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올레는 중국 상하이에 기반을 둔 ‘54Traveler’ 여행사 임직원 100여 명이 24일 제주를 찾아 제주올레 5~7코스를 걸었다고 밝혔다.54Traveler는 매년 3만명의 청년 고객(24세~35세)을 유치하는 중국 상하이 기반 여행사다. 저렴한 소규모 그룹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2007년 이후 매년 40%의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2015년 정부로부터 국제 여행 허가를 받은 후 해외 비즈니스 매출이 매년 두 배로 증가했다는 평가다. 현재 러시아, 모로코, 미얀마, 이란, 요르단, 스리랑카, 아이슬란드 등
제주특별자치도 상인연합회는 25일 제주동문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한권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상인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한 한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 의원은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다.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들에게 필요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의정활동을 지속해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제주에서 대규모 할인 판매 행사가 열린다.제주양돈농협과 대한한돈협회 제주지부·제주서부지부·서귀포지부·서귀포최남단지부는 29일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날 삼겹살 2kg, 목심 500g, 앞다리살 1kg가 담긴 포장 세트를 시중 가격보다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0명이 대상이다.김재우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마련했다”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고권
3.1절 황금연휴를 맞아 새 학기를 앞둔 가족 단위 등 제주 관광객들의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6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2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나흘간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은 15만3000명에 이른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5149명과 비교해 22.3% 늘어난 규모다. 올해는 3.1절이 주말과 연결되면서 사흘간의 연휴가 만들어졌다.관광협회는 연휴 전날인 2월 29일 3만8000명을 시작으로 하루 최대 3만9000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측했다.이 기간 국내선 항공기 공급 좌석은 16만4
올해 초 보조금 횡령 문제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제주지역 모 수협에서 또다시 비위 의혹이 불거졌다.26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조합감사실 소속 감사반 6명을 해당 수협에 투입해 관련 장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감사반은 지난달 보조금 정산 문제를 들여다보다 추가 의혹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또 다른 직원에 대한 비위 의혹까지 불거져 조사 범위가 확대될 수도 있다.불과 두 달 사이에 잇따라 중앙회 감사가 이뤄지면서 해당 수협에서 당혹스러운 분위기가 역력하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까지 퍼지면서 내부적으로 향후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경제침체 속에 새로운 관광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동지역 관광객 유치에 뛰어들었다.아랍에미리트(UAE) 출장에 나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22일 오후(현지시간) 에어아라비아 대표이사와 두바이 경제관광청장을 잇따라 만나 제주 직항노선 개설과 관광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중동지역 최초의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아라비아는 UAE 샤르자 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중동을 비롯한 아세안, 유럽 등 190여개 도시에 200개 이상의 노선을 보유한 항공사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샤르자-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직항노선을 운영하고
에너지 위기 속 제주도가 전력 신사업을 육성하는 플랫폼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나왔다. 이와 함께 정부에서 민간으로 중심을 옮겨가고 있는 우주 산업 생태계에서 제주형 우주경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이 이어졌다.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사업단은 지난 23일 그랫드하얏트 제주에서 ‘제66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제주 Smart e-Valley 포럼 운영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제주지역혁신플랫폼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자전거가 자동차를 대체하는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더욱 널리 활용되도록 도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페달보조(PAS․Pedal Assist System) 방식 전기자전거 구입 시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지원 금액은 지난해 1인당 30만원에서 올해는 최대 50만원까지로 상향했다.전기자전거 금액이 100만원이 넘으면 50만원을 지원하고, 100만원 미만일 때는 구입 금액의 50%를 지원한다.제주도는 지난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으로 도민 382명에게 총
제주에서 막대한 임대 수익을 얻고 있는 한국공항공사가 이번에도 고액의 입찰가를 내걸어 상업시설 운영자 모집에 나섰다.22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가 제주국제공항 렌터카 안내데스크 운영자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한다.대상 시설은 1층 국내선 도착 대합실 2번 출구 우측에 위치해 있다. 책상 하나와 상단에 업체를 알리는 모니터가 설치돼 있다. 공간은 성인 1명이 서 있을 수 있는 수준이다.연간 최저임대료는 3㎡당 1억8000만원으로 정해졌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6㎡당 3억원의 임대료를 제시했다. 올해는 기존 공간을 반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국민평형(국평) 84㎡ 분양가가 7억7900만원부터 시작된다. 제일건설은 2월23일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제주시 이도2동 연북로변에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제주시 건입동 16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66~124㎡, 총 72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분양은 전용면적 84㎡~124㎡까지 65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30가구 ▲84㎡B 87가구 ▲84㎡C 23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취임 석 달 만에 ‘그룹장’ 제도를 전면 폐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대규모 인사교류에도 나섰다.21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고은숙 전임 사장 체제에서 도입된 그룹장 제도를 없애면서 기존 1본부·2실·6그룹 조직이 1본부·4실로 개편됐다.그룹장은 2021년 조직개편에서 신설된 직책이다. 기존 관광진흥본부 산하 프로젝트 담당자는 PM(Project Manager), 수익사업실 산하는 FM(Function Manager) 직책을 부여했다.PM과 FM은 직제상 관리자가 아니지만 직책수당을 받아 왔다. 전결권도
