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주지역 학교 내 안전사고가 전년도에 비해 800여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증가 이유를 대면 활동이 많아진 영향으로 판단했다.교육청이 7일 발표한 ‘2023년도 학교안전사고 분석 통계-제주도학교안전공제회 접수 사고 중심’에 따르면, 2023년 학교안전사고는 3940건이 발생했다. 2022년 3109건과 비교하면 831건 늘어났다. 증가폭으로 보면 2021년(+908명), 2022년(+946명)보다 다소 낮지만, 100명당 발생 건수를 기준으로 하면 학생수가 일부 감소하면서 최근 5년 중에 최대치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민기 교수가 지방자치분야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한국지방자치학회 학술상위원회의 지난해 가장 우수한 논문에 주는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지방자치학회 학술상위원회는 지난 2일 민 교수의 ‘제주특별법에 나타난 권한 특례 유형 분석’ 논문이 중앙행정권한 이양에 대한 이론적 논의와 유형화를 통해 실질적인 지방분권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크게 기여했기에 학술상 논문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이 논문은 민 교수가 주저자로, 경북대 하혜수 교수가 교신 저자로 참여해 작성한 것이다.민 교수는 이 논문에서 제주특별법의 약 60
윤석열 정부가 2025학년도 대입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결정했다. 현재 40명인 제주대 의과대학은 최소 66명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2024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를 결정했다.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하면, 현재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늘어난다.증가 정원은 비수도권 의과대학에 집중 배정할 예정이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늘어나는 의대 입학정원의 대학별 배정은 비수도권 의대대학을 중심으로 집중 배정
제주제일중학교(교장 윤철훈)는 올해 열린 제25회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에 참가해 준우승(2위)을 차지했다.부재현·현정식은 우수지도자상, 김동한(3학년)은 우수선수상, 김규현(3학년)은 수비상을 받았다.제주제일중은 “축구부 학생들은 그동안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훈련한 기량을 선보였다. 학교의 명예와 제주 체육의 위상을 드높임은 물론 한국 축구선수로서의 큰 기대를 모았다”라고 격려했다.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이 정부 정책인 늘봄학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사전 신청을 받은 5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새학기부터 우선 시작하고, 여름방학 이후 하반기부터는 제주지역 전체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적용한다. 이를 위해 인력, 시설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바쁘게 밟아가고 있다.교육청은 올해 새학기 기준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1학기에는 55개 학교(48.2%),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2025년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2026년에는 초등학교 모든 학년에 늘봄학교를 실시한다. 늘봄학교
윤석열 정부가 2024년부터 전국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늘봄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면서 2026년부터는 모든 초등학생에 적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제주 지역은 모듈러를 활용해 늘봄 공간을 확충하고, 지자체와 연계한 주말돌봄센터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교육부는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5일 발표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의미한다. 기존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한 단일체제로서,
제주도교육청(교육청) 자체 감사 시스템에 구멍이 생겼다. 초유의 고교 화장실 불법촬영 사건에 피해 당사자가 추가 의혹을 교육감에 직접 전달했음에도, 감사관실의 조사가 소홀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오죽하면 ‘감사관실을 감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실정이다.교육청은 5일 보도자료와 브리핑을 통해 “A고등학교 불법촬영 조사 사안과 관련해 2차 피해조사를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번 조사결과에 대해 피해교사가 이의제기를 함에 따라 누락된 내용을 추가로 조사해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2일 표선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가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표선고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표선고 IB DP 수업을 담당하는 교과 교사들에게 직접 내용을 듣고, IB 학교를 운영하면서 필요한 시스템 구축과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하고 준비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표선중학교 현연숙 교장과 김수현 교감도 현장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IB교육이 표선지역 전체에 미친 활력을 강조했다.간담회에서는 IB 프로그램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 수업 방법-설계, 교사 지원, 교수학습자료, 서·논술형 평
제주도교육청은 2월 5일부터 6일까지 대전 일원에서 ‘4.3평화·인권교육 교사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5일에는 ▲국군 제2연대 창설 기념비 및 공적비 ▲옛 대전형무소 터 ▲대전 3.8민주의거 유적지 ▲산내 골령골 학살터를 답사한다. 6일은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할 예정이다.특히,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이라는 산내 골령골 답사를 통해 제주4.3 및 6.25전쟁과 관련된 비극의 현장을 살펴볼 계획이다.또한 김은경(노형중 교사)의 발표로 ▲수업 속 4.3이야기를 주제로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
제주도교육청은 2024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2일 공고했다.이번 검정고시는 4월 6일(토)에 실시한다. 원서 교부-접수는 2월 13일(화)부터 19일(월)까지 교육청 책마루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민원인쉼터에서 진행한다. 원서접수 창구는 점심시간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온라인접수는 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병행한다. 여기에 ‘찾아가는 원서접수’, ‘방문하는 검정고시’ 서비스도 지난해에 이어 지속한다.검정고시에 응시할 지원자는 접수 기간 내 최종학력증명서, 여권용 사진 2매, 신분
