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민예총, 강요배 화백과 함께한 ‘예술체험 캠프’

   
서울지역 중학생들과 제주도 강요배 화가의 만남이 주선된다.

(사)서울민예총은 서울지역 중학생들과 함께 하는 ‘오색오감 예술체험 캠프’를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캠프는 서울시교육청이 후원하는 문화예술교육 통합프로그램 ‘길 위의 예술학교(교장 박재동 화백)’ 일환으로 열린다.

‘화가 강요배와 함께하는 미술과 올레길 체험교실’을 주제로 중학생 38명은 제주를 대표하는 강요배 화백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고 함께 그림을 그리는 시간도 갖는다.

17일 학생들은 강 화백의 개인전 ‘풍화’가 열리고 있는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를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작업실에서 강 작가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과 올레코스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7코스를 직접 걷는다.

서울민예총 위종만 사무처장은 “청소년기에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관련 분야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지속시켜 나가는 것”이라며 “전문 예술인이 강사로 나서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겐 꿈과 재능을 키우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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