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여성들이 당면한 가장 시급한 고민은 무엇일까.

(사)제주여민회(대표 이경선)가 ‘지역 여성정책 과제 선정을 위한 욕구조사’ 결과를 통해 본 제주도 여성정책 토론회를 30일 오후 2시 제주여성인권연대 교육실에서 개최한다.

여민회는 총선을 앞두고 지역 여성들이 바라는 여성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8월 한 달간 ‘지역여성정책 과제 선정을 위한 욕구조사’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는 여성정책과 여성인권, 경제활동, 돌봄·복지 등 5개 분야 지역여성정책과제로 도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고의경 제주여민회 사무국장이 조사 결과와 정책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각 분야별 토론이 진행된다. 정영태 제주발전연구원 초빙연구원과 홍리리 제주여성인권연대 부설 현장상담센터 해냄 소장, 김숙경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바우처 팀장, 고보선 제주산업정보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제주여민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성평등 지방정치가 실현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