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멜리아힐, 회화와 도자 어우러진 전시 ‘숨, 쉼’

   

찬 공기를 뚫고 동백꽃이 고고한 자태를 뽐낸다. 동백꽃을 테마로 한 제주 카멜리아 힐이 동백꽃과 어울리는 전시를 연다.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에 위치한 제주 카멜리아 힐은 이달 26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갤러리 카멜리아에서 전시 ‘숨, 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니멀함이 특징인 회화와 도자 작품 다수가 선보인다.

도자 작가 라기환과 이영준, 회화 작가 정헌조가 참여했다.

화려한 동백꽃과 대비되는 심플하고 단아한 작품들이 새로운 멋을 선사한다.

라기환 작가는 국민대학교 대학원 도예과를 졸업했으며 ‘아름다운 차 박물관’ 등에서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치렀다. 현재 백석대학교에 출강하고, ‘라기환 도예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영준 작가는 홍익대학교 조형대학을 졸업하고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정헌조 작가는 성균관대 동양철학박사를 수료한 바 있다.

문의=064-792-0088.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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