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국내 7개 사이버대학이 평생 교육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으면서 시민들이 수업료 최대 40% 감면 혜택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제주시는 지난달 지속적인 평생 교육 활성화와 사이버 교육 분야의 발전을 위해 국내 7개 우수 사이버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시민들에게 제공 중인 평생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사이버 교육기관과의 상호 협력 및 교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와 손을 맞잡은 사이버대학은 △경희사이버대 △세종사이버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서울디지털대 △부산디지털대 △건양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다.협약 주요
제주시가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고 개별공시지가 적정 여부를 검증한다. 제주시는 지난달 18일까지 진행한 △건물구조, 경과연수 등 건물 특성 △지목변경, 분할합병 등 토지 특성 △설계도면 등 개별주택특성조사를 기반으로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 대상 주택은 단독, 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 6만 4500여 호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 가격정보제공, 지방세, 국세를 비롯한 각종 조세 부과, 전세 보증보험이나 권리분석 등에서 필요한 주택가격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다.제주시는 공시가격 적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인근 지역
섬 속의 섬, 제주 추자도의 유일한 어린이집이 문 닫을 위기에 처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대로면 원아들이 아무런 대책 없이 집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상황이다. 맞벌이로 생계를 이어야 하는 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지만, 보육교사가 구해지지 않으면서 이 사태가 벌어졌다. [제주의소리] 취재 결과 제주 추자도 유일 어린이집인 추광어린이집은 현재 보육교사 공고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공고에도 지원자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현재 추광어린이집은 원장을 포함해 3명의 교사가 아이들을 돌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처분을 받은 민간사업자가 제주도를 상대로 낸 3건의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사건은 2015년~2019년 당시 신제주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에 생활형숙박시설을 신축한 개별 건축주인 3개 민간사업자가 제기한 소송이다. 이 사업자들은 '토지구획 정리(택지개발) 사업의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사업 시행자가 원인자부담금을 부담하는 것이 원칙으로 개별 건축주에게 한 부담금 부과처분은 무효'라는 점을 들어 제주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실제 제기된 소송 3건에 대한
제주에서 의사 집단행동에 참여한 전공의의 수만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 집단행동'이 현실화된 이날 제주도내 전공의 141명 중 103명이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53명이다.제주대학교병원에서는 본원에 복무하는 전공의 75명 중 근무자는 22명에 그쳤고, 무단결근자는 53명에 이르렀다. 육지부 타 병원에서 제주대병원으로 파견 온 20명의 전공의도 무단결근했다.외부에서 파견된 한라병원 20명, 서귀포의료원 3명,
제주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시 특별지원사업인 ‘청년월세’ 대상자 2차 모집에 나선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청년이 실제로 내는 임대료 범위 안에서 매달 최대 20만원씩 최장 12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사업은 지난 사업 대비 임대료와 재산 등 기준이 다소 완화됐으며, 청약통장 가입이 필수조건으로 추가됐다. 지원 대상은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 주택에 부모와 따로 살고 있는 올해 기준 1990년~2005년생(19~34세)
제주오등봉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에 대한 막판 협상이 시작되면서 최대 난제인 아파트 분양가 협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9일 제주시에 따르면 공동사업시행자인 오등봉아트파크(주)가 제출한 사업비 조정안에 대한 1차 검증을 끝내고 아파트 분양가 협상에 돌입했다.오등봉아트파크는 토지 보상비와 건축비 상승 등을 이유로 총사업비 1조 4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12월 최초 협약 당시 총사업비는 8162억원이었다.제주시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사업비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했다. 이에 사업비 변경에 대한 눈치싸움도 본격화
[제주의소리]가 1월 29일 보도한 [내려가면 ‘단속’ 올라가면 ‘봐주기’ 제주공항 버스차로 뒤죽박죽] 기사와 관련해 7년 만에 중앙차로(우선차로)가 일부 해제된다.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에서 신제주로터리(도령마루)로 이어지는 800m 구간의 우선차로를 2월 26일부터 폐지하기로 했다.우선차로는 도로교통법상 버스전용차로가 아니다. 제주특별법의 특례 조항을 활용해 제주에만 운영하는 도로다. 이에 명칭도 우선차로로 정하고 택시도 함께 이용하고 있다.2017년 원희룡 도정에서 대중교통체제 개편의 일환으로 처음 도입했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 집단행동'이 제주서도 현실화 됐다. 전공의 53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45명이 출근하지 않으면서 제주도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가동키로 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도민안전건강실장 주재로 제주지역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한 도내 6개 응급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긴급회의를 개최했다.이는 정부가 지난 6일 의사인력 확대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전국 5대 병원 전공의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를 기해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의함에 따른 대응조치다.이날 회의는 도내 응급의료기관 비
제주 추자면 횡간도 주변 해상으로 내려와 조업 구역을 침범한 데 이어 불법 어구를 사용해 참돔을 잡아들인 전남 선적 연안자망 어선이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 15분쯤 횡간도 남쪽 약 500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전남 선적 연안자망 A호(9.77톤)가 조업구역 침범 및 불법어구 사용 혐의로 적발됐다. A호는 당시 선자망, 일명 ‘뻥치기’ 조업 특별 암행 단속 중이던 제주도에 의해 적발됐다.‘뻥치기’로 불리는 선자망 조업은 표·중층에 군집한 어류를 그물로 둘러싼 다음 돌을 던지거나 소리를 내는 등 위
