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당선인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랐다.12일 [제주의소리]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경찰청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문 당선인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다만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문 당선인은 상대 후보였던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로부터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배임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고 후보가 주장한 문 당선인의 허위사실은 “송재호 의원
주말 제주에는 늦은 봄비가 이어지겠다.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3일은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14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또 이날 저녁부터 13일 새벽 사이 한라산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14일 저녁부터 다시 내리겠다.13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산지, 중산간, 남부에 5㎜ 내외다. 또 14일 저녁부터 5㎜ 내외 비가 내리겠다.14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9~11도, 최고기온 16~18도)보다 3~5도 가량 높겠고, 특히 낮 기온은 20~23도로 포근하
2025년 한국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을 앞두고, 제주가 총력전에 돌입한다. 유력 경쟁 상대인 부산시가 유치 신청을 포기하면서 기대심리도 오르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4층 한라홀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는 오는 19일 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 제출 기한을 앞두고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원도심 인구가 줄어들고 학교가 점점 비어가는 상황에서 일단 학생들의 손과 발이 될 통학버스를 과감하게 확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제주도교육청은 12일 제주소통협력센터 5층에서 ‘지속가능한 적정규모학교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원도심 인구가 가파르게 줄어드는 상황에서, 정책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토론회는 먼저 권순형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 소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고, 하진의 제주국제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아 ▲강혜순 한천초등학교 교장 ▲문재필 광양초 운영위원장 ▲이영석 제주남초 운영
중국 녹지그룹이 제주도내 대형 개발사업장에 대한 투자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면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직접 사태 수습에 나서기로 했다.12일 JDC는 제주헬스케어타운 개발사업 부지 내 녹지그룹이 추진한 사업장을 매입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인수 실사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실사 대상은 공정률 61%에서 흉물로 남아 있는 힐링스파이럴호텔(313실)과 공정률 35%에서 공사가 중단된 텔라소리조트(220실) 등 숙박시설이다.워터파크와 헬스사이언스가든, 힐링가든, 의료R&D센터, 기숙사 등 미착공 사업부지도 포함됐다. 실사 대상에
서귀포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12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께 서귀포시 서귀포항 인근 방파제에서 바다에 사람이 떠있다는 낚시객의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해경은 숨져있는 A씨를 수습해 병원에 안치했다.해경은 A씨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변은 없었다. 2년 전, '새 인물'을 원했던 제주 정치판에 돌연 총아로 떠오른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당선인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재선가도를 달렸다.'외지인'이라는 애먼 꼬리표도 말끔하게 떨쳐냈다. 서울대학교 졸업, 사법시험 합격, 국내 굴지의 법률사무소, 하버드대학교 법학석사 취득 등 지역정가에서 찾아볼 수 없던 화려한 스펙은 역설적이게도 도민들에게 낯설게 다가왔다. 이번 선거에 임하며 '제주 정치인'이라는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웠던 것도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함이었다.결국 결과로 증명했다. 4
[제주의소리] 독자와 함께하는 ‘독자의소리’입니다.제주시 주민 A씨는 나무심기 행사를 앞두고 12일 제주시의 한 공원에서 예초 작업을 하던 참이었습니다.우거진 풀을 모두 베고 작업을 마무리하려던 A씨는 무더기로 버려진 통조림 캔을 발견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고양이용 참치통조림이었습니다.버려진 쓰레기를 차마 보고 지나칠 수 없었던 A씨는 캔을 하나씩 줍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모인 캔은 자그마치 100개가 넘었습니다. 캔과 함께 고양이가 먹고 남은 간식 쓰레기도 수십 개가 버려져 있는 모습이었습니다.누구의 소행인지 곰곰이 생각하던 A
제주시가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관리 대상 공공체육시설 9곳을 대상으로 올해 6월까지 상반기 정기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공공체육시설의 노후, 결함 등을 파악해 안전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제주종합운동·경기장과 국민체육센터 등 2·3종 시설물로 지정된 총 9곳이다. 제2종 시설물은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이며, 제3종 시설물은 준공 후 15년이 지난 연면적 1000㎡ 이상 5000㎡ 미만인 건축물이다.점검 대상 가운데 2종 시설물인 제주종합운동장 주경기장과 제주종합경기장 △야구
