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단위 평가 16개 부문 수상…18개 공모사업 ‘싹쓸이’

제주시가 시민 중심의 생활·현장 행정을 펼친 결과, 올해 중앙단위 평가에서 16개 부문의 각종 수상과 18개 공모사업을 싹쓸이 했다.

이로써 약 22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 등 생활·현장 중심의 행정이 가시적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제주시가 올해 각종 중앙단위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10월31일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2011 리크컴 어워즈 살기 좋은 도시 국제대회'에서 제주시가 종합부문 은상을 차지해 김병립 시장(왼쪽 두번째)이 수상하는 모습. ⓒ제주의소리 DB

8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 모델을 선정하는 생생도시 경연’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UN산하 UN환경계획(UNEP)이 공인하는 ‘살기 좋은 도시 국제대회’에서 종합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복지정책평’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올해만 중앙정부가 주관하는 평가에서 총 16개 부문(국제대회 1, 국무총리 1, 장관 9, 기타 5)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 중앙정부가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에서도 총 18개 사업이 선정되는 등 총 22억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받아 시민중심의 생활·현장행정이 빛을 발했다.

시는 이같은 공모 인센티브 사업비로 옛 제주성 주변 정주공간 개선사업, 농어촌 공동체 회사 우수사업 지원, 성인 문해 교육 지원사업, 녹색공간․나무 숲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0년 선정된 지식재산도시 사업은 올해부터 1억 원씩 3년간 예산을 지원 받아 지식재산 인프라를 갖춰 나가고 있다.

김진석 제주시 기획담당은 “제주시의 각종 수상결과는 43만 제주시민들이 시정 동반자로서 역량을 하나로 모아주신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공감대 속에서 각종 창의적 시책을 실현해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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