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밭농사에 많이 쓰이는 멀칭폐비닐도 마을공동집하장에서 수거한다고 24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영농과정에서 배출되는 폐비닐을 마을 공동집하장으로 배출하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하고 있다. 폐비닐 등급에 따라 ▲A등급 190원/kg ▲B등급 160원/kg ▲C등급 130원/kg의 보상금도 집하장 관리 단체에 지원하고 있다.특히, 멀칭폐비닐(검정색)도 영농폐비닐처럼 마을 공동집하장 배출시 무상으로 처리 가능하다. 폐비닐 등급 기준에 따른 보상금도 지원한다.서귀포시는 “아직까지 멀칭폐비닐 수거에 대해 알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은
제주시는 지난 3월 20일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신규 판매대 운영자 32명을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개모집은 3월 24일로 계약이 끝나는 판매대 운영자를 선정하기 위해 2월 29일부터 3월 8일까지 8일간 진행했다.총 접수자는 73명이다. 자기소개서와 요리설명서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50명으로 추렸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응시자들은 2차 품평에서 심사위원 4명에게 저마다의 특색을 살린 메뉴를 선보였다.1차와 2차 심사 결과를 합산해 32명의 운영자들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3월 25일부터 영
제주시는 ‘에너지 복지사업’ 대상자를 추가 접수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가스 안전기기 등이 지원되는 사업은 올해 3월18일까지 428가구가 신청했다.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레인지 중간 밸브가 잠기는 ‘가스 타이머콕’에 220가구, 일산화탄소 누출을 알리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13가구, 형광등을 교체하는 ‘LED 조명 교체지원’ 37가구, LPG 고무 배관을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는 ‘가스시설 개선’ 212가구 등이다. 올해 제주시는 1억5000만원을 들여 총 97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며, 아직 예산
숙의형 정책개발 청구를 통해 사라진 ‘불놓기’ 들불축제를 부활시키는 조례 주민청구가 추진되면서 제주시가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애월읍 일부 주민들이 최근 들불축제 존치 의사를 밝히고 가칭 ‘제주특별자치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에 나서기로 했다.‘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제2조에 근거해 18세 이상 주민은 청구권자 총수의 550분의 1 이상의 연대 서명을 받아 지방의회에 조례를 제정하거나 폐지할 것을 청구할 수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제3조에 따른 올해 제주지역
손유원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의 임기 종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인선에 관심에 모아지고 있다.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7대 감사위원장 선정을 위해 처음으로 ‘감사위원장 선정·추천위원회’를 구성한다.감사위원회는 제주도와 소속기관에 속한 직원들의 모든 업무와 활동 등을 조사·점검·확인·분석·검증하고 자치감사를 수행하는 합의제 행정기관이다.당초 감사위원은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감이 추천해 왔다. 감사위원장의 경우 최종 인사권을 가진 도지사가 지명권을 행사했다.이 과정에서 퇴직 공무원 등 특정 직종에 쏠림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최근 제주 인근 해안에서 어선 침수·전복 사고가 잇따른 것과 관련 "더 이상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오 지사는 22일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제주도지사 당부의 글'을 통해 "어선 안전 조업을 위한 지원과 지도점검을 더 강화해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최근 잇따른 어선 침수 사고와 전복 사고가 소중한 목숨을 앗아갔다"며 "제주도지사로서 참담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동시에 제주에 발을 딛고 선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우체국 집배원들이 우편을 배달하며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데 앞장선다.제주시는 오는 26일 본관 회의실에서 제주우체국과 ‘사랑 배달 복지 등기우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동네 삼춘 돌보미’로 집배원 161명을 위촉할 예정이다.‘우리 동네 삼춘 돌보미’는 우편배달 서비스를 통해 질병, 실업, 돌봄 등 어려움에 처한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인적 안전망이다. 제주시와 제주우체국은 업무협약을 통해 우편 서비스를 활용, 복지위기 의심 가구를 선제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오영훈 제주도정과 제주지역 시민사회가 만난 자리에서 지역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있는 제2공항 사업에 있어 '도민의 자기 결정권' 확보 차원의 주민투표 실시여부를 두고 온도차를 보였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2층 제2청사 자유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등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제주도청 주요 간부공무원들과 연대회의측 상임공동대표
제주 최초로 시도된 위미농협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탠 뒤 본국으로 돌아갔다. 아무런 사건 사고, 이탈 없는 성공적 마무리다. 서귀포시는 지난 18일 제주지역 최초로 서귀포시에서 운영한 2023년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근로자 41명이 이탈 등 사건 사고 없이 본국으로 무사히 귀국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제주위미농협과 함께 손을 맞잡고 지난해 9월 베트남 남딘성을 직접 찾아 면접을 통해 근로자 41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31일 제주도에 도착한 뒤 현지 적응을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라 중환자 진료 의료기관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중증응급진료센터인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에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중보건의 5명이 파견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8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공보의를 중환자 진료 의료기관에 한시적으로 배치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게 해줄 것을 건의한 결과 21일자로 파견을 승인받았다.이에 제주지역 의과 전공 공중보건의사 20명 중 5명의 공보의는 21일부터 4월 17일까지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에 4주간 배치된다. 파견에 따른 수당은 전액 국
