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보육센터, 원장·교사 대상 '만5세 누리과정 설명회'

내년 3월부터는 어린이집·유치원 구분없이 만 5세 어린이는 공통된 교육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5세 누리과정’ 해설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개발·보급한다. 내년 3월, 적용 시점부터 교육에 무리 없도록 담당교사들은 연수를 통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도보육정보센터(센터장 박춘미)는 2일 원장과 교사들 대상으로 ‘만5세 누리과정 설명회’를 실시했다. 설명회에서 5세 누리과정의 목적과 추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 프로그램 적용을 위한 사전 준비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내년 만5세 어린이 반 담당 교사들을 중심으로 국가가 개발한 교육내용의 연수가 실시될 예정이다. 15시간의 집합교육, 30시간의 사이버 교육이 이뤄질 것이다.

이에 따라 보육정보센터는 어린이집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작년부터 꾸준히 도내 교사를 대상으로 국가에서 고시한 표준보육과정 기본교육과 심화 교육 전달 연수를 실시해 왔다. 이는 만5세 누리과정의 준비단계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센터 관계자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에게 질 좋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시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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