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제주 어선 침입해 280만원 어치 갈치 훔친 외국인선원들 검거 제주에서 정박 중인 어선에 몰래 침입해 어획물을 훔친 혐의로 외국인 선원들이 해경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A씨 등 베트남국적 선원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3시께 서귀포항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외국인들이 냉동 갈치 2상자를 훔치려다 발각돼 도망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해경이 서귀포항 내 모든 CCTV를 확인한 결과 이들은 같은 날 오전 2시20분께에
제주 모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한 혐의로 10대가 검찰 수사를 받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군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지난 6일 영장을 발부했다.A군은 지난 10월18일 재학 중이던 고등학교 체육관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해 피해자들을 촬영한 혐의다.당시 화장실 칸 바닥에 놓인 티슈곽을 수상하게 여긴 교사가 촬영 모드인 스마트폰을 발견,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A군은 사건이 커지자 다음 날인 19일
제주시 일대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119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관계기관이 냄새 진원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관계기관은 아스콘 냄새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15일 ‘가스 냄새 출동 관련 임시소방지휘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분께 제주시 애조로 일대에서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119신고가 최초 접수됐다.이와 비슷한 신고는 오전 11시20분까지 총 12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과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관계기관이 애조로 명도암~동샘교차로~거북새미 교차로~장전교차로~삼화
[기사 보강=오전 9시58분] 제주시 일대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르면서 관계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분께부터 애월읍과 아라동 일대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약 10건 접수됐다.이에 소방당국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 등 유관기관은 현장에 출동해 냄새의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제주도도 이날 오전 9시50분께 안전안내문자(재난문자)를 통해 운전면허시험장에서부터 애조로~명도암까지 가스 냄새가 나고 있으니, 해당 지역에서 화기 사용을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에서 상습적으로 차를 훔쳐 무면허 운전한 혐의로 10대들이 구속된 가운데, 이들과 함께 어울린 중학생도 차를 훔쳐 몰고 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와 무면허 운전 혐의로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A군은 지난 10일 오후 3시께 제주시 용담동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면허 없이 몰고 다닌 혐의다.이틀동안 훔친 차량을 몰고 다닌 A군은 지난 12일 새벽 제주시 모처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최근 차량 13대를 훔쳐 몰고 다니다 구속된 10대 2명과 어울려 지낸 사이로 알려졌다.
이 약 준다고 함부로 먹었다가는 큰일납니다제주에서 중국산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50대 중국인이 해경에 붙잡혔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올해 2월부터 중국에서 택배를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거통편’을 받아 중국 SNS ‘위챗(Wechat)’을 통해 광고글을 197회 이상 게시한 뒤, 광고글을 보고 연락해온 어선원을 포함한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한 혐의다.거통편에 포함된 페로바르비탈이라는 성분은 뇌에서 신경 흥분을 억제해 불면과 긴장
제주 해상에서 50대 선원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1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10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수협어판장 인근 해상에 사람이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해경은 해상에 떠있는 선원 A씨를 구조했다.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실종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A씨의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난동을 부리고 시민들을 밀쳐 다치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업무방해와 절도, 상해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30분께 제주공항 3층 국내선 출발장에서 고성을 지르며 항공권없이 보안구역으로 들어가려고 한 혐의다.또 공항 내 약국에서 청심환을 훔치고, 경찰이 출동하자 도주하는 과정에서 시민 2명을 밀쳐 다치게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가족과 여행차 제주에 왔으며 가족이 돌아가는 항공권을 대신 예매 해주기로 했는데, 예매 전
제주에서 환자를 이송하던 119구급차량과 1톤 트럭이 충돌해 2명이 다쳤다.1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제주시 도련1동의 한 교차로에서 구급대원 30대 A씨가 몰던 119구급차량과 20대 B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충돌했다.경찰은 구급차량이 신호를 위반하며 교차로를 가로지르면서 녹색 신호에 직진하던 트럭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이 사고로 구급차량에 타고 있던 환자 1명이 머리에 타박상을 입었으며, 트럭 운전자 B씨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경찰 관계자는 “신호를 위반한 구급차량이 도로교통법상 긴급자동차에 해당하
