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국민평형(국평) 84㎡ 분양가가 7억7900만원부터 시작된다. 제일건설은 2월23일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제주시 이도2동 연북로변에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제주시 건입동 16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66~124㎡, 총 72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분양은 전용면적 84㎡~124㎡까지 65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30가구 ▲84㎡B 87가구 ▲84㎡C 23
제주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희망을 싹틔우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발굴 사업설명회가 개최됐다. 사단법인 제주농업농촌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0일 오후 2시 2024년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제1차 예비·신규 인증 공고 설명회를 진행했다.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오는 3월 22일까지 진행되는 공고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 과정을 안내하는 등 예비 인증사업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서 센터는 6차산업 인증 요건인 △대상 주체 △사업장 입지 △형태 및 주원료 지
제주에너지공사(이하 공사)가 비상임이사·감사 2명을 공개 모집한다. 또 직원 4명을 신규 채용키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제주에너지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비상임 임원(비상임이사, 비상임감사) 2명을 공개 모집한다. 공고 및 모집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6일까지다.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공사 경영지원부로 제출하면 된다.응모자에 대한 심사를 통해 △전문성 △리더십 △경영혁신 △윤리관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후보자를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한다.공사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비상임 임원을 선임해 공사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무원연금공단이 2024년도 전산·기술직 신규직원 15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전산직은 5급 신입직원으로 총 12명(제주 지역인재 4명 포함), 기술직은 4급 경력직원 3명(건축 1, 전기 1, 기계 1)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2월 20일 오전 10시부터 3월 5일 오후 6시까지 공단 채용홈페이지(https://geps2.recruitcente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전형절차는 전산직의 경우, 전산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후 실기평가와 인바스켓PT 등 면접을
고금리 장기화로 대출금 부담이 커지면서 토지 매각을 고민하는 농업인들이 늘었다. 하지만 경자유전 원칙으로 거래가 끊기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3년 제주에서 거래된 토지는 1만8602필지로 2021년 3만577필지와 비교해 2년 사이 40%나 줄었다.지목이 ‘전’인 농지의 경우 2021년 5190필지에서 2022년 4367필지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에는 2725필지로 쪼그라들었다.토지거래 감소는 농지법 개정 영향이 크다. 정부는 2021년 대규모 농지 투기 사태를 계기로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이사장 이경미)이 오는 4월부터 제주도교육청의 생태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페이퍼 업사이클 △커피 클레이 업사이클 △의류 업사이클 △플라스틱 업사이클 △해양 쓰레기 업사이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길 체험, 친환경 제품 체험도 진행한다.이경미 이사장은 “환경 이론 수업과 더불어,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쓰레기를 가치 있는 물품으로 만드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 세대를 지속 가능한 환경 만들기의 리더로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의 자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제주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24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개인‧협업팀 참가기업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개인과 협업팀 2개 분야로 구분된다. 제주 자원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며 소상공인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개인 또는 2개 이상의 기업이 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다.신청 시, 제주 권역에 지원사업 신청을 원하는 창업자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제주드론산업협회(JEDIA)가 16일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대 회장으로 안광희 마을공동체 제주살래 대표를 선출했다.안 신임 회장은 서귀포귀농귀촌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제주마을기업협회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제주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사업을 이어오고 있다.안 협회장은 “제주드론산업협회는 우주산업과 관광형 UAM 등과 함께 제주의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드론의 다양한 첨단기술을 통해 지역산업인 농업과 어업, 관광업 등의 디지털 전환을 이루어 자연과 인간이 중심이 되는 제주형 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뚫고 흑자 전환에 성공한 제주항공이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경영에도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19일 항공업계 경영공시에 따르면 2023년 제주항공의 매출액은 1조 7240억원으로 2006년 출범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제주항공은 2018년부터 적자를 기록했지만 2022년 4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5분기 연속 이익을 내면서 5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영업이익은 2022년 1775억원 적자에서 지난해에는 1698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도 1664억원 적자에서 13
