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10월부터 11월까지 ‘2023 제주밭담 축조기술 교육’을 운영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제주 밭담을 쌓는 기초 기술을 몸소 배우면서 세계중요농업유산이자 제주 고유한 문화인 ‘밭담’을 이해하는 자리다. 특히 이론, 실습, 견학 과정을 골고루 포함하는 구성으로 흥미를 더한다.일정은 10월 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진행한다. ▲돌담 쌓기 기초 교육 ▲외담·겹담 쌓기 기술 ▲제주의 집, 분묘, 석상, 돌 문화 교육 ▲문수물 돌 자파리 축제, 제주밭담 축제 참여 등의 일정을 소화
가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백로(白露) 날 제주를 대표하는 산지천에서 축제가 열린다.건입동주민센터가 주최하고 산지천축제위원회(위원장 고원평)가 주관하는 ‘제13회 산지천 축제’가 오는 8일부터 사흘간 산지천 일원에서 개최된다.산지천 축제는 건입동에 깃든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산지항 주변으로 번성했던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입동의 아름다운 비경과 생태하천 산지천을 중심으로 열리는 축제 개막식은 8일 오후 7시 김만덕기념관 앞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 앞선 오후 5시 30분에는 산지천 토크와 컨퍼런스,
제24회 2023 제주여성영화제가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CGV제주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계속해서 피어, 나는’으로 정했다.제주여성영화제는 여성뿐만 아니라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영화로 소개해왔다. 올해는 16개국 총 40편을 상영한다. 개막 행사, 씨네토크 프로그램, 시상식, 폐막식 등 여러 프로그램도 병행한다.개막작은 호주 토스카 루비 감독의 다큐멘터리 ‘강력한 여성 지도자’(2021)로 선택했다.영화는 호주 최초이자 지금까지 유일한 여성 총리 줄리아 길라드를 조명한다. 3년 임기 동안 생산된 기록 영상만을
1980~90년대를 풍미한 포크 뮤지션들이 제주 관객들과 만난다.포크 트리오 ‘동창회’ 콘서트가 10월 9일(월) 오후 2시와 6시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동창회’는 뮤지션 박승화(활동 팀 : 유리상자), 남준봉(여행스케치), 김창기(동물원) 세 명이 모인 포크 트리오다. 세 사람 모두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빠질 수 없는 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있다. 제주 공연에서는 세 사람이 활동한 각 그룹의 대표곡을 따로 또 같이 부른다.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는 제주 관객들에게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
FEEL THE JEJU VIBE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익스트림 해양스포츠 ‘카이트보딩(Kiteboarding)’ 국제대회가 제주에서 열린다.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1회 제주 국제 슈퍼컵 카이트보딩 대회’가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된다.카이트보딩은 대형 연을 풍력으로 삼아 물 위로 보딩을 가로지르는 해양스포츠다. 보딩을 타고 공중에서 머무는 시간이나 회전 묘기 등을 평가해 순위를 정한다.9월 중국에서 열리는 항
제주 서귀포시에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곤충 축제가 개최된다.서귀포시는 오는 9월 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남원읍 가뫼물 최남단체험농장에서 곤충의 생태를 살펴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곤충 페스티벌’을 연다.이번 행사는 서귀포시가 진행한 곤충산업 시민 인식확산 시범사업 시행자 공모에 따라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가뫼물 주식회사가 주관한다. 곤충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과 행사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곤충을 착한 가축이자 친환경 자원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행사장에서는 △농장 곤충 생태관 관람 △산업 곤충 시식
제주 곶자왈에 서식하는 생물을 찾고 기록하며 그 가치를 느껴보는 ‘2023 곶자왈생물종탐사’가 개최된다.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오는 23일 교래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될 예정인 ‘2023 곶자왈생물종탐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곶자왈 생물종 탐사‘는 전문가와 함께 식물, 버섯, 조류, 곤충, 지의류 등 곶자왈 생물 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으로 만드는 참여활동이다. 참가자는 오전과 오후 각 1개 분야를 선택해 전문가와 함께 교육, 탐사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올해로 6회째인 탐사 2017년부터 ‘곶자왈 바이오블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9월 2일(토) 제주 블랙박스 공연장 비인에서 음악 공연 ‘2023 제주-도쿄 사운드브릿지’를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제주와 일본 도쿄에서 활동하는 대중음악인들이 각자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제주 뮤지션은 제주예총, 제주대중음악협회의 추천을 받아 밴드 사우스카니발(SOUTH CARNIVAL), 싱어송라이터 젠 얼론(ZEN ALONE)이 참여한다. 일본 뮤지션은 자이니치 펑크(ZAINICHI FUNK), 스쿠비두(SCOOBIE DO)가 참여한다.사우스카니발은 따스하고 평화로운 제주의 정서를
