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 승인시 내년 1월경 입주자 모집 예정

제주시 노형동 우편집중국 맞은편 도시개발사업 부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주택건설 사업계획이 접수됐다.

제주시는 경평개발㈜이 도시개발사업 공사중인 노형2지구 14블록 8롯트에 지난 25일 아파트 주택건설사업 계획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노형2지구 아파트는 지상 15층 2동, 174세대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64㎡ 84세대, 109.84㎡ 90세대로 국민주택규모 이하 세대가 약 50%를 차지한다.

11월 중 주택건설사업 계획이 승인되면 내년 1월경 입주자를 모집하고 2014년 1월에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격에 대해 시 관계자는 “사업승인 후 분양가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 되겠지만 높은 택지 매입가(1㎡당 147만원)를 감안하면 아라지구 아파트보다는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공사는 현대산업개발㈜로 신청됐다. 현대산업개발 측에서는 현재 건설중인 제주시 아라동 아이파크아파트와 함께 건설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지만 확정하진 않았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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