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중학생들의 제주 나들이에 제주관광대학 학생들이 가이드로 나섰다.

제주관광대학(총장 김성규) 관광경영과 학생들은 5일부터 7일까지 제주 수학여행에 나선 서울 영도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펼친다.

영도중 6개 학급, 120여명의 학생들은 2박3일 동안 제주돌문화공원과 섭지코지, 천제연폭포, 제주올레, 성산일출봉, 일출랜드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 학급 당 한 명씩 가이드를 맡은 관광경영과 학생 6명은 세계자연유산에 빛나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여기에 얽힌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한 달간 윤영국 겸임교수의 지도로 전문적인 관광가이드 교육을 받았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지난 8월 제주관광대학과 서울 강서교육지원이 맺은 협약(MOU) 이후 처음 진행되는 것이다.

대학 관계자는 “관광 전공 대학생들이 미래 관광 분야를 선도할 전문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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