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25일 교래자연휴양림 내 사무실에서 재단 명칭 변경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현판식은 재단의 정체성과 고유성 및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07년 출범 이래 유지해온 곶자왈공유화재단이란 명칭에 ‘제주’을 추가한 현재의 재단 명칭으로 변경한다는 지난해 9월 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그동안 1년간의 홍보과정 등을 거쳐 추진하게 됐다.현판 글씨는 한천 양상철 서예가, 현판 양각은 옥돌 한재봉 서각작가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현판식에는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 송창권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윤재춘 농협
제주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범위가 유학생과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들까지 확대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면·추자면)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2일 열린 제420회 임시회 7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도내 농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정의를 명확히 했다. 조례안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정의를 계절근로(E-8)에서 도내 결혼이민자가 본국 거주 가족 또는 사촌(배우자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입주기업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제주TP는 특화시설인 바이오융합센터, 디지털융합센터, 제주벤처마루에 입주할 5개 기업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세부적으로는 ▲바이오융합센터는 바이오기술 관련 2개사 ▲디지털융합센터는 방송통신기술 관련 2개사 ▲제주벤처마루는 ICT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1개사다.입주실 면적은 ▲바이오융합센터 60㎡, 80㎡ ▲디지털융합센터 136.94㎡, 112.43㎡ ▲제주벤처마루 186.73㎡ 규모다.제주TP 입주기업이 되면 임대부담을 줄이면서 3년간 입주하고 평가를
제주 토종 여행사 ㈜뭉치에서 제안한 3개의 여행상품과 사회적경제 기업 여행사 제주담다가 내놓은 1개 여행상품이 ‘안전 여행상품’으로 뽑혔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7월3일부터 7월28일까지 접수한 국내 여행상품 중 여러 외부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배정해서 14개 여행사의 31개 상품을 ‘2023 안전여행상품’으로 최종 선정했다.제주도내 여행사에서는 ㈜뭉치에서 제출한 세 가지 상품과 ‘제주담다’가 제출한 한 개 상품이 안전여행상품으로 최종 선정됐다. 안전여행상품은 한국여행업협회(KATA)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헌마공신’ 김만일 정신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과 제주 마(馬)산업 진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사단법인 헌마공신 김만일 기념사업회(이사장 김형수)는 오는 20일 오후 4시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후원으로 ‘헌마공신 김만일 정신의 재조명 및 마산업 진흥’ 토론회를 개최한다.헌마공신 김만일(1550-1632)은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출신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말 수천필을 조정에 바쳐 국난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탰다. 조선시대 제주인으로는 가장 높은 지위(종1품 숭정대부)에 올랐던 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고승한)과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원장 박하식)은 9월 18일 평생교육 진흥 및 장학·인재육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앞으로 △평생교육바우처, 문해교육센터 등 평생교육 사업 상호협력 △평생교육 프로그램 홍보 및 보급 등 서비스 상호 제공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인적·물적 자원공유 및 관련 분야에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고승한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사랑상품권 탐나는전의 올해 첫 할인발행을 20일 오전 0시부터 개시한다.추석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을 끌어올리고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을 유도하기 위해서다.제주도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 올해 지원받은 국비 36억원과 지방비 91억원 등 127억원을 확보해 할인발행 재원으로 사용할 방침이다.1인당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까지다. 구매 시 할인율은 정부 재정지원 시 교부 조건에 따라 예전 10%보다 낮아진 7%가 적용된다. 할인구매는 카드형과 지류형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태민 의원(애월읍갑, 국민의힘)이 존폐 위기에 놓인 제주 들불축제와 관련한 행정시의 대응 자세에 대해 “복지부동”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고태민 의원은 13일 열린 제420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도정질문이 끝난 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들불축제 숙의형 정책청구 피청구자의 위치에서 적극적 반론과 거론되는 문제점을 개선해 추진하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없어 보인다”며 들불축제 숙의형 정책개발에 대한 제주시의 대응 태도를 도마에 올렸다.제주시는 오는 19일 들불축제 존폐를 가를 숙의형 정책개발 원탁회의를 개최
제주도 내 주요 공설 장사시설 요금이 육지부 시설에 비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만성 적자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단계적 요금 인상 불가피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제주연구원은 13일 제주도 장사시설의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도내 장사시설의 원가분석 및 사용료징수 방향을 제시한 ‘제주특별자치도 장사시설 사용료 원가분석 및 현실화 방안’ 연구 결과(책임연구 주현정 부연구위원)를 발표했다.제주도 장사시설의 사용료는 2002년도 이후 요금이 동결된 상태로, 물가상승에 따른 인건비·운영비 부담 증가로 도내 장사시설의 운영 적자는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조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출범한 제주제2공항추진범시민포럼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제주제2공항추진범시민포럼(공동대표 김용하)는 지난 10일 서귀포시 영천동자생단체 회관 2층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공항 추진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16~17일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김용하, 김경보, 부태욱, 양병식, 오성철, 오승일 공동대표와 고기철 명예대표, 오병관 제2공항 추진위원장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제2공항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걷는다는 의미를 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사회발전에 대한 인식의 전환에서 비롯된다. 진정한 사회발전이란 GDP 확대만이 아닌 상식에 가까운 정치, 합리적인 국정 운영, 민주 시민의 사회 참여, 유기적인 거버넌스가 필요하다.이를 감시 감독하는 것이 언론의 책무지만 언론도 감독과 감시를 벗어나기 마련이다.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미디어 시스템과 매커니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시민의 책무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노무현재단 제주지역위원회와 제주의소리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민주주의와 저널리즘’을 주제로 시민