제주에서 상습적으로 훔친 차량을 무면허로 몰고 다닌 혐의로 중·고등학생들이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A군(16)과 B군(14)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를 받는 C양(14)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제주지방법원은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날 영장을 발부했다.A군 등은 지난 10월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차량 4대, 오토바이 9대 등을 훔치고 무면허로 몰고 다닌 혐의다.경찰에 따르면 A군과 B군은 지난 9일 오후 6시께 제주시 도련동의 한 주택가에서 주차된 차를
제주시내 호텔 2곳에 발신기 변작 중계기를 설치한 혐의로 중국인이 구속됐다.제주경찰청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20대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제주시 내 호텔 2곳 객실에 발신번호 변작 중계기를 설치한 혐의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7일 SK텔레콤, KT, LG U+ 등 통신 3사가 제주에서 발신번호 조작이 의심된다고 신고했다.경찰은 다음날인 8일 제주시의 한 호텔 객실 서랍장에서 발신번호 변작 중계기를 발견해 수거하고, 이달 4일 제주시 모처에서 A씨를 검거했다.변작 중
학교 내 불법 촬영 사건과 관련해 2차 피해 논란에 휩싸인 제주 모 고등학교가 학부모들에게 교장의 경조사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1일 [제주의소리] 취재를 종합하면 A고등학교 측은 지난 8월 일부 학부모에게 교장 B씨 자녀의 경조사를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문자에는 B씨의 자녀 결혼식 피로연이 열리는 날짜와 시간, 장소, 예식 날짜와 시간 등이 담겼다.문자를 받은 학부모들은 황당했으나, 문제를 제기할 시 자녀에게 불이익이 돌아올 수도 있다는 우려에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고 한다.당초 A고등학교 관계자는 “교장
반성한다고 풀어줬더니 차량 또 훔친 소년범들제주에서 상습적으로 차량을 훔치고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로 중·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A군 등은 지난 10월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차량 4대, 오토바이 9대 등을 훔치고 무면허로 몰고 다닌 혐의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6시께 제주시 도련동의 한 주택가에서 주차된 차를 훔쳐 달아났다.경찰의 추격을 받던 이들은 같은 날 오후 9시10분께 제주시 건입동
제주에서 음주운전을 한 뒤 단속을 위해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20대가 검거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제주시 용담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 카지노 자금을 빌린 동포에게 감금과 협박을 당했다는 20대 중국인 피해자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사기와 무고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말 두 차례에 걸쳐 제주 시내 한 호텔 카지노에서 중국인 20대 B씨와 40대 C씨에게 총 4500만원 상당의 카지노 칩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다.A씨는 지난달 26일 B씨에게 협박을 받았다고 경찰에 신고한 데 이어 28일에는 C씨가 자신을 호텔 객실에 감금했다며 112에 신고한 바 있다.이후 각각 협박과 감금 혐의로 경찰 조사를
제주지역 한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10대가 구속됐다.제주지방법원은 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A군(19)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법원은 증거 인멸 등의 우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A군은 지난 10월18일 재학 중이던 고등학교 체육관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해 피해자들을 촬영한 혐의다.당시 화장실 칸 바닥에 놓인 티슈곽을 수상하게 여긴 교사가 촬영 모드인 스마트폰을 발견,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
제주의 한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남학생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군(1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A군은 재학 중이던 학교 여자 화장실 3곳에 10회 가량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한 뒤 피해자들을 촬영한 혐의다.A군의 범행은 지난 10월18일 드러났다. 학교 체육관 여자 화장실 내 칸 바닥에 놓인 티슈 상자 안에서 스마트폰이 발견된 것이다. 당시 스마트폰은 촬영 모드였으며, 교사가 발견 후 곧바로 112에 신고
제주에서 카지노 외국인 범죄가 또 발생했다.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중국인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께 제주 시내 한 호텔 카지노 VIP실에서 관광객 B씨의 3500만원 상당 카지노 칩을 훔친 혐의다.A씨는 B씨가 식사를 하러 자리를 비운 사이 테이블 위에 있던 칩을 훔친 뒤 범행 당일 모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3일 오후 2시30분께 제주국제공항에서 A씨를 체포했다.경찰조사에서 A씨는 “내 돈인 줄 알았다”고 혐의를 부인
제주 해역에서 조업일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중국어선 2척이 나포됐다.4일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20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쪽 약 116㎞ 해상에서 우리 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중국 2척식 저인망 2척이 나포됐다.지난달 14일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으로 입역한 A호와 B호는 각각 조업일지 작성을 누락하거나 조업이 끝난 뒤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혐의로 나포됐다.남해어업관리단은 나포한 A호와 B호를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담보금 부과 등을 처분할 계획이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객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7시5분께 제주시 상추자도 후포해변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50대 A씨가 미끄러져 바다에 빠졌다는 일행의 신고가 접수됐다.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