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미술 발전 원로 작가에 공로상 강정남·김창해 작가

올해 처음 시도된 ‘제20회 제주미술제 선정작가’에 서양화가 고보형(41) 작가가 선정됐다.

지난 2일 오후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2011 제주미술인의 밤’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변시지 원로화백 부부, 강용준 문인협회 회장, 강경수 음악협회 회장, 강법선 한라미술인협회 회장 등 100여명의 예술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고보형 작가에게는 상패와 창작지원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제주미술 발전에 힘쓴 원로 작가에게 주는 공로상에는 강정남, 김창해 작가가 받았다. 공로패와 순금 열쇠가 주어졌다.

또 감사패는 부윤택 도 문화진흥원 부윤택 계장에게 돌아갔다.

미래의 제주미술인들을 위한 장학증서도 전달됐다. 제주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전공의 홍정민 씨와 제주대 산업디자인과 강동우·양윤미 씨가 선정됐다.

이날 이에 앞서 제주도 문예회관 전시실에선 한국미술협회제주도지회 주최, 제20회 제주미술제운영위원회 주관 ‘제20회 제주미술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양영흠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차대영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