광복 이후부터 줄곧 제주 금융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중앙로에서 금융기관들이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이달부터 중앙로에 위치한 제주지점을 폐쇄하고 기업금융센터와 통합 운영에 들어갔다.신한은행은 원도심 옛 코리아극장 서측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6층의 제주지점 건물도 통째로 매각하기로 했다. 감정평가액은 71억8255만원이다.해당 건물은 대지면적 702㎡, 연면적 3321㎡로 1991년 준공 이후 신한은행 제주지점으로 사용돼 왔다. 건설 당시 건축주가 신한금융지주의 라응찬 회장이었다.국민은행(KB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4월부터 제주도청·제주도교육청 누리집에 스포츠 관련 신고 창구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제주도청 누리집은 신문고→신고센터→스포츠윤리센터 체육계 인권침해·비리신고 게시판에서 가능하다. 제주도교육청 누리집은 신고·청렴→신고센터→스포츠윤리센터(학생선수고충처리) 게시판에서 가능하다.온라인 신고 창구는 윤리센터와 양 기관 협조로 마련했다. 곧 시행을 앞둔 ‘제1차 제주특별자치도 스포츠인권 보장 기본계획’과 학교체육진흥법 제12조3에 따라 이뤄졌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스포츠윤리센터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3인이 오영훈 제주도정과 첫 상견례를 가졌다. 제주도는 모든 직원이 로비로 모여 이례적인 환대를 연출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전 9시 30분 '제22대 국회의원 제주지역 당선자 간담회'에 앞서 제주도청 1청사 직원들이 로비에 모여 당선인 3인을 맞이했다.20여분간 로비를 지키던 오영훈 지사는 당선인들과 포옹하고, 꽃다발 수여와 기념촬영 등으로 기쁨을 나눴다.직원들이 사무실을 비우고 당선인을 환대한 것은 전례 없던 장면이다. 의외로 민주당 계열 도지사가 민주당 소속
제주삼다수 유통을 맡고 있는 광동제약이 ‘2024 제주메세나 도민문화향유사업’에 기부금 1억원을 후원했다.이번 기부는 체육·문화·예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지원해 제주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기부금은 19일 열리는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식전 문화예술공연에 활용될 예정이다.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1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회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동제약 구준모 F&B영업본부장, 제주메세나협회 양문석 회장,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신진성 회장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 모음재단)은 ‘4월 22일 지구의날’을 맞아 13일부터 21일까지 비양리 마을회(이장 고성민)와 함께 ‘비양도 그린아일 위크’를 운영한다.모음재단에 따르면, 비양도는 제주에서 가장 마지막에 생겨난 섬으로 제주 원형이 잘 보존돼 있는 토종무궁화 황근 자생지로 널리 알려졌다. 다만, 기후변화와 관광객 증가로 생태 복원이 필요하다고 평가 받는다.모음재단은 평소 마을 생태 복원에 대해 관심을 보여온 비양리마을회에 공감하면서, 그린아일 위크 운영 기간 동안 제주도민 자원봉사자 130여명을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제주시 회천동에 설립 중인 가칭 ‘제주유아체험교육원’에 어울리는 기관 명칭을 4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옛 회천분교장에 조성하는 가칭 제주유아체험교육원은 대지 면적 1만1183㎡, 건축연면적 299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사계절 체험하는 공간을 표방한다.기관 명칭 공모에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청 누리집에 로그인한 뒤 팝업 배너를 접속해 절차에 따라 응모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 수상자 1명은 30만원을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4월 12일부터 11월 7일까지 제주지역 초등학교 45곳, 124개 학급에서 ‘제주어 교육 낱말카드, 제주어 동화책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업은 제주어 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 ▲똥돼지 ▲흑룡만리 제주 돌담 이야기 ▲애기 해녀 옥랑이 미역 따러 독도 가요 등 제주어 동화책으로 수업을 실시한다.덧붙여 ▲제주어로 감정 카드 익히기 ▲그림책 속 주인공의 감정을 제주어로 찾기 ▲제주 문화 이해 ▲마음카드 만들고 발표하기 ▲제주 문화 알기 등의 내용으로 연속해서 수업을 진행한다.교육청은 “제주어 교육 낱말카
올해 제17회 국제 천문 및 천체물리 올림피아드(IOAA) 한국 대표 후보로 김성환(제주과학고 3학년) 학생이 선발됐다.제주과학고에 따르면, 이번 한국 대표 후보로 선발된 학생은 모두 5명이다. 서울과학고, 민족사관고, 창현고 학생과 제주과학고 김성환 학생이 포함됐다.국제 천문 및 천체물리 올림피아드(IOAA)는 천문학 및 천체물리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증진시키고 이 분야의 학교 교육에서 국제 교류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되는 대회다. 매해 개최되는 한국천문올림피아드(KAO) 정규교육생으로 지원한 학생 중 1차 선발고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 로걸 기반 창업지원을 위한 정부 정책자금 135억원을 확보했다.제주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기업가형 소상공인 발굴·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사업에 주관 또는 협력기관으로 참여, 국비 총 135억원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사업자를 지원하며, 제주센터는 지난해 전국 최우수 로컬크리에이터인 귤메달(대표 양제현)을 배출했다.또 강한소상
제주와 호남권이 시·도 경계를 넘어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은다.(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고승한)에 따르면 최근 호남권 소재 평생교육진흥원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비롯해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참여해 시·도 경계를 넘어선 ‘초광역지역’ 간의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이날 4개 기관은 ‘호남·제주 평생교육진흥원 협의회’를 발족하고, 기관 간 교류를 통한 공동사업 발굴로 제주·호남 지역 간 평생교육의 새로운 발전을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09:30 제22대 국회의원 제주지역 당선인 간담회(탐라홀)▷ 10:00 APEC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대책회의(한라홀)▷ 13:50 제주경찰청 어울림 테니스장 개장식(제주경찰청)◆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11:00 입법정책심사위원회 위원 위촉식(소회의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10:00 고위직 성희롱, 성폭력예방교육(학생문화원)▷ 14:00 김애숙 신임 정무부지사 내방(교육감실)▷ 15:30 고위직 성희롱, 성폭력예방교육(학생문화원)▷ 16:00 제25회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직원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