새마을금고중앙회가 2월16일자로 신임 제주지역본부장에 문승찬 씨를 임명했다. 문승찬 신임 본부장은 지난 1994년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입사해 검사감독본부 제주검사부장, 감사본부 감사부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새마을금고 발전에 기여해왔다. 문 본부장은 제주사대부고 졸업(1회),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고,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이 고향이다. 문 본부장은 “제주지역 새마을금고의 경영건전성 확보 및 내실성장에 주력해 제주도 새마을금고가 건실한 금융기관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결혼식을 준비 중인 이가연(가명)씨는 결혼식장과 음식 준비를 두고 가족들과 때아닌 토론을 벌이고 있다.원하는 날짜에 제주시내 주요 예식장 예약이 불가능할뿐더러 대여와 상차림 비용도 예상을 훌쩍 뛰어넘으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저출산과 혼인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요 예식장에서는 예약이 쉽지 않다. 엔데믹에 맞춰 미루던 결혼식이 집중되고 일정도 대부분 주말 오전으로 쏠렸기 때문이다.일가친지와 하객들에게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지만 치솟은 음식 가격 탓에 예식 비용도 걱정이다. 그 여파로 하객들의 축의금도 덩달아 부담이 되고 있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의 수도권 변경 개최에 대한 비난 여론이 잇따르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추진 계획을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18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 예정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제주에서 개최하기로 했다.이번 논란은 개발공사가 조직개편에 따른 마케팅총괄 부서 신설에 맞춰 삼다수 마스터즈의 개최지 변경을 검토하면서 불거졌다.골프대회 업무를 넘겨받은 영업본부 산하 마케팅기획팀은 삼다수 홍보 등 브랜드 확장을 위해 개최지를 수도권으로 옮기는 방안을 제시했다.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와 서울관광재단이 2월15일 서울관광재단에서 제주-서울 간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관광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하고, 해외 MICE 참가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발굴함과 동시에 MICE 분야 ESG 경영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와 서울의 MICE 인프라 및 콘텐츠를 연계해 △MICE 트렌드 공유 및 행사 공동 유치 △서울관광재단 스튜디오 활용 제주 MICE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주택 가격 상승과 미분양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제주지역 건설업계의 주요 지표가 동반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준공된 주택은 4570호로 전년 대비 15.9% 늘었지만 분양은 1206호로 60.3%나 감소했다.저조한 분양 실적은 고분양가 영향이 컸다. 지난해 말 기준 제주지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2574만원으로 서울 다음으로 높았다. 전국 평균은 1736만원이다.그 여파로 주택 미분양은 2499호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1528호, 서귀포시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15일 정책 건의 관점의 변화를 추진하는 영 리더그룹 ‘퓨처 패스파인더(Future PathFinder)’를 출범시켰다.‘퓨처 패스파인더’는 조직 미래(Future)의 길을 찾는(PathFinder) 변화 추진 조직이다.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아젠다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앞서 14일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내부 시각에 매몰되지 않고 외부의 관점에서 먼저 바라보는 아웃투인(Out-to-In) 사고 관점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박우혁 제주은행장은 “임직원 모두 price(가격)가 아닌 고객과 지역사
제주도 중산간에 위치한 제동목장에서 체중 1톤이 넘는 슈퍼한우가 등장했다.15일 제동목장에 따르면 이날 출하된 소는 36개월령으로 출하 체중 1040kg를 기록했다. 도체중은 603kg로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속적인 사양관리 개선과 품종개량을 통해 고품질의 한우를 키워낸 결과다. 실제 제동목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의 1등급 이상 비율은 연평균 96%에 이른다. 제동목장은 2011년 도내 최초로 한우부문 환경친화축산농장 인증을 받았다. 2015년에는 무항생제축산물 인증, 2023년에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연이어 받았다.김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가 제주 녹색제품 사업자와의 협력과 녹색소비 확산을 위해 환경표지 인증심사비를 지원한다. 환경표지 인증 제품이란 동일 용도의 제품 또는 서비스 중 전과정(원료취득-생산-유통-폐기 등)에 걸쳐 에너지 및 자원의 소비를 줄이고 오염 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으로(KS품질 이상 만족) 환경부에서 인증하는 제품으로 사무기기,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164개 제품군이 있다.올해부터 환경표지 인증 사용료가 폐지됨에 따라 앞으로는 환경표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 수수료만 납부하면 된다. 당초에는 환경표지 인증 신청 시 수
카카오뱅크가 제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보증대출 상품을 내놓는다.카카오뱅크는 제주신용보증재단과 ‘민생안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카카오뱅크와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제주 민생안정 특별보증대출 50억원 규모를 출시한다.지원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가 595점(NICE 신용점수 기준) 이상인 기업이다.대출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고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3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제주지역 11개 농·축협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13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서귀포농협(조합장 정기철)과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 남원농협(조합장 고일학. 이하 조합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제주시농협(고봉주)과 함덕농협(현승종), 서귀포시축산농협(김용관), 대정농협(강성방), 구좌농협(윤민), 한림농협(차성준), 한경농협(김군진), 하귀농협(강병진)도 우수상을 받았다.상호금융대상은 전국의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재무관리, 고객관리, 사업실적 등 신용사업
제주의 작은 마을 농부들이 만들어 낸 기적제주올레 11코스의 종점이자 12코스가 시작되는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 이 중산간 마을에서는 15년째 놀라운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 이 마을의 ‘농산물 꾸러미’ 회원제 정기배송 서비스는 마을을 대표하는 상품이 됐다. 주민들이 출자해 만든 마을기업인 무릉외갓집이 그 중심에 있다.2009년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지역사회공헌사업으로 올레길이 지나는 마을과 기업을 이어주는 ‘1사 1올레 마을협약’을 추진했고 독일계 공기청정기 전문회사인 (주)벤타코리아와 무릉2리를 연결했다. 이 기업은 마을이 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