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노선 중 제주노선의 여객실적 비중이 8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객도 늘면서 김포공항과의 격차도 처음으로 100만명 이상 벌어졌다.23일 국토해양부는 2012년 국내 공항의 국내.국제 여객이 역대 최대 실적인 693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8.2% 증가한 수준이다.국제선은 4770만명이 이용해 11.9% 급증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진기욱)는 오는 26일 어리목 광장에서 열기로 했던 '가족 눈사람 만들기 대회'를 연기한다고 23일 밝혔다.원인은 눈이 없어서다. 올 겨울 한라산에는 지난해보다 눈이 적게 내리기도 했지만, 21일 집중호우 탓이 컸다. 이날 호우경보까지 발령되면서 어리목 광장에 남이있던 눈이 대부분 녹아버렸다.더구나 기상청은 이번주(22~29
정부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 일명 '택시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택시업계가 또다시 총파업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30일부터 지역별로 한시적으로 택시운행이 중단되고 국회 재의결이 안될 경우 다음달 20일부터 무기한 운행중단이 예고되고 있다. 제주 택시조합은 일단 지켜본다는 입장이다.제주도 택시운송조합은 23일
22일 오후 6시 제주칼호텔에서 의용소방대장단 신년하례식이 열렸다.우근민 제주도지사,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장단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하례식에서는 신임·퇴임 의용소방대장에 대한 위촉장과 의용봉공패 수여가 진행됐다.소방 활동 우수소방대 시상식에서는 재난현장 출동실적, 취약계층 안전시설 보급 노력 등을 인정받아 제주소방서 화북남성의용소방대(대장
세계7대자연경관 국제전화 사기의혹을 제기한 이해관 KT새노조위원장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직접 7대견관 국제전화 논란에 개입할 것을 촉구했다.최근 사측으로부터 해임을 통보받 이해관 위원장은 20일 세계적 동영상 사이트인 유투브에 '박근혜 당선인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라는 제목으로 3분10초 분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이 위원장은 올해 2월 KT가 통신업체로
세계적 멸종위기종 고래상어 첫 생태연구...폐사 여부도 확인 안돼국내 최초로 제주에서 시작된 고래상어 생태연구가 사실상 실패했다. 현재로써 방사된 고래상어 '해랑이' 생존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22일 고래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9월6일 서귀포시 성산읍 앞바다에서 국내 최초로 방사된 해랑이의 생체태크가 두달여만에 끊어져 고래상어의 위치추적이 이뤄지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장애인 차량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차량을 기증했다. 기증된 차량에는 장애인이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핸드컨트롤을 부착했다. 장애인 스스로 동료 장애인들을 직접 방문, 자립 의지를 심어주는 동료상담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JDC 변정일 이사장은 "기증 차량이 가치있는 사업에 쓰여져
21일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은 도내 최초로흉부 대동맥류 환자에 대한 하이브리드 테바(hybrid TEVAR)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수술을 받은 A씨(71)씨는 12월28일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실려왔다. 진단 결과 A씨는 흉부 대동맥류 파열로 매우 급박한 상태였다.흉부 대동맥류란 가슴의 대동맥 일부가 풍선처럼 부풀어오르는 병이다.
