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인 제주살이 정보를 시험 형태로 나누면서 즐기는 ‘제주살이 능력고사’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다. 제주살이 능력고사는 제주의 예비사회적기업 랄라고고가 제주를 더 재미있게 알아가기 위한 취지로 시작한 프로젝트다. 제주의 △사회, 생활, 문화 △언어 △자연, 환경, 활동 △역사, 신화, 지리 △산업, 경제 등 5개 영역으로 나눠 총 20문항이 출제된다.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합격증과 동일한 개념의 ‘제주살이 능력자 모바일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인증서는 도내 협업업체에서 할인, 기념품 제공 등의
당신이 반납한 일회용컵, 이곳에 모입니다제주의 유일한 빈병 수거업체는 제주시 오라2동에 위치한 한라자원이다. 제주 전역에서 1일 평균 20~25톤의 유리병이 이 곳으로 쏟아진다. 재활용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파쇄하고, 색상별로 분류한 뒤 이물질을 제거한다. 유리냄비, 사기그릇, 내용물이 그대로 남은 용기들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많은 과정이 19명 직원들의 수작업으로 이뤄진다.이렇게 나온 결과물은 트럭에 실려 군산에 위치한 유리병 제조업체로 운반된다. 이 과정에서 제주의 파쇄된 유리병들은 C등급을 받는다. 2~3mm로 일정하고 깔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과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청년문간)이 오는 26일 오후 5시부터 6시 50분까지 CGV제주에서 ‘2030 청년영화제 in Jeju’를 개최한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년들의 생각과 가치를 표현하고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기회와 틀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2030 청년영화제의 작품 11편이 무료 상영된다.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된다.청년문간 관계자는 “제주에서 처음 개최하게 된 청년영화제에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2021년 시작된 2030 청년영화제는 청년들에게 영화 감독 1대
음악과 관련된 모든 것을 다루는 플리마켓이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인근에서 열린다.오는 10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조함해안로에 위치한 LP샵 비치스브류(Beachs Brew)에서 진행되는 MFM(Music Flea Market)이다. LP, CD, 카세트테이프 등 음반, 음향기기부터 음악 서적이나 뮤지션 굿즈, 오브제 등 각종 음악 관련 물품이 거래된다. 세션, 보컬리스트, DJ 등 전문 인력으로서의 재능을 가진 사람도 셀러로 참여할 수 있다.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유롭게 음악과 관련된 유무형의 상품들을 나누며 교류
제주 바다 습격한 이것의 정체는?토요일 오전 제주 구좌읍 김녕항 일대에 6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다. 진땀을 흘리며 바다 속에서, 갯바위 사이에서 줍고 담기를 반복했다. 이들의 손에 들린 것은 구멍갈파래. 최근 제주에서는 개체수가 늘어난 구멍갈파래들이 해안가를 덮은 뒤 부패하면서 심한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 말라서 바위에 달라붙은 구멍갈파래는 흰색으로 변하는데 마치 비닐이 엉겨 붙은 것 같은 모습이 된다.낚시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김녕수산문화복합센터 인근에서도 구멍갈파래의 습격이 이어지고 있다. 해녀 체험을 진
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 산하 제주청년센터(센터장 정지수)가 다음 달 1일까지 제주청년학교 1차 정규학기 참여자를 모집한다.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확정된 13개 강좌가 6월부터 7월초까지 진행된다.취미·여가 분야에서 △도자공예 △플라워아트 △목공예 △농구 강좌, 지식·기술 분야에서 △노션 △파워포인트 △사진 촬영과 사진 보정 강좌가 진행된다. 창업 맛보기·진로탐색 분야에서는 △창업 맛보기 강좌가 마련됐고, 권리·생활·네트워킹 분야에서는 △주거권리 △노동권리 강좌가 준비돼 있다. 각 강좌별로 10∼25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김솔아 민달팽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귀어귀촌지원센터가 귀어귀촌인 주거안정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초기 자금 부족으로 주택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귀어귀촌인들에게 월세 2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연세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지원 기간은 최대 1년이다.