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동. <뉴시스>
【뉴시스】MC 강호동(41)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조용히 마무리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21일 "강호동이 멤버들과 함께 마지막 이별여행을 가는 것으로 방송을 마무리하려고 했다. 하지만 잠정 은퇴선언을 한 강호동의 심경을 고려해 하차하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면서 "4년 동안 함께해온 강호동이 마지막 인사 없이 하차해 아쉽다"고 밝혔다.

최근 '1박2일' 제작진은 강호동을 제외한 다섯 멤버들과 모여 5인 체제로 프로그램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23일 녹화에는 엄태웅(37), 이수근(36), 은지원(33), 김종민(32), 이승기(24)만 참여한다.

한편, SBS TV '강심장'은 강호동 없이 이승기가 홀로 진행한다. '스타킹'은 여러 대안을 놓고 고심 중이며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는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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