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가 한국신뢰경영지수(KTMI)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기업(K-Trust)’ 1위에 선정됐다.

10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GWP코리아 주최 ‘제10회 글로벌 GWP 경영컨퍼런스’에서 제주도개발공사가 이 같이 선정됐다.

KTMI는 기업과 제품에 대한 품질·서비스·브랜드·이미지 등 4대 관점 11개 영역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한 결과다.

조사 대상은 국내 소비자 만18세 이상~만65세 미만 남녀와 전문가 그룹 모집단으로 구성된 10만823명으로, 소비자 신뢰 조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와 함께 제주삼다수는 올해 최고의 경영성과를 이룬 브랜드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생수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브랜드가치 평가기관인 브랜드스탁이 20개 업종 1200개 브랜드에 대해 17만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개발공사는 지난 9월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BCI: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에서 대한민국 전체 브랜드 4위에 선정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 같은 탄탄한 국내 신뢰를 바탕으로 개발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