제주시가 정밀안전진단 종합 D등급을 받은 동문로터리 제일 공영주차빌딩을 해체한다.2006년 만들어진 이후 동문시장과 칠성로·중앙지하상가 등 상점가 방문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한 제일 공영주차빌딩은 지난해 3월 진행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았다. 제주시는 안전성 진단 D등급을 받은 제일 공영주차빌딩의 주요 구조부 교체가 불가능해 보수 보강이 어렵고 시설물이 노후돼 운영상 효율성이 낮다고 종합판단, 해체를 결정했다.해체는 4월 중 심의와 관련 절차를 거친 뒤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관련해 제주시는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으
전국 최초로 주말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이 다가오는 주말 제주에서 문을 연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서 초등주말돌봄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꿈낭'은 꿈나무로 상징되는 아동과 나무의 제주어 '낭'을 함께 표현한 단어다. 센터가 어린이들이 창의성 있는 꿈나무로 자라도록 돕는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았다.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는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 2곳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
수차례 공고 끝 계약체결, 포기서 제출 등 과정을 거치며 1년 넘게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전국 최초 제주 서귀포시 민관협력의원이 조건을 대폭 완화하며 재도전에 나섰다. 21일 서귀포시는 ‘2024년 서귀포시 365 민관협력의원 사용허가 입찰’ 공고를 내고 이날 오후 2시부터 4월 8일 오후 6시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인터넷 입찰을 진행한다.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지어진 ‘민관협력의원’ 시설 사용료와 물품 대부료가 대상이다.이번 공고를 통해 서귀포시는 리모델링에 따른 사용면적을 늘리고 최소입찰가액을 줄였다. 사용면적
잔금을 납부하지 못한 기존 사업자와의 계약이 파기되면서 원점으로 돌아간 제주시 화북주상복합용지가 2년 5개월여 만에 몸값을 부풀린 뒤 재매각 절차에 돌입한다.제주시는 21일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체비지(주상복합용지) 매각’을 공고하고 오는 4월 4일 오후 4시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인터넷 입찰을 진행한다. 매각 대상은 화북상업지역 C1 블록 면적 1만9432㎡ 주상복합용지로 최저 입찰가격은 927억1007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3.3㎡당 감정가는 1574만원이다.재매각 공고에 앞서 진행된 감정평가 결과 A법인은
“위법한 선거운동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직접 관여했다”는 검찰 시각에 대해 변호인단이 “상상력을 동원한 꿰맞추기”라고 반박했다. 새로운 쟁점 없이 검찰과 변호인단 양측은 기존의 주장에 힘을 실으면서 유·무죄를 다퉜다. 20일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이재신 부장) 심리로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지사와 정원태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 김태형 대외협력특보, 사단법인 대표 A씨, 컨설팅업체 대표 B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가졌다. 1심처럼 양측은 ▲2022년 4월16일부터 4월22일까지 잇따른 대학교수,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연루된 공직선거법 등 위반 사건 항소심 판단이 내달 나온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이재신 부장)는 20일 오영훈 지사와 정원태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 김태형 대외협력특보, 사단법인 대표 A씨, 컨설팅업체 대표 B씨에 대한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심리를 종결했다.항소심 선고기일은 오는 4월24일이다. 이날 검찰은 공소장 일부 변경과 함께 A씨와 B씨에 대한 추가 증인신문을 요구했다. 변경하려는 공소사실은 2022년 5월16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첨단과학기술 제2단지의 진입도로 2개 구간 개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첨단1·2단지 주거지역과 산업지역의 동선을 분리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제주대학교, 애조로, 제주시 원도심 등 주요 지점과의 신속한 접근성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하는 첨단과학기술 제2단지는 2011년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 반영해 오는 2027년까지 제주시 월평동 일원 총 84만8163㎡ 부지에 주거시설과 정보기술, 생명과학기술, 환경공학기술 등을 조성하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문학관 제3대 명예관장으로 김순이(78) 전 제주문화원 원장을 20일 위촉했다.김 명예관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1988년 '문학과 비평'에 시 '마흔살' 외 9편으로 등단했다. 2020년 제20회 제주문학상을 수상했고, 제9대 제주문화원장을 지냈다.김 명예관장은 1년간 제주문학관 운영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한 자문 및 수집 대상 자료 발굴 등 제주문학관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오영훈 지사는 "김 명예관장은 지난 50년 동안 제주의 문학을 이끌어 온 시인이자 문학계의 산증인으로 제주의 가치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2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간담회를 갖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등 제주의 주요 현안사항을 의제로 다룬다.이 자리에는 오영훈 지사 및 소관 실국장과 정은숙·정윤희 연대회의 공동대표를 비롯한 도내 9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의제별 제안 설명과 답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제주도는 반기마다 시민사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제주 미래비전을 함께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서귀포시가 제주4.3희생자를 추모하고 4.3기록물 유네스코 등재를 염원하기 위한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서귀포시는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을 앞두고 추념 기간인 지난 11일부터 4월 3일까지 모든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서귀포시는 19일 시청 본관과 별관 입구에서 시장과 부시장이 직접 출근길 공직자과 시민들에게 동백꽃 배지를 나누고 달아주는 동백꽃 배지 달아주기 행사를 펼쳤다.더불어 제주4․3희생자를 추모하고 2025년 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길 염원하는 온라인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