귀어교육을 35시간 이상 이수한 후 제주 농어촌으로 전입한지 3개월 이상 지나고, 수산업(어선어업, 양식어업) 또는 어촌비즈니스업에 경영·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사업 신청과 지원금 지급은 분기별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1분기 5월 2~31일 △2분기 7월 1~15일 △3분기 10월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최희순)는 오는 26일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 2023 찾아가는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주혼디누림터(서광로27길 16) 앞에서 휠체어 등 이동 보조기기에 대해 기초 정비와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점검 후 수리가 필요한 경우 일정 조율 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리가 진행되는 동안 휠체어를 무상 임대해 준다.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 권익옹호, 역량강화, 장애인인식개선, 보장구수리지원 등의 활동으로 장애인당사자의 자립생활과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노력
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오는 30일까지 제주생활공론 참여자를 모집한다.제주생활공론은 주민들이 모여 일상의 불편을 얘기하고 해결책을 모색한 뒤 공론화하고 공공캠페인을 실행하는 사업이다.올해는 “모두가 함께 쓰는 공간에서 느낀 불편함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주제로 △참가자 △대화조력자 △디자이너 3개 분야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가자 분야에서는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대답을 가지고 있고, 대화의 과정을 거쳐 캠페인으로 실천하고 싶은 주민 30명을 모집한다.대화조력자는 공론장에서 팀별 대화의 진행을 돕고 논의 내용과 결과를
제주형 공유도시의 지향점과 로드맵을 모색하는 2023 제주 공유경제 활성화 포럼이 오는 31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박용원) 몬딱가공소에서 열린다. 공유경제 도입의 필요성, 공유경제의 흐름과 정책화 사례와 개선점이 논의되고 공유 비즈니스 기업가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도시 공간과 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소셜벤처 (주)앤스페이스 정수현 대표의 오픈 키노트 △김자경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학술연구교수의 ‘제주사회에서 바라보는 공유의 깊이와 넓이’ △김홍길 경기도 사회적
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 산하 제주청년센터(센터장 정지수)가 제주 청년들의 삶의 문제를 발굴하고, 직접 해결 방안을 찾는 청년 일상 연구사업 ‘Youth&Study’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청년들이 제주 사회 문제를 찾아내고, 이를 해결할 정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지원한다.농촌, 건강, 인권, 일자리 등 청년 정책과 사업 관련 모든 주제 분야에 대한 연구가 가능하다. 제주지역에서 활동 또는 거주하는 청년(만 19~39세)으로 구성된 팀은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오는 22일까지 ‘2023 제주생활실험’ 참여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대상은 제주 지역에 적합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제주도 소재 단체, 법인, 기업 등이다. 7개팀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선정된 팀에게는 실험지원비 최대 1000만원과 교육프로그램, 사업 참여자 간 네트워크와 활동 교류 기회 등이 제공된다.제주생활실험은 제주에 살며 갖게 된 질문이나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실험활동은 제주에서 좋은 삶을 만들어가는 유의
제주 출신의 항일 여성독립운동가로서 민족교육과 인술을 펼쳤던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교육감을 지낸 최정숙 선생. 그의 선한 영향력이 국경을 초월해 아프리카에까지 미치고 있다. ‘최정숙을기리는모임’은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부룬디에 최정숙초등학교와 최정숙여자고등학교를 설립하며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있다. 가난을 벗어나 여성들이 홀로서기를 돕는 최정숙여성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는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최정숙 선생의 뜻과 최정숙을기리는모임의 선행적 행보 등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주]아프리카 부
