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1 제주 로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중단편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정동락(서울) 씨의 ‘헬로우 고두심’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는 수상자를 확정하고 29일 오후 제주영상위원회 2층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민겸(서울) 씨의 ‘드라이브’와 문숙희(제주) 씨의 ‘돌꽃’, 김종해(인천) 씨의 ‘물이 흘러 꽃이 되어라’가 각각 가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상장과 상금 150만원, 가작에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헬로우 고두심’은 작품성과 독창성 면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고 제주 로케이션 기여도와 제작 실행 가능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김민겸 씨와 김종해 씨의 작품은 독창성에서 문숙희 씨의 작품은 제주로케이션 기여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이날 총평을 통해 “몇몇 작품에서 느껴지는 새로운 감각이 반가웠다”면서 “기존에 익숙한 소재라 하더라도 현재 제주의 모습을 담아내려는 노력이 고무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