1700매를 확보해 850매를 살포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재선에 성공한 K씨는 이번 사건이 불거지면서 스스로 조합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1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에 처해진 K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