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지사회의’ 참석...'7대경관' 지원 감사 표시

‘제20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가 10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나가사키현 닛쇼칸에서 개최된다.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시도지사와 나가사키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지사회의에는 일본의 나가사키·야마구치·사가·후쿠오카 등 4개 자치단체와 대한민국 부산·경남·전남·제주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지사회의에서는 지난 20년 동안 추진해온 회의 내용과 실적을 평가하고 앞으로 20년의 방향성과 추진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올해 회의 공동주제로 청소년 육성 시책과 청소년 국제교류 사례가 상정돼 관련 논의를 집중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나가사키현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이 마련돼 한국측 4개 시도 지사와 질문·답변을 주고받게 된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주제발표에서 제주-7대자연경관 선정 지원에 대한 한일해협권 지사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의 비전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제2회 청소년 포럼을 비롯해 올해 추진해 온 청소년 국제교류 사례를 소개하고 내년 청소년 국제교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 WCC와 제7회 제주포럼 참석도 요청한다.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는 1992년 제1회 회의를 제주에서 개최한 이후 한일해협 지자체간 활발한 교류를 이끌어 왔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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