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악관현악단.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퍼트려온 제주국악관현악단(단장 조창규)이 3일 오후 7시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11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엔 국악관현악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창작 음악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재일동포 2세인 양방언 씨의 대표곡 ‘프린스 오브 제주(Prince of Cheju)’, 경기도립국악관현악단장을 역임한 김영동의 ‘한네의 승천’, 박범훈 씨의 ‘배 띄워라’, kbs국악관현악단장 이준호 씨의 ‘들춤’과 ‘축제’가 연주된다.

또 조선시대 궁중음악인 ‘수연장지곡’과 박용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의 ‘청성곡’ 대금연주가 펼쳐진다.

제주국악관현악단은 지난 1995년 국악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와 음악 교사 등 국악인들로 결성됐다.

1997년 난계국악제 초청공연을 비롯해 정기연주회와 학교방문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제주지역 국악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문의=064-755-3412.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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