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조사서 건강 만족도 높고, 보수 만족도 낮아

서귀포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시는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효과성을 알아보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참여자의 72.3%가 사업에 만족한 것으로 답했다.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만족도 68.9%에 비해 3.4%가 증가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경제적 도움에 76.6% △육체적 건강 증진에 86% △정신적 건강증진에 87%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반면 월 보수 분야에서는 29.1% 만이 만족했다고 답해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나타난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 발굴 등 더 내실 있는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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