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용천동굴 전시 체험 프로그램 마련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이 여름방학을 맞아 ‘2011 박물관 여름캠프 - 두드림(Do, Dream)’을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이 캠프는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 ‘용천동굴의 신비’와 연계해 진행된다.

용천동굴을 포함한 세계자연유산에 대해 알아보고 자부심을 느껴보는 시간이다.

프로그램은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현장학습과 용천동굴 관련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신청은 27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선착순 40명에 한한다.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박물관 보물찾기’와 ‘박물관 나들이’도 더 풍성한 내용으로 마련된다.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박물관 보물찾기’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를 주제로 표류와 관련된 전시실 탐험, 체험학습 등으로 꾸며진다.

‘박물관 나들이’는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감쪽같이 물들이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진행한다. 제주 전통 감물염색을 체험하는 시간이다.

특별전 ‘용천동굴의 신비’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용천동굴은 보물창고!’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개최된다.

동굴의 신비로움과 동굴에서 발견된 다양한 토기를 이해하고 제작해보는 기회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으로 매회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064-720-8110.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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