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엑스씨-제주올레-제주위클리, 문화 후원 협약

▲ 28일 닐모리동동에서 진행된 '제주문화 후원 협약'에서 함께 한 (왼쪽부터)제주올레 서명숙 이사, NXC 김미정 이사, 제주위클리 송정희 대표. ⓒ제주의소리

㈜엔엑스씨와 ㈔제주올레, 제주위클리가 제주 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제주 이전기업 ㈜엔엑스씨(NXC.대표 김정주)는 28일 문화카페 ‘닐모리동동’에서 ㈔제주 올레(이사장 서명숙), 영자신문 ‘제주 위클리(The Jeju Weekly.대표 송정희)'와 제주 문화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엔엑스씨는 제주 올레와 제주 위클리에 후원금 1천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들은 제주 문화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도 약속했다.

제주 올레는 올레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을 강화하는 데 후원금을 쓸 계획이다. 제주 위클리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해외 홍보와 도내 외국인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활발히 할 예정이다.

엔엑스씨가 지난달 제주시 용담해안도로 인근에 문을 연 문화카페 ‘닐모리동동’이 구심점이 될 예정이다. 이들은 이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기획하기로 했다.

엔엑스씨는 ‘닐모리동동’의 순수익 전액을 제주 문화 활성화를 위한 활동들에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엔엑스씨 김미정 이사는 “제주 고유의 향기와 빛깔을 살리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각 사가 지닌 장점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제주의 문화를 지키고 전파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다음달 1일 오후 8시에는 ‘닐모리동동’ 오픈 기념 파티가 진행된다. 이번 파티는 도내 문화전문가들로 구성된 ‘동동기획단’이 주도하는 첫 문화행사다. 밴드 공연, 경매 이벤트, 디제잉 파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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