지역별 전기요금제 등 특화지역 제도를 담고 있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내년 6월 본격 시행을 앞둔 가운데 ‘분산에너지 특구 제주’ 선점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새로운 전력시장의 모습을 전망하는 장이 마련된다.(사)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13일(수요일) 오전 10시 제주시내 원도심에 있는 W360(제주시 산지로 27) 알파룸에서 ‘제61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제주 Smart e-Valley 포럼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종현)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김한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
남북교류와 평화통일 인식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남북소통공감 아카데미 2학기가 오는 14일 ‘제노사이드, 그리고 아르메니아’를 시작으로 도민들과 다시 만난다.‘남북소통공감 아카데미’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온라인 교육을 진행해 분단체제와 민족 동일성을 이해하고, 제주형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추진 동력을 마련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1학기는 5월 31일 ‘평화의 길, 통일의 꿈(김진환 국립통일교육원 교수)’을 시작으로 △청소년 평화공감 토크콘서트 –통일 톡투유(이성주, 김선아) △그림책으로 나누는 평화통일(박정연,
제주특별자치도는 17명을 채용하는 ‘2023년도 제2회 공무직 채용 계획’을 8일 공고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도 각각 18명, 20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채용 인원은 하반기 퇴직자와 부서별 결원 등이 감안됐다. △CCTV 모니터링 4명 △수목원 코디네이터 1명 △청사 환경정비 3명 △어류 양식 지원 1명 △양지공원 운영 관리 지원 1명 △동물보호센터 운영 1명 △도로보수 1명 △공․항만 방역업무 1명 △종자생산 지원 및 농기계 운영 1명 △매․검표 및 관람 안내 1명 △문화재 안전경비원 1명 △돌문화공
제주지역 스포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체육인들이 부당한 ‘불공정·폭언’ 등 인권침해가 발생하더라고 문제를 외부에 알리지 않고 침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권침해 사실을 알려도 효과가 미미한데다 오히려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제주연구원이 7일 공개한 ‘체육인 인권보장을 위한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 방안’ 연구(책임연구원 최영근 전문연구위원) 결과, 이 같은 실태가 확인됐다.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위해 제주데이터센터에 의뢰해 도내 체육인 166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
세계를 상대로 제주 지하수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보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오는 19~20일 이틀간 제13회 제주물 세계포럼(The 13th Jeju Water World Forum)을 개최한다.‘제주물 세계포럼’은 제주물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지하수 전문 국제 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하며 환경부, 유네스코 파리본부, 국제수리지질학회(IAH), 한국지질
‘제주의 허파’ 곶자왈을 지키는데 바둑과 당구를 벗삼아 살아가는 107명이 ‘1만원의 소박한 기쁨’을 누렸다.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에 따르면 바당벗(바둑과 당구를 벗삼아, 대표 양길현)은 최근 창립 2주년 기념으로 화산섬 제주의 유일한 자연유산인 곶자왈을 지키는데 동참하기 위해 회원 1인당 1만원씩 107명이 107만원을 모아 곶자왈 공유화 기금으로 후원했다.‘1만원의 기쁨’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 양길현 대표는 “제주 사회에 이와 같은 소박한 뜻이 이어져 제주의 허파이자 생물 다양성의 보
제주특별자치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가 8월 21일 기준 누적 주문 수 12만여 건에 매출 30억원을 돌파했다.지난해 12월 오픈한 배달앱 ‘먹깨비’는 대규모 민간 배달앱의 중개 수수료(6.8~12.5%) 대비 국내 최저 주문 중개 수수료(1.5%)로 이용이 가능하다. 별도의 입점비나 광고료가 없는 민관협력형 공공 배달앱이다.따라서 배달앱 먹깨비 출시 후 누적 매출 30억원으로 환산하면 소상공인들은 최소 1억5000만원 이상 매출 증대 효과를 본 셈이다.현재 첫 주문 5000원 할인 이벤트, 주말 3000원 할인 이벤트, 포장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농업을 구현하고 스마트 농업․농촌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제2회 국제 Smart농업엑스포’ 개막 60일을 앞두고 엑스포를 이끌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 이하 ‘IEVE’)는 오는 11월 1~3일 사흘간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제2회 국제 Smart농업엑스포’를 개최키로 하고, 지난 30일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IEVE와 한국전동화·자율주행농기계정책포럼(회장 고병기), 세계e-모빌리티협의회, 제주도 등이 공동 주최․주관․후원하고 있다.이날 출범식에서
‘2040 플라스틱 없는 섬, 제주’ 실현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도특별자치도의회 미래환경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문)는 9월 1일 오후 2시부터 호텔난타에서 ‘폐플라스틱 재활용 및 신재생에너지 다변화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제주특별차지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영돈)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도내·외 전문가, 기업, 환경단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포럼에서는 ‘2040 플라스틱 없는 섬’ 제주 실현을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 방안을 고민하고, 풍력과 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