민주당 의원 5인, 이동민 서귀포경찰서장과 비공개 면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이동만 서귀포경찰서장을 만나 강정 주민들에 대한 ‘과잉진압’을 멈출 것을 요구했지만 ‘합법적 절차’라는 답변만 돌아왔다.21일 오전 11시 제주해군기지 사업단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연 민주당 의원들은 오후 2시께 이동민 서귀포경찰서장을 만나 강
22일 발인 화장 절차 진행...선박.선원 보상 보험금 약 20억원서귀포 남쪽 해역에서 조업하던 중 선박 화재침몰 사고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들에 대한 발인식이 22일 열리고 보상절차도 예정대로 이뤄질 전망이다. 서귀포시는 18일 사망사고가 접수되자 해양사고 처리 기준에 따라 곧바로 강용식 지식경제국장을 본부장으로하는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대응에 나섰다.시
제주해경, 불법조업 국내 저인망 쌍끌이 어선 8척 중 3척 단속야간시간대 기상악화를 틈타 조업금지 지역에서 몰래 조업한 국내 저인망 어선이 연이어 제주해경에 덜미를 잡혔다. 21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2시께 비양도 북서쪽 3.7km 해상에서 불법조업한 139톤급 쌍끌이 저인망 A호(승선원 14명) 등 2척을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약재로 사용하는 '초오'를 잘못 섭취해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초오는 소백산, 태백산, 대암산, 설악산 등 주변에 흔히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 초오(草烏) 속 식물의 덩이뿌리다. 흔히 '투구꽃'의 뿌리로 알려져 있다.제주의 경우 한라산에 초오과의 일종인 한라돌쩌귀가 자생하고 있다. 초오속 식물
제주경찰이 설을 앞두고 안전한 밥상 지키기에 나선다.제주지방경찰청은 명절을 앞두고 농·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위해식품 제조·판매·유통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1달간 식품위해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제주청은 각 부서와 경찰서별 지능범죄 수사요원 12명으로
김장훈은 말없이 미소만 건넸지만 분위기는 훈훈했다. 18일 오후 6시 제주그랜드호텔에서 ‘김장훈과 천사들의 제주나들이’의 둘째날 마지막 일정인 만찬과 공연이 이어졌다...
17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인풀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감염자가 증가해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2013년도 제2주차(1.6~1.12)에 외래환자 1000명당 4.8명으로 유행기준인 4.0명을 초과했다.최근 3년간의 발생 경향을 볼 때 유행할 경우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17일 제주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부터 눈이 내리고 있다. 오후 1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한라산 진달래밭에는 아침부터 오후 1시까지 3cm의 눈이 내려 쌓였다. 윗세오름은 2cm, 어리목 1.5cm, 성판악에 0.5cm의 적설량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은 점차 떨어져 추워지겠다. 바람도 강하
초과근무수당 돌려받은 제주 소방공무원 소송인단 34명, 4천만원 기부3년간의 법정공방 끝에 초과근무수당을 돌려받은 소방공무원들이 4천만원을 소외계층을 위해 내놓았다.제주도 소방공무원 소송인단(대표 고우철) 34명은 17일 오전 10시 제주도소방방재본부에서 ‘초과근무수당 지급 청구소송’ 1심에서 승소해 반환받은 수당 총액의 10%인 40
초과근무수당 지급소송 승소 34명, 어려운 계층 위해 4000만원 쾌척지리한 법적 다툼 끝에 초과근무수당을 돌려받은 제주지역 소방공무원들이 수천만원의 수당을 소외계층을 위해 내놓기로 했다. 지난해 5월12일 '초과근무수당 지급 청구소송' 1심에서 승소한 제주도 소방공무원 소송인단(대표 고우철) 34명은 반환받은 수당 총액의 10%인 4000만원을 도내
김성호 제주MBC 전 국장 박사논문 "전문가 58%, 개발이익 정부-외지인 향유" 중앙정부와 외지인이 제주지역 개발이나 그에따른 이익의 향유를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는 전문가 조사 결과가 나왔다.외부 주도에 의한 조급한 개발이 성장의 과실을 외부로 유출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김성호 전 제주MBC 국장은 최근 제주대 대학원
제주해양경찰서는 16일 2012년 해양오염사고현황을 공개하고 지난해 해양오염사고 건수가 전년 대비 7건 감소한 5건이 발생했지만 기름 유출량은 2011년 0.619㎘ 대비 대폭 증가한 15.23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4배 증가한 수치다.갑자기 유출량이 높아진 이유는 지난 10월 신라인 8호 대형침몰사고로 기름이 대량 유출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