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호해변축제서 열려...‘두 여성 요리사의 실화’

   
올 9월 개최될 제주여성영화제를 미리 맛본다.

(사)제주여민회는 제12회 제주여성영화제를 미리 만나는 ‘출장영화, 달콤 쌉싸름한 여성영화 맛보기’를 30일 오후 9시30분 이호해수욕장 해변 상영장에서 개최한다.

상영하는 영화는 ‘줄리&줄리아(Jule&Julia)’(미국, 드라마, 122분, 감독 노라 에프런)다.

‘줄리&줄리아’는 50년 세월을 초월해 끝없는 열정과 도전으로 인생을 바꾼 실존하는 두 여성의 희망이야기다.

1950년대 프랑스 파리를 주름 잡은 전설적인 주방장 ‘줄리아 차일드’. 그리고 줄리아 차일드의 요리책에 소개된 524개의 레시피를 직접 요리하는 과정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줄리 파웰’. 이 두 실화를 각색한 영화가 바로 ‘줄리&줄리아’다.

이 상영회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이호테우축제’의 하나로 개최된다.

제주여성영화제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펼쳐진다.

문의=064-756-7261.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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