제주 출신의 항일 여성독립운동가로서 민족교육과 인술을 펼쳤던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교육감을 지낸 최정숙 선생. 그의 선한 영향력이 국경을 초월해 아프리카에까지 미치고 있다. ‘최정숙을기리는모임’은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부룬디에 최정숙초등학교와 최정숙여자고등학교를 설립하며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있다. 가난을 벗어나 여성들이 홀로서기를 돕는 최정숙여성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는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최정숙 선생의 뜻과 최정숙을기리는모임의 선행적 행보 등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주]아프리카의
제주도에서만 보는 이 시험의 정체는?주말 오전 제주시 한 건물에 수험생들이 들어서고, 목에 수험번호가 적힌 명찰이 걸린다. 시험이 시작되니 40명의 펜 움직이는 소리 외에는 고요했다. 시험지를 들여다보니 문제가 특이하다. 다음 중 한라산에 대한 설명 중 가장 사실과 거리가 먼 것은?① 한라산은 높이 1947m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② 한라산에 일회용 도시락은 반입이 금지돼있다.③ 백록담에서는 하얀 노루(백록)를 자주 볼 수 있다.④ 한라산은 17도와 21도가 있다.제주의 쓰레기 배출 시스템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제주에서 활동하는 시인들이 제주신화를 주제로 쓴 작품에 가수들이 곡을 붙여 공연에 나선다.설문대시연구회(회장 김정숙)는 오는 14일 오후 3시 30분 제주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제단에서 시노래 공연 ‘신들의 텃밭’을 선보인다.뚜럼브러더스는 장영춘 시인의 ‘어머니의 방’, 김순남 시인의 ‘내 마음의 신화’, 한희정 시인의 ‘노래처럼 전설처럼’에 음을 붙여 노래를 부른다. 홍조밴드는 김영숙 시인의 ‘제석할망 밥사발 솜빡’, 김진숙 시인의 ‘설문대할망’ 작품을 노래로 부르고, 류준영은 김정숙 시인이 쓴 ‘프러포즈’와 김연미 시인의 ‘거슬러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상임대표 강호진)는 ‘2023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가를 모집한다. 모집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다.이번 사업은 혁신적인 창업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사회적기업가를 발굴·육성하는 목적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한다.서류심사, 심층면접, 대면심사를 통해 육성사업 예비창업팀을 선정한다. 소셜미션, 사회적기업가 자질, 지속가능성,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중점 평가한다.예비창업자 혹은 미창업자를 대표로 하는 예비창업팀이면 신청할 수 있다.선정된 예비창업팀은 사회적
로컬크리에이터 등 민간 전문가들이 상인, 주민과 협력해 동네 상권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전략을 실행하는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에 제주시가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상권세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대상지를 2일 발표했다. 제주 제주시, 강원 속초, 경남 거제, 충북 청주, 광주 서구, 강원 강릉 등 총 6곳이다.동네상권발전소는 민간 전문가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상인, 지역민, 지자체들도 함께 참여해 현안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상권 구축·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도로교통공단 TBN 제주교통방송(사장 송창우)은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제주교통방송 공개홀에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교통안전 100분 토론을 진행한다. ‘도로 위의 위협, 비틀거리는 음주문화’를 주제로 제주의 음주문화 실태를 진단하고 음주운전 근절 방안을 모색한다.도로교통공단 제주도지부 양성영 교수가 사회를 맡고 강석찬 제주도 안전정책과장, 이철우 제주도자치경찰위원회 치안기획팀장, 김국현 제주경찰청 안전계장, 신명식 제주교통연소장이 참석한다.또 제주도 안전모니터봉사단, 제주 안실련회, 느영나영 복지공동체, 제주경찰청 녹
제주대학교는 다음 달 10일 오후 2시 아라뮤즈홀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유영규(클라우드앤코 대표) 초청 토크콘서트를 연다.이날 유 대표는 ‘세상, 도전, 즐거움’을 주제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법, 도전하는 법, 그리고 즐겁게 일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전한다.유 대표는 1997년 제주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나이키본사, 삼성전자, 아이리버 디자인총괄 임원 등을 거쳐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했다. 2015년 윈도우10과 함께 발표된 홀로렌즈(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