제주한라대학교 LINC 3.0 사업단 손세호 팀장이 LINC 3.0 사업 육성 및 발전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손 팀장은 1일 ‘2023년 전문대 LINC 3.0 사업 동계포럼’에서 열린 시상식을 통해 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는 2023학년도 LINC 3.0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산업-학교 연계 공유협업 성과 등을 거둔 공적을 인정받았다. 손 팀장은 “제주한라대학교 LINC 3.0 사업단 구성원 모두가 만들어낸 성과와 실적을 인정받아 대표로 수상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및
제주도교육청과 사단법인 제주도 백혈병소아암협회(협회장 손태일)는 1일 ‘난치병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백혈병, 소아암을 비롯한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제주지역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했다. ▲취약계층 난치병 학생에 대한 지원사업 협업 ▲관련 사업 정보 공유 및 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난치병 가족 지원에 대한 협력 체계가 더욱 공고해 질 것 같다”며 “백혈병, 소아암, 난치병 환우 등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게 건강과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제주와 국가를 위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제주삼다수재단이 2024년도 제주삼다수 장학생 170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대학생의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내에 1년 이상(연속) 주소지가 등록돼 사실상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민 또는 제주도민의 자녀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전년도보다 5명 늘어난 65명을 선발한다.선발기준은 학업성적 60%와 생활 정도 40%를 반영해 고득점순으로 선발되며, 등록금 범위 내에서 1년간 최대 550만원이 지원된다.대학생 장학생 신청 접수는 2월 1일부터 2월 16일까지 온라인(sa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인 제주한라대학교가 2급 치유농업사 국가 자격시험 응시 자격 취득을 위한 ‘2024년도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치유농업사를 취득하면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창업 지원 등 각종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치유농업시설 운영 인력, 양성기관 강사, 관련 치유산업에 투입될 수 있다.치유농업사 교육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동안 금·토요일에 이론과 현장실습 등 총 142시간 진행된다.지난해 제주한라대는 교육을 통해 치유농업사 9명을 탄생시켰다. 합격률은 50%로 전국 양성기관 합격률
제주교육박물관은 2월 8일(목)과 9일(금) ‘2024년 설맞이 복주머니 만들기, 복꾸러미 나눔 행사’를 운영한다.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은 정월 초하루(음력 1월 1일)에 한 해 동안 복을 비는 의미로 어린이에게 매어 주던 복주머니를 만든다. 체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장소는 박물관 평생학습실이다.참여 신청은 제주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 https://org.jje.go.kr/reserve/index.jje )의 교육·강좌 탭에서 개인 또는 기관 모두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2월 1일(목) 오전 10시부터 인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30일(화) 비영리법인 꿈키교육문화원(대표 이현미)과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꿈왓) 위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역 실정에 맞는 ▲진로 체험처 발굴 ▲지역 공공기관 진로 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확대 ▲다양한 진로·직업 프로그램 운영 ▲신산업분야 체험처 및 프로그램 발굴 확대 등 학생 자신이 행복한 꿈과 끼를 가꾸며 미래 진로 설계 능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폭넓은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다회기 심화진로프로그램을 확대해 진로 역량 개
서귀포시 위미초등학교 총동문회는 30일 위미1리마을회관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2023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 ▲임원 선출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심의의 건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신임 회장은 현동숙(27회) 상임부회장이 선출됐다. 감사는 강철웅(37회)·오창석(44회) 회원이 선출됐다.현동숙 신임 회장은 “총동창회장을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감귤나무가 농부의 발자국을 듣고 잘 성장하듯, 동문과 부지런히 대화하면서 선배들이 이룬 업적을 잘 계승
초등교사 1명과 경계선지능 학생 1명이 1년 동안 기초학습 능력을 높이는 교육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전국에서도 유일하다시피 한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제주도교육청은 올해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6일 ‘인지능력향상 프로그램(경계선지능 탄탄)’ 교사역량강화 연수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인지능력향상 프로그램은 학습연구년 초등교사 20명이 도내 초등학교 경계선지능 학생 20명과 1대1로 짝을 이뤄, 정규수업시간 협력 수업과 방과후 시간을 포함해 개별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활동이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김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직무를 기준으로 인력을 운영하는 직무중심 인사관리를 도입함에 따라 2024년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부터는 필기시험 과목이 변경된다고 30일 밝혔다.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2019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통해 정규직 직원을 채용(2019년 2명, 2020년 1명, 2021년 2명, 2022년 3명, 2023년 2명) 해 왔으며, 2024년도에는 정규직 직원(6급) 3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그동안 6급 직원의 필기시험은 1교시 인성검사, 2교시 적성검사 2개 과목을 치렀지만 2024년도부터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3월 1일자 교육공무원(교사)에 대한 정기인사를 1월 29일 예고했다.이번 인사에 대해 교육청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통해 현장 중심의 따뜻한 학교 문화 조성을 추구했다. 결원에 따른 충원, 학교 및 구역 만기에 따른 전보, 전문성 및 직무수행을 고려한 배치, 단위학교 책임경영 지원 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교육공무원 정기인사 대상은 총 866명이다. 유치원 8명, 초등 340명(수석교사 2명, 초등교사 153명, 초빙교사 46명, 국립학교 전출·입 15명, 타시도 교류 등 124명), 중등 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