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지영(왼쪽)과 정석원. <뉴시스>
【뉴시스】가수 백지영(35)과 탤런트 정석원(26)이 열애 중이다.

1일 백지영의 매니지먼트사 WS엔터테인먼트와 정석원의 매니지먼트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작년 7월 아는 사람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지난 1월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2월 그룹 'JYJ'의 김준수(24)가 출연하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을 함께 관람하는 등 공개된 자리에 동석하며 사실상 교제 중임을 알렸다. 백지영은 5월21일 KBS 2TV '연예가중계-게릴라 데이트'에 출연, "마음에 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1976년생인 백지영이 1985년생인 정석원보다 아홉살이 많다. 백지영은 그러나 정석원의 연하답지 않은 듬직함에 반했다는 것이 양측의 전언이다. "지금은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하는 단계"라며 "결혼은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지영은 1999년 1집 '소로우'로 데뷔했다. '대시' '사랑 안 해' '내 귀에 캔디' '총 맞은 것처럼' 등의 히트곡을 했다. KBS 2TV '아이리스' OST 수록곡 '잊지 말아요', SBS TV '시크릿 가든' OST '그 여자' 등 자신이 부른 드라마 삽입곡을 잇따라 히트시킨 'OST의 여왕'으로도 통한다. 최근 8집 '피타'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보통'으로 활동 중이다.

스턴트맨 출신인 정석원은 2008년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데뷔했다. SBS TV '찬란한 유산' '닥터챔프' '마이더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해병대 특수수색대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영화 '비상: 태양가까이'를 촬영 중이며 7월부터 방송되는 MBC TV 새 주말극 '애정 만만세'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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