제주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희망을 싹틔우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발굴 사업설명회가 개최됐다. 사단법인 제주농업농촌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0일 오후 2시 2024년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제1차 예비·신규 인증 공고 설명회를 진행했다.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오는 3월 22일까지 진행되는 공고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 과정을 안내하는 등 예비 인증사업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서 센터는 6차산업 인증 요건인 △대상 주체 △사업장 입지 △형태 및 주원료 지
제주에너지공사(이하 공사)가 비상임이사·감사 2명을 공개 모집한다. 또 직원 4명을 신규 채용키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제주에너지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비상임 임원(비상임이사, 비상임감사) 2명을 공개 모집한다. 공고 및 모집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6일까지다.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공사 경영지원부로 제출하면 된다.응모자에 대한 심사를 통해 △전문성 △리더십 △경영혁신 △윤리관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후보자를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한다.공사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비상임 임원을 선임해 공사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무원연금공단이 2024년도 전산·기술직 신규직원 15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전산직은 5급 신입직원으로 총 12명(제주 지역인재 4명 포함), 기술직은 4급 경력직원 3명(건축 1, 전기 1, 기계 1)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2월 20일 오전 10시부터 3월 5일 오후 6시까지 공단 채용홈페이지(https://geps2.recruitcente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전형절차는 전산직의 경우, 전산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후 실기평가와 인바스켓PT 등 면접을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제28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5월 19일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20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참가자 접수는 4월 1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jejumarathon.com)와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tamnao.com)에서 진행된다.주최측은 참가자를 4000명으로 제한하고 이중 사전접수에 참여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기존 참가기념품 외에 추가로 스포츠 물품을 증정하기로 했다.참가 종목은 하프(Half·21.0975km)와 10km, 5km 등 3개다. 참가
고금리 장기화로 대출금 부담이 커지면서 토지 매각을 고민하는 농업인들이 늘었다. 하지만 경자유전 원칙으로 거래가 끊기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3년 제주에서 거래된 토지는 1만8602필지로 2021년 3만577필지와 비교해 2년 사이 40%나 줄었다.지목이 ‘전’인 농지의 경우 2021년 5190필지에서 2022년 4367필지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에는 2725필지로 쪼그라들었다.토지거래 감소는 농지법 개정 영향이 크다. 정부는 2021년 대규모 농지 투기 사태를 계기로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이사장 이경미)이 오는 4월부터 제주도교육청의 생태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페이퍼 업사이클 △커피 클레이 업사이클 △의류 업사이클 △플라스틱 업사이클 △해양 쓰레기 업사이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길 체험, 친환경 제품 체험도 진행한다.이경미 이사장은 “환경 이론 수업과 더불어,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쓰레기를 가치 있는 물품으로 만드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 세대를 지속 가능한 환경 만들기의 리더로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의 자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제주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24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개인‧협업팀 참가기업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개인과 협업팀 2개 분야로 구분된다. 제주 자원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며 소상공인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개인 또는 2개 이상의 기업이 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다.신청 시, 제주 권역에 지원사업 신청을 원하는 창업자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제주드론산업협회(JEDIA)가 16일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대 회장으로 안광희 마을공동체 제주살래 대표를 선출했다.안 신임 회장은 서귀포귀농귀촌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제주마을기업협회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제주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사업을 이어오고 있다.안 협회장은 “제주드론산업협회는 우주산업과 관광형 UAM 등과 함께 제주의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드론의 다양한 첨단기술을 통해 지역산업인 농업과 어업, 관광업 등의 디지털 전환을 이루어 자연과 인간이 중심이 되는 제주형 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뚫고 흑자 전환에 성공한 제주항공이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경영에도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19일 항공업계 경영공시에 따르면 2023년 제주항공의 매출액은 1조 7240억원으로 2006년 출범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제주항공은 2018년부터 적자를 기록했지만 2022년 4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5분기 연속 이익을 내면서 5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영업이익은 2022년 1775억원 적자에서 지난해에는 1698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도 1664억원 적자에서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