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밭담축제가 21일 한림읍 옹포천 어울공원과 동명리 수류촌 밭담길 일대에서 개막했다.국가중요농업유산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제주밭담의 매력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올해가 7회째로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농어업유산위원회(위원장 고성보)가 주관한다.밭담플로깅, 해설과 함께하는 밭담길 걷기, 인문학 강의, 어린이 밭담체험, 굽돌 굴리기 경연, 전통 떡 만들기,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22일까지 이어진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기존 제주체험관을 ‘근·현대 생활사 전시실’로 신설·개편해 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은 그동안 박물관 민속 전시 콘텐츠가 농어촌 문화를 중심이었던 점을 보완하고자, 도시 생활문화를 포함한 근·현대 생활사 전시를 확장-구축했다.전시 주제는 ‘제주성안 이야기: 시간-공간-사람’이다. 박물관에 따르면, 제주성안은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심지로, 오랜 역사 동안 일상 문화의 토대로 자리매김 해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근·현대를 중심으로 제주성안의 시대별 공간 변화와 사람들의 생활문화를 소개한다. 특히
제주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는 ‘제6회 제주유스아트페스티벌―내여페아페’가 21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미술, 공예 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제주지역 중·고등학생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동시에 중·고등학생들과 제주대 선배들이 만나는 기회도 가진다.중학교 25교, 고등학교 12교, 미술 교사 57명이 참가하며 현장에서는 학생 2000여명이 출품한 작품 714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학교별 미술 동아리 중심으로 사전 신청 받은 학생 300여명은 제주대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과, 산업디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상임지휘자 이동호)은 11월 10일(금)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3 청소년·대학생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청소년·대학생 협주곡의 밤은 제주 출신이거나 제주에 거주하는 미래의 아티스트들이 서귀포관악단과 함께 협연하는 자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협연자는 서류 심사, 비대면 심사, 현장 실기 심사 등 총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총 23명이 지원했으며 5명을 선정했다. 공연은 가장 먼저 5명의 신예 아티스트를 축하하며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서곡을 선보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제주미술협회의 미술 행사 ‘제주미술제’가 또 다시 변화를 시도한다. 격년제에서 다시 1년 주기로 복귀하면서 기획을 강화하고, 뮤지션과 미술 작품 영상을 결합한 융·복합 공연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제주미술협회는 10월부터 12월까지 제주와 서울에서 ‘2023 제27회 제주미술제―융(融), 섬의 연대기’를 개최한다. 올해 총감독을 맡은 이종후는 “지금까지의 제주미술제가 미술인들의 많은 참여에 방점을 뒀다면, 이번 미술제부터는 매년 기획하는 주제와 이슈에 초점을 맞춰 초대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서서히
오는 27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2023 SGF)’ 전야제 공연 관람 티켓 배부처가 확대된다. 서귀포시는 ‘SGF 전야제 공연’ 관람 티켓 배부처에 제주시 3곳, 서귀포시 1곳을 추가했다.서귀포 시민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가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기존 서귀포시 17개 읍면동에서 배부하던 ‘SGF 전야제 티켓’을 제주시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추가된 제주시 배부처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사무본부(제주시 서광로 124) ▲제주웰컴센터 1층 안내데스크(제주시 선덕로 23) ▲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천문학자 이강환 박사를 초청한 트렌트토크 강연을 마련했다. 이번 트렌드토크는 17일 오후 3시부터 제주벤처마루 3층 J-Space에서 진행된다.트렌드토크 6회차 강연을 맡은 이강환 박사는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천문학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최근에는 과학 관련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해 우주와 관련 산업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콘텐츠로 수십만 조횟수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이 박사는 ‘뉴스페이스 시대의 우주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우주산업의 동향과 전망, 그리고 제주지역의 항공우주
제주 앙상블 벨아벨(Belabell)은 12일(목) 제주시, 15일(일) 서귀포시에서 ‘영화가 있는 콘서트’를 개최한다.12일은 오후 7시 30분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 15일은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이다.이번 공연은 널리 알려진 명작 영화들의 주제곡을 벨아벨의 느낌을 담아 들려주는 자리다. 공연 부제도 ‘넷플릭스’로 정했다.▲미드나잇 인 파리 ▲피노키오 ▲시네마 천국 ▲조커 ▲괴물 ▲냉정과 열정사이 ▲어바웃 타임 ▲기생충 등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명작들의 OST를 소개한다.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전화 예매와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코미디 연극 ‘도둑배우’를 11월 3일(금) 오후 7시 30분과 4일(토) 오후 3시, 2회에 걸쳐 대극장에서 공연한다.‘도둑 배우’는 여러 인물 사이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고 우연과 오해가 증폭되면서 재미와 유쾌함, 그리고 희망을 선하는 작품이다.한때, 금고 털이범으로 이름을 날리던 후배도둑. 착실하게 살아가고자 하지만 당장은 결혼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그래서 마지막 빈집털이를 시도하는데, 빈집이라 여겼던 그곳에는 집주인인 동화작가가 있었다. 그런데 동화작가는 빈집 털이범 후배도둑을 담당 편집자로 오해한