제주 모 자연휴양림에서 빈대가 출몰한 가운데 서귀포시가 소규모 노후 숙박업소와 목욕장업 50곳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빈대 예방 특별점검에 나선다. 전국적으로 빈대 발생 건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산발적으로 빈대가 출몰하고 있어 서귀포시는 시민과 관광객 불안감을 해소키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은 상대적으로 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노후 숙박업소 40곳과 목욕장업소 10곳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서귀포시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함께 특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숙박업소 객실 내 침구류, 목욕장업 탈의실·발한실 등 빈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 국가대표 골키퍼라는 꿈을 접어야 했지만 새로운 도전으로 희망의 가치를 퍼뜨리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 전 골키퍼 유연수 선수가 강연에 나선다. 서귀포시와 사단법인 가치잇다(대표 김홍철)는 오는 28일 서귀포시청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장애인 스토리 강연 ‘가치 잇는 시간’을 진행한다.서귀포시민 150여명을 대상으로한 이번 강연은 ‘도전은 언제나 가치롭다’라는 주제로 유연수 선수가 나선다. 좌절과 도전,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1시간가량 나누고 토크쇼를 진행한다.전국에서 가장 잘하는 골키퍼로 주목받고 차
21년째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제주시가 1세 이상 암소와 비거세 수소를 대상으로 제2종 가축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일제검사를 실시한다.암소의 경우 불임과 임신 후기 유사산이 일어나고 수소는 고환염에 걸리게 되는 소 브루셀라병은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소 결핵병 역시 인수공통전염병으로 호흡기나 소화기를 통해 감염, 수개월에 걸쳐 소가 쇠약해지는 세균성 질병이다.제주시는 읍면 대가축 공수의사를 포함한 7개 채혈반을 동원해 축사에서 목장으로 방목하는 4~5월 전까지 검진을 마무리할 계
제주시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기 위한 안전성 검사비를 연중 지원한다.제주시는 GAP 인증 농가를 늘리고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총 1억 2800만원을 투입, GAP 인증 농가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한다.농산물우수관리(GAP)는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 생산, 수확, 유통의 각 단계에서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도다.제주시는 지난해 6000만원 대비 110% 늘린 1억 2800만원을 투입해 GAP 인증을 받기 위한 농경지 토양・용수 및 농산
제주산 돼지의 청정 이미지를 이어가기 위해 대대적인 예방접종 사업이 추진된다.1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양돈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39억 6000만원을 투입해 돼지열병 백신을 지원하기로 했다.지원 물품은 질병 예방을 위한 사독백신이다. 사독백신은 미생물 또는 바이러스를 완전히 죽인 다음 단백질 형태로 만들어 안정성이 높다.접종 물량은 도내에서 사육 중인 어미돈과 자돈 등 130만 9000두 분량이다. 농가별로 지정된 전담 관리 수의사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접종에 나서게 된다.제주도는 돼지열병 항원 및 항체에 대한 모니터링도 병
제주산 월동채소의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예산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생산자 주도의 월동채소 작물의 수급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월동채소 자조금 단체에 35억원을 지원한다.자조금은 농산물 품목별 생산자연합회가 공동이익 증진과 수급 안정을 위해 쌓아두는 기금이다. 생산자단체인 자조금회원농가와 농협이 기금을 마련한다.제주도는 두 단체가 조성한 금액만큼 1대1 매칭 방식으로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계획된 70억원 중 절반인 35억원을 제주도가 부담하게 된다.조성된 금액은 수급 조절과 판매촉진,
연극계의 거장 배우 최종원이 연극 ‘배비장전’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3월7이리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연극 배비장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배비장전은 조선 후기의 사회상을 담은 작자미상의 풍자소설로 성인군자형 허세로 가득한 배비장이라는 인물을 통해 조선시대 양반계층의 위선적인 모습을 조롱한다.이번 작품에서는 2004년 제1회 아름다운 연극인상 최고 배우상을 받은 강효성이 기생 신문이지만 탐관오리의 횡포를 꼬집고 백성과 국가를 두루 살피는 애랑역으로 열연한다.배비장 역은 제18회 전국연극제
서귀포시 제5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로 남원읍 김기창 위원장이 선출됐다.서귀포시는 지난 15일 서귀포시청 회의실에서 17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해 제5기 대표 선출과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대표로 남원읍 김기창 위원장, 부대표로 안덕면 양상택 위원장, 동홍동 강익자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 2년간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안부 확인 사업을 추진하고 복지 지역 특화사업 추진 등 촘촘한 지역복지 인적 안정망 역할을
서귀포시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함께할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서귀포시는 오는 2월29일까지 제7기 주민참여예산 지역협의조정협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조정협의회 위원은 지역회의에서 제출된 예산 관련 의견을 협의해 심의·선정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3월21일부터 2026년 2월28일까지다.조정협의회 위원 중 위촉직은 예산전문가를 포함해 23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다.모집 기간은 이달 29일까지로, 대상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국내 거소, 외국인 등록대장에 올
제주시가 환경오염물질 배출 업소에 대한 관리 감독을 대폭 강화한다.제주시는 대기·폐수 배출업소 중 과거 행정 처분 이력이 있는 사업장과 전년도 미점검 사업장 등 총 251개소를 대상으로 통합 지도 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여부 △방지 시설 적정 운영 여부 △자가측정 이행 및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환경기술인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특히 올해에는 환경분야 지도점검체계 선진화를 통해 배출사업장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취약시기별·업종별 중점점검과 유관기관 연계 합동점검을 통해 무허가 배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