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최초로 사설 관광업체 대표이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임원 출신이 기관장으로 취임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30일 제421회 임시회 회기 중 제3차 회의를 열어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의원들은 고 예정자의 전문성과 철학이 다소 부족하지만 20년간 관광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관광공사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며 ‘적격’ 의견을 냈다.문광위는 “지방공기업 운영의 경험이 부족하고 역할과 비전 제시도 부족하다”며 “다만 도덕성에 흠결이 없고 변
노꼬메오름 자연휴양림이 본격 조성된다.또 강창학구장에 있는 88체육관을 헐고, 3000석 규모의 대규모 종합체육관도 건립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30일 제주도가 제출한 '서부지역 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과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건립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서부지역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국유지인 큰노꼬메오름과 족은노꼬메오름, 공유지 등 총 252.5ha에 산림휴양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03억원(국비 37억원, 지방비 66억원)이 투입돼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
제주도 2024년 지방채 2400억원 발행계획안이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30일 제421회 임시회 회기 중 제2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가 제출한 '2024년 지방채 발행계회안 동의안'을 부대의견을 달고 원안 가결했다.제주도 지방채 발행계획에 따르면 2024년도 지방채는 지역개발채권 400억원, 중장기 투자계획에 의한 재정투자사업 636억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공원) 토지보상 724억원, 상하수도 사업 640억원 등 총 60건 2400억원 규모다. 올해 발행한 지방채
제주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제2컨벤션센터)과 관련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로부터 자부담 153억원에 대한 이행확약서를 받아야 한다는 주문이 쏟아졌다.특히 5년간 적자가 200억원이 넘는 ICC jeju가 자부담 예산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제주도가 추가로 153억원을 투입해야 된다는 우려가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30일 오전 제421회 임시회 회기 중 2차 회의를 열고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 취득 내용 변경안을 심사했다.'제주 마이스(MICE) 다
사유재산권 침해와 도민공감대 부족으로 한차례 부결됐던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특히 개정조례안에는 하수처리구역 외에 개인하수처리시설을 허용, 제주시 동지역 자연녹지 지역에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들어설 수 있게 됐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 의원)는 27일 421회 임시회 회기 중 1차 회의를 열고 오영훈 도지사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개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하수도시설의 경우 하수도법 및 하도 조례에 따라 하수처리
제주도가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통해 제주시 동지역도 자연녹지 개인오수처리시설을 하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 가능해 진다. 다만 개인오수시설을 해도 자연녹지 지역에 30세대 미만 공동주택은 들어설 수 없다. 이때문에 의회에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 의원)는27일 제421회 임시회 회기 중 1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조레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했다.해발 300m 이상 공동주택과 호텔을 짓지 못하게 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은 지난 3월 제413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에
제주도가 26일 곶자왈 여론조사 결과 제주도민 96.8%가 '곶자왈 보호지역 차등관리'에 찬성하고 있다는 언론 브리핑을 한 가운데 정작 곶자왈 보전 조례를 3차례 심사보류한 제주도의회는 집행부를 일제히 성토하고 나섰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 의원)는 27일 제421회 임시회 회기 중 1차 회의를 열고 조례안과 동의안, 보고안 등 안건심사를 진행했다.하지만 도의원들은 안건심사에 없는 제주도의 곶자왈 여론조사에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강경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제주도민 100명과 곶자왈 방문객 312명을 대상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삼양동·봉개동)은 제421회 임시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성별임금격차 개선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조례안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임금현황에 대한 실태조사와 개선방안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성별임금격차를 개선하고 이를 점차 확산해 민간부문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조례의 주요 내용은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 및 성평등 임금공시에 대한 사항 △성별임금격차 개선계획 수립 △성별임금격차 개선위원회 설치
제주도가 공기관 위탁 사무 조례를 위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는 25일 제421회 임시회 회기 중 1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조례안과 동의안, 보고 등 안건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는 공기관 위탁사업 조례 위반사례를 집중 제기했다.현 의원은 "정치나 행정은 법과 제도에 따른 절차를 준수해야 하는데 공기관 대행사업과 관련해서 질의하겠다"며 "제주도 사무의 공기관 등 대행에 관한 조례를 알고 있느냐. 조례 12조 2항에 보면 도지사는 대행 기간이 만
2023년 김만덕상 수상자 선정과 관련한 불공정 의혹이 의회에서 제기됐다. 행정시장이 추천하고, 제주도지사가 시상하는 이상한 모양새라는 것이다.특히 경제인 부문 수상자는 서귀포시장 사조직 모임이라는 문제 제기가 나와, 불공정 시비와 함께 특혜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는 25일 제421회 임시회 회기 중 1차 회의를 열고 조례안과 동의안 등 안건심사를 진행했다.이날 '제주특별자치도 김만덕기념관 운영·관리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한 안건심사에서 김만덕상 수상자 문제가 제기됐다. 강하영 의
