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 지정을 둘러싸고 주민과 행정간의 갈등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 현애자 국회의원이 15일 논평을 내고 혁신도시면적 과대산출로 인한 주민피해가 우려된다며 도당국의 처사에 우려를 표했다. 현 의원은 논평에서 “대부분 감귤농장으로 이루어진 개발예정지 원주민들 입장에서 보면 도시 개발은 평생 동안 일군 농원과 터전을 잃게 되는
“어젯밤 잘 못 주무셨어요? 그럼 다 같이 신바람 체조를 해보세요! 원 투 쓰리 포!”하루 일과 시작 전, 단 10분을 투자해 삶의 활력소를 찾고 있는 공무원 부서가 있어 화제다. 제주시청 여성아동복지과 직원 27명은 최근 ‘신바람 나는 아침건강체조’를 매일 실시하기로 하고 전문 지도강사인 양순희 생활체육 요가지도
불법주정차 행위가 단속요원들의 이동단속 외에도 CCTV까지 설치되며 강화됐으나 CCTV에 의한 단속건수가 전년도와 비슷하게 나타나 ‘배짱주차’가 여전하고 시민의식도 제자리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해 8월1일부터 2월말 현재까지 CCTV운영에 따른 단속건수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5일 시에 따르
들개가 젖소를 물어죽이더니 이번엔 목장에서 키우는 ‘면양’11마리를 물어죽였다.이에 따라 제주시가 중산간 일대에서 가축과 야생동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들개포획에 팔을 걷어붙였다.이 야생들개은 한라산 중산간 전지역에 폭넓게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제주시 인근으로는 방선문, 열안지오름, 바리악, 제동목장, 절물휴양림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지역엔 봄비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 전 해상엔 풍랑주의보도 내려져 있다. 15일 오전9시 30분 현재 제주시 15.5m 성산11m 고산6m 등이고 산간에는 성판악 21m 어리목 6m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오늘 오후 늦게야 밤께야 그칠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전망했다. 제주 전 해상에도 2~4m의 높은 파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1리 주민들의 해군기지건설 반대 목소리가 눈덩이 불듯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위미1리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회(상임공동대표 오동옥)는 14일 오후 7시 리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위미1리해군기지 결사반대 결의대회’를 열고 해군기지 건설계획 백지화를 촉구했다. 마을주민·해녀 등 리민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낙후된 어촌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꾀하겠다는 어촌종합개발사업 취지가 퇴색하지 않도록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희망의 그물짜기’로 비유되는 어촌종합개발사업의 귀중한 예산이 마을 어촌계회관 리모델링 등 단순사업에 치중되지 않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것.14일 제
해군기지건설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고 있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1리에서 기지건설 반대기류가 급속히 확산되는 양상이다. 위미1리해군기지반대대책위가 14일 오후7시 결의대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반대의지를 분명하게 표출하겠다는 입장이고, 해녀들로 구성된 위미1리 어촌계도 오는 16일 소집하기로 했던 전체회의를 이틀 앞당겨 14일 오전부터 긴급회의를 열고 해군기지
농가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농업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이 제주시에서 야심차게 추진된다. 14일 제주시에 따르면 농업경영체의 운영능력 향상과 농업투자의 효율성제고 및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농업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업경영컨설팅 사업은 농업인의 신청으로 컨설팅 대상농가를 선정하고, 선정된 농가는 컨설팅 서비스를 받고자하는 업체를 선
중문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상호)가 지역경제살리기 활동 일환으로 상가방문 등 현장대화에 나섰다. 지난 13일 주민자치위는 김수병 중문동장과 자치위원 5명이 동행, 상가34곳을 방문해 소상공인 지원시책, 고향상품권 이용, 답례품 고향상품 쓰기 등을 안내했다. 중문동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상가방문 현장대화를 분기당 1회(연 4회) 실시해 동단위 지
불법조업중인 중국어선 4척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제주해양경찰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차귀도 서쪽 174km 해상에서 이중자료 그물 사용 등 EEZ법을 위반한 중국 청도선적 쌍끌이어선 노영어9075호(71톤, 강선, 승선원 8명)등 4척을 적발, 나포 후 현재 제주항으로 압송중이라고 밝혔다. 적발된 중국어선은 노영어 9075호, 노영어 9076호, 노일어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심게 하소서….”(이하 생략)로 시작되는 ‘평화의 기도’는 이제는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기도문이다. 성가곡으로 많이 불리어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1리가 마을총회를 오는 18일에 개최키로 함에 따라 제주해군기지건설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미1리는 해군기지준비사업단으로부터 기초조사결과 자료를 건네받은 12일 오후, 마을개발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는 18일 오후7시 마을 임시총회를 소집해 해군기지문제를 집중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개발위원회 회의에는 위미1리 5개 동장
해군측이 12일 위미1리에 전달한 해군기지 기초조사결과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단순 홍보자료 수준”이라며 기대에 크게 못 미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해군은 지난 1월말부터 한 달간 위미1리에서 현장조사 중심으로 해군기지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이 요청한 5개 항목에 대한 답변을 이날 마을에 공식 전달했다
제주시와 일본 도쿄도 아라카와 구와의 우호교류가 활기를 띠고 있다. 제주시는 13일, 일본 수도이자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최중심인 도쿄도 아라카와 구와 국제교류 1주년을 기념하는 ‘아라카와구 풍경사진전’ 및 ‘아라카와구민 제주투어’등 교류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2
제주시가 봄철 새 학기를 맞아 PC방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 출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소에 대해 3월 한 달 동안 불법영업행위 지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13일 제주시는 현재 운영 중인 제주시 지역내 노래연습장은 265개소, 자유업종인 PC방은 300여개소라고 밝혔다. 노래연습장의 경우 도우미 알선 및 주류제공과 판매, 손님이 소지하고 와서 마시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1리에 대한 해군기지 기초조사 결과가 12일 마을에 공식 전달됐다. 제주해군기지준비사업단(단장 김동문 대령)은 이날 오전 11시 위미1리사무소에서 마을대표인 장건환 리장에게 ‘해군기지 기초조사결과를 토대로 한 가설계 자료(이하 가설계 자료)’ 40여부를 전했다. 특히 이번 가설계 내용은 해군참모총장의 직접 승인을 받
제주시 주최로 성공적인 ‘뉴제주 운동’ 추진을 위한 범시민 한마음 출정결의대회가 12일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제주시내 26개 동·읍·면에서 주민자치위원회·공무원·시민 등 2000여명의 참석자들은 “평화와 번영의 제주미래를 구현하는 특별자치도시대를 당당히 열어나가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손명조)이 지난해에 이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전용 체험관 ‘어린이 올레’ 2007년 문을 열었다. ‘올레’란 제주도의 독특한 건축양식에서 파생된 것으로 마을길에서 집으로 향하는 막다른 돌담길이다. 약간 굽은 듯한 이 올레길은 가정의 사생활을 보호하기도 하지만 때때로 아이들의 놀이공간이
최근 남원읍 위미1리에 대한 해군기지 기초조사를 마무리한 해군측이 조사결과를 마을에 공식통보도 하기 전에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