제주CBS(대표 윤석제)가 창립 22주년을 맞아 10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Jazz in Jeju’ 재즈 아티스트 브리아 스콘버그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브리아 스콘버그(Bria Skonberg)는 트럼펫과 보컬 실력을 갖춘 캐나다 최고의 재즈 라이징스타다. 2017년 캐나다의 그래미라고 불리는 주노(JUNO)어워즈를 수상했다.제주공연에는 데리언 더글라스와 그레이선 브록캠프, 마티스 피카드 3명의 연주자가 참여해 정통 뉴올리언즈 스타일 재즈와 팝이 접목된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전설적인 재즈아티스트 루이암스트롱의 레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센터장 손영석)는 10월 7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대학교 문화교류관(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제주-오사카 직항로 개설 100주년 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과 일본 오사카 코리아타운 역사자료관이 후원한다.올해는 제주-오사카 직항로가 개설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재일제주인센터에 따르면, 일제강점기와 긴 흉년으로 빈곤했던 제주인들은 급격한 산업화로 노동력이 필요해진 일본 오사카로 건너갔다. 당시 몸을 실었던 배가 바로 제주-오사카 직항로를 오간
제주 서귀포시에서 황금빛 해바라기와 함께하는 꽃축제를 개최한다.서귀포시 영천동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헬스케어타운(토평동 2981번지) 일원에서 ‘2023 영천동 해바라기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열리는 해바라기 축제는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백록담을 품은 영천동을 아시나요?’라는 슬로건을 가진 영천동의 아름다운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연대감을 조성하고 해바라기의 상징인 ‘사랑과 희망 그리고 따뜻함’을 축제 방문객과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다. 10월 7일 오전 10시
높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 책으로 감각을 깨우는 문학 행사가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다.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오는 10월 9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우리에게 온 문학, 감각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2023 서귀포 베라벨 책정원’을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은 ‘베라벨 책정원’은 3개의 마당과 베라벨 책방시장, 베라벨 책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보는 마당’에서는 그림책 ‘종이아빠’ 블랙라이트 공연과 클래식이 흐르는 정우철 도슨트와의 북콘서트, 시인 나비연의 공연이 함께 하는 은유 작가의 만남이 펼쳐진다.‘
이번 주말 제주에서 영유아 가족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행사가 열린다.제주생태유아공동체(회장 고미라)는 오는 23일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제주대학교 약학대학 잔디마당에서 도내 영유아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전통문화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길트기와 민속 판굿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먹거리, 전통연과 탈 만들기, 자연물놀잇감만들기, 활쏘기, 전래놀이 등 다양한 체험과 가족참여활동이 진행된다.제주생태유아공동체는 영유아를 위한 친환경 급식과 생태유아교육을 실천하는 도내 20여개 어린이집
‘기부와 나눔의 레이스’ 제15회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 참가 신청 마감이 오는 22일(금요일)로 다가섰다. 참가 신청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최종 마감된다.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는 신청 마감일로부터 한달 후인 10월 22일(일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제주시 구좌읍 김녕생활체육공원과 김녕·평대해안도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 참가신청 마감 9월22일 오후 6시...주의할 점은?대회 홈페이지에서의 온라인 참가 신청과 조직위에 참가 신청서 직접 접수나 우편 신청이 9월 22일 오후 6시 최종 마감됨에 따라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제주 비영리문화예술단체 ‘이상의 이상’은 10월 1일(일)부터 11일(수)까지 제주시 산지천 광장 일대에서 거리극 ‘부재의 존재’를 공연한다. 작, 연출 모두 이상.‘부재의 존재’는 ‘한 사람을 위한 거리극’이란 장르를 표방한다. 정해진 공연 시간에 참여할 수 있는 관객은 단 한 명 뿐.공연 설명에 따르면 “관객은 도시의 한 장소에 앉아 자신이 살아가는 도시의 풍경을 바라보며, 실존하지 않지만 사운드를 통해 존재하는 낯선 사람과 어떤 종류의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고 소개했다.특히 “관객은 먼저 자리를 떠난 사운드의 존재를 찾아가는
유기동물을 줄이고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실험이 진행된다. 지역사회 구성원 협업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유기동물없는제주네트워크가 손을 맞잡고 추진하는 ‘동물과 친구하개’ 프로젝트다.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올해 실행의제 중 하나인 ‘유기동물 없는 섬, 상생 제주 만들기’ 일환으로 오는 24일까지 도민과 유기동물을 잇는 임시보호 프로그램 ‘(유기)동물과 친구하개’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에서 유기동물 발생률이 가장 높은 제주도 내 유기동물을 줄임과 동시에 사람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