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프로젝트, ‘아시아 도시경관상’ 대상 수상 쾌거

▲ 제주올레 19코스 조천 부근 경관. <제공=(사)제주올레>

‘제주올레’가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경관 프로젝트로 꼽혔다.

㈔제주올레의 ‘제주올레’ 프로젝트가 ‘2011 아시아 도시경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다른 도시의 모범이 될 만한 아시아 지역의 도시 또는 프로젝트에 주는 상이다.

유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인간거주위원회와 아시안 해비타트 소사이어티, 후쿠오카 아시아 도시연구소, 아시아 도시경관 디자인위원회가 주최한다.

제주올레는 우리나라에 걷기 여행 붐을 일으켰다. 관광객 증대와 소득 창출 등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자연 재료를 이용한 친환경 길 만들기와 자연경관을 헤치지 않는 아름다운 길 안내 표식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아시아 도시경관상에는 제주올레를 포함한 4개국, 11개 도시 및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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