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수석회, ‘제42회 수석전’서 60점 선보여

돌을 찾아 다녔던 40여년의 역사가 한 곳에 펼쳐진다.

창립 42주년을 맞은 영주수석회(회장 양대영)는 ‘제42회 수석전’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학생문화원 대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만들어진 영주수석회는 제주지역에 수석 문화의 씨앗을 심고 열매를 맺어왔다.

1973년 일본 중진 수석인들과 합동 전시회를 갖는 등 해마다 정기 전시회를 통해 자연돌의 아름다움을 알려왔다.

제주 교래천과 남한강 등 도내외 곳곳에서 수석 탐색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약 60여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양대영 회장은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는 돌멩이 속에서 자연의 축경미, 영원한 생명력을 발견했다”며 “이번 전시에서 ‘석정(石情)’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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