제주시가 2024년 제주들불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제주도의회 고태민 의원이 강병삼 제주시장이 도지사의 지시를 어기고 일방적으로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비판했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 의원)는 24일 오전 행정사무감사 강평 및 종료에 앞서 강병삼 제주시장을 불렀다.제주들불축제 숙의형 정책개발 원탁회의 결과, 도민 참여단 200명 중 187명이 참여한 가운데 들불축제 ‘유지’ 응답은 50.8%, ‘폐지’ 의견은 41.2%였다. 그러나 들불축제 대안을 묻는 질문에는 ▲현행 유지 30.5% ▲새별오
대한민국 대표 생수인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에서 안전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특히 안전예산을 7억5000만원에서 40억원으로 5배 이상 증가시켰는데도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 의원)는 23일 오전 제주도개발공사를 상대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현기종 의원(국민의힘, 성산읍)은 "개발공사는 CEO 직속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예산도 7억5000만원에서 6배 많은 40억원으로 늘렸다"며 "하지만 사고현황을 보면 2021
2012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서귀포시 시정자문단과 이종우 서귀포시장 취임 후 새롭게 만들어진 국제교류 자문단의 운영 근거가 없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20일 서귀포시청 2층 너른마당에서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속 의원들은 자문단 운영 근거를 마련하라고 주문했다.서귀포시는 현재 정책을 자문하고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정자문단 37명, 국제교류 자문단 44명 등 자문단을 운영 중이다. 관련해 의원들은 “사조직이라는 말이 들려온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정엽 의원(대륜동)은
서귀포시가 변호사 자격 6급 공무원 채용과 관련해 뾰족한 대책없이 지난 2년간 21번의 채용공고만 되풀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대륜동)은 20일 서귀포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2년간 근본적인 대책없이 21번의 채용공고만 반복하고 있는 안일하고 소극적인 인사행정을 질타했다.이정엽 의원이 서귀포시로부터 제출받은 ‘서귀포시청 6급변호사 공무원 채용공고 현황’에 따르면, 2021년 11월 15일 결원을 충원하기 위한 첫 채용공고 이후 단 한 번의 면접과정도 진행하지 못하고 현재까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양 행정시 교육지원청이 제작한 습지 학습 자료를 호평하며,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2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의숙 교육의원(제주시 중부)은 “저는 올해 초 교육청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기후위기 생태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청 뿐만 아니라 연수기관, 교육지원청, 학교까지 환경 교육 의무화에 따른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하고 실제 확대가 필요하다는 제안을 드렸다. 이 제안과 관련해서 감사한 결과를 말씀드리고자 한다”면서 화면으로 자료를 소개했다.고의숙 의원은 오현고
제주도내 정수장에 대한 유지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결하지 않은 정수장물이 그대로 도민들에게 공급돼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은 20일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수장 관리 문제를 도마에 올렸다.임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면서 자료를 보다보니 상하수도본부에서 정수장에 대한 관리가 허술하게 이뤄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17개의 정수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법령 및 지침에 따라 시설별로 주기적으로 관리 및 청소가
제주도교육청(교육청) 장애인오케스트라 지휘자에 대해 겸직 논란이 제기됐다. 한꺼번에 여러 개의 지휘 활동을 병행하면서 장애인오케스트라에 대한 고민-관심이 부족한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교육청마저 “겸직이 다소 많다”는 입장을 밝혔다.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김대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동홍동)은 20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오케스트라 지휘자를 6월에 채용했는데 그 양반 지금 뭐하고 있냐”면서 날카롭게 반감을 드러냈다.교육청은 지난 6월 12일 제주관악협회 소속 A씨를 장애인예술단 지휘자로 임용했다. 계약 임기는 1년이다. 이후
제주 최대 규모의 축제 ‘탐라문화제’가 제주시 중심으로 치러지면서 서귀포는 소외당한다는 지적이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상수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서홍동)은 19일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탐라문화제가 이번 62회까지 올 동안 제주시에서만, 그것도 비슷한 장소에서 계속 열렸다. 2010년, 2012년만 서귀포에서 열렸고 그 이후는 계속 제주시에서만 한다. 이거 왜 이러냐”고 꼬집었다.탐라문화제는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제주예총)가 주최하는 대규모 축제다. 1962년 제주예술제가 전신으로
아동학대 피해 신고가 접수될 경우 현장으로 출동해 피해 사실을 조사하고 지원책을 연계하는 아동복지 전담 공무원들의 시간외수당 관련 개선책을 마련하라는 주문이 나왔다.19일 서귀포시청 2층 너른마당에서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경심 의원(비례대표)은 이 문제를 지적했다. 현재 서귀포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임기제 공무원인 보호 전담 요원은 각각 5명씩 총 10명이다. 이들은 출동 대기 날이면 자택에 꼼짝없이 대기하면서 신고가 접수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서귀포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각종 공연 활동을 연습하는 공공공연연습공간을 비롯해, 공연 예술의 창작·발표·교육·소통 공간으로 조성 추진 중인 가칭 ‘제주아트플랫폼(이하 아트플랫폼)’이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정부로부터 리모델링 예산을 받아야 하는데, 예산 교부 조건이 ‘공간을 지자체가 소유해야 한다’고 바뀌면서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의회가 조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양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갑)은 19일 열린 2023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번 감사를 준비하면서 아트플랫폼 사업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