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후 제주, 아시아 색채 중심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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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색채학회’ 펼쳐질 제주ICC 찾은 베리트 회장“역사적인 50회 행사될 것...행사 위한 충분한 시설 만족”

▲ '2017 세계색채학회 총회'를 6년여 앞두고 행사가 치러질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찾은 베리트 버그스트롬 세계색채학회장(오른쪽)이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실내를 둘러보고 있다. 왼쪽은 이번 총회의 제주 유치를 성공시킨 이진숙 한국색채학회장.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2017년 제주는 아시아 그리고 세계의 색채가 모이는 축제의 장이 될 거라고 봅니다”

8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꼼꼼하게 둘러본 베리트 버그스트롬(Berit Bergbstrom) 세계색채학회장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이 같이 말했다.

국내 200명, 해외 800명 등 1000여명 규모의 ‘2017 세계색채학회 총회’가 6년 뒤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그 해는 세계색채학회가 설립된 지 5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여서 제주 선정에 특별한 의미가 부여됐다.

베리트 회장은 “건축.예술.교육.심리학.의학 등 색채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규합되는 축제의 장이 될 거다. 특히 아시아의 색채를 규합하는 자리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 총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일본 교토에 이어 제주가 두 번째다.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색채학을 제주도민과 한국에 소개하는 기회도 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의 제주 유치를 실현시킨 이진숙 한국색채학회장(충남대 교수)은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이 색채로 둘러싸여 있다”며 “색채는 모든 산업들이 통합된 부분이라 할 수 있다”고 색채 연구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 '2017 세계색채학회 총회'를 6년여 앞두고 행사가 치러질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찾은 베리트 버그스트롬 세계색채학회장.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최경실 부회장도 덧붙였다. “색채 기술이 조금만 업그레이드 돼도 그 효과는 전 산업에 퍼진다. 색채의 진전 상태로 한 나라의 기술력을 검증하기도 한다”

최 부회장은 또 “세계적으로 색채와 관련된 소비량이 엄청나게 많지만 우리나라는 그에 10분의 1, 100분의 1도 못 미치는 형편이다. 문화 경쟁력을 진단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베리트 회장은 제주 총회가 “아시아의 젊은 색채학도들이 모이는 젊은 학회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을 밝혔다.

그러면서 “역사적인 행사를 치루는 데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충분한 시설을 갖고 있고, 여러 행사를 한꺼번에 할 수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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