지속가능한 제주도의 환경을 위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축제가 열린다.제주시는 오는 9월 2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일원에서 재활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체험을 통해 환경 의식을 높이는 ‘2023 재활용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자원순환 나눔장터’와 ‘무대행사’, ‘체험 프로그램’, ‘재활용가능자원 회수 보상 코너’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자원순환 나눔장터’에서는 자원순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개인이 직접 중고물품을 판매하는‘다시, 가치 재활용 물품 알뜰장터’와 유·초등생들의 ‘어린이 벼룩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오는 9월10일 무용극 ‘어머니 달의 신화’가 개최된다.서귀포시는 오는 9월10일 오후 2시,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제주빌레앙상블 무용극 어머니 달의 신화 공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어머니 달의 신화는 제주-대전-일본 협업 프로젝트로 제주빌레앙상블의 라이브 연주, 대전 무용단 ‘놈스’의 몸짓과 일본 교토에서 한국 전통무용을 전파하는 김일지 선생이 함께 만들어낸 합작 프로젝트다.이번 작품은 시각 장애가 있는 아들이 어머니를 지켜내려는 효심을 그린 작품으로 미디어
서귀포예술의전당은 클래식 인문학 콘서트 ‘클래식하다’를 9월 1일(금) 오후 7시 30분 소극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팝페라 가수 겸 클래식 소통가로 활동 중인 테너 조정호가 해설을 맡는다. 소프라노 김미숙, 바리톤 김상주, 바이올리니스트 김민희, 피아니스트 강은지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콘서트에서는 한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해 ‘카르멘 환상곡’, ‘사랑의 인사’ 등을 연주한다.무료 관람이며, 22일(화)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으로 예매할 수 있다. 8세 이상 관람가.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 문
무더운 여름밤 문화콘텐츠를 즐겨볼 수 있는 행사가 제주 도심 속에서 열린다.제주시 이도2동은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제4회 문화가 흐르는 밤’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인 ‘문화가 흐르는 밤’은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이도2동의 대표 행사다.‘한여름의 도심 속 우리 동네 낭만 라디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DJ 김지환이 지역주민의 사연과 함께 음악을 소개하는 등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18일에는
제주와 서울 인디밴드들이 제주에서 펼치는 음악축제 ‘2023 축제인디놀젠’이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제주 공존예술창작스튜디오(남광북 5길 6, 지하)에서 열린다. 축제인디놀젠은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다. 매해 제주와 서울 등 각 지역의 인디밴드들이 참여해 제주도민과 함께 했다. 제주 밴드 로든(대표 곽진)이 주최·주관하고 있다.올해는 총 9팀이 참여한다. 18일(금)은 어쿠스틱로망, 로든, 19일(토)은 더 어쿠스틱, The 퐁낭, 어쩌다밴드, 바나나문, 20일(일)은 A-Side, 웹웨이브, Big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권위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리톤 김태한이 제주 서귀포시를 찾아 K-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인다. 서귀포시는 오는 9월 17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3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수상자 바리톤 김태한 초청공연을 개최한다.바리톤 김태한은 아시아 남성 성악가 최초이자 최연소로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쇼팽 피아노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꼽힌다. 성악 부문은 1988년에 추가됐으며 매해 바이올린, 피아노,
디자인, 영상, 작곡, 공연 등 각 장르별 예술인 4명과 기획자까지 합세한 제주 예술기획팀 ‘STUDIO ADAM’(이하 아담)이 무대를 선보인다.아담은 19일 오후 7시부터 제주시 동광로에 위치한 라이브 클럽 ‘낮과 밤’에서 공연 ‘섬(POLARIS) : 점에서 선 그리고 별’을 개최한다.아담에 따르면, 섬 프로젝트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공연 기회가 없는 예술인들과 협업하는 기획이다. 동시에 음원 발매가 어려운 제주의 청년 음악인들에게 음반 제작 지원, 뮤직비디오 제작과 함께 공연을 개최하면서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19일 공연
상대적으로 대규모 케이팝(K-POP) 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던 도민들을 위한 콘서트가 오는 10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문화도시 서귀포시를 곁들인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해 우연히 행사를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행사를 위해 서귀포시를 찾도록 하고 싶다는 서귀포시의 의지가 가득 담긴 콘서트다. 서귀포시는 17일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제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SG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2023 SGF는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제주도민 만 50세~64세를 대상으로 ‘탐나는 드로잉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교육 과정은 드로잉 중급 이론과 실기, 현장 학습(어반드로잉 실기) 등이다. 기간은 9월 1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교육비는 무료지만 재료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신청은 8월 21일(월)부터 9월 1일(금)까지 제주평생교육다모아 누리집( damoa.jeju.kr )을 통해 받는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일러스트레이터 기초, 자동자수기 디자인 교육, 레이저 조각기 교육 등 진흥원이 운
김택화미술문화재단(이사장 이승연)은 8월 11일(금)부터 9월 3일(일)까지 4주간 매주 금·토·일요일에 김택화미술관을 야간개장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후 9시까지다. 일명 ‘밤의 미술관’ 행사 동안, 미술관에서는 화합의 장을 테마로 열리는 플리마켓과 DJ Party인 ‘화和방’, 김택화 화백의 아들인 김도마 작가가 진행하는 ‘밤의 도슨트’ 등이 열린다. 동시에 김택화 화백의 생애와 제주 풍광을 주제로 한 유화 작품 130여점을 소개하는 ‘김택화 풍경화展’도 상설 전시한다.이승연 이사장은 “도민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