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 연구센터 운영 방향까지 포괄한 전문가 토론 기대

제주의 정체성 연구를 위한 거점 연구기관인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문순덕)가 지난 11일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제주학연구센터의 개소를 기념하고 제주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2일 오후 3시 제주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는 인문분야와 자연분야로 나눠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가 ‘제주 인문환경 연구의 새로운 접근’, 조동오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교수가 ‘제주 해양환경 연구의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박상수 제주관광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고, 고재원 제주문화유산연구원 부원장, 김준택 제주도의회 정책자문위원, 정광중 제주대 교육대학 교수, 정상배 제주자연학교장, 조규익 숭실대 교수, 최낙진 제주대 교수, 현승환 제주대 교수 등 모두 7명이 토론자로 나선다.

양영오 제주발전연구원장은 “학자들이 제주학의 연구방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제주학연구센터가 나아가는